최강희 "강희표 스타일 생길거예요"

임정익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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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강희표 스타일 생길거예요"

"제 머리 정말 예쁘죠?"
 
탤런트 최강희가 헤어스타일과 옷차림 자랑에 신이 나 있다. 한달여 전 몸무게를 8㎏이나 감량한 뒤 바꾼 본인의 모습이 무척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26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맹가네 전성시대>(극본 예랑·연출 김남원·토∼일 오후 7시50분)에서 헤어디자이너 맹은자 역을 맡은 최강희는 극중 직업이 돋보이도록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한껏 부풀린 짧은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것은 물론 화장법도 달라졌다. 아이라이너를 굵게 그리고 은빛 아이섀도로 깊어 보이는 눈을 만들었다.
 
"머리모양이 정말 예쁘다"고 말했더니 "원래는 카키색으로 염색했는데 물이 많이 빠졌어요. 그때는 더 예뻤어요"라며 한술 더 뜬다.
 
자랑을 실컷 하더니 이어 욕심을 부리기 시작했다.
 
"소원이 생겼어요. '최강희'표 스타일이 생기는 거죠. '최강희 머리처럼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요즘에는 의상도 아무렇게나 입지 않는다. 평소 편한 옷을 즐겨 입었던 최강희는 최근 집에서 가까운 곳을 갈 때도 완벽하게 코디한 옷만 입는다.
 
"제 코디네이터들이 연말에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아야 한다고 난리예요. 멋대로 입으면 혼쭐이 나는 걸요."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제법 싸늘한 가을에도 최강희는 전혀 우울해 보이는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전보다 더 활기차고 에너지가 충만해진 모습이었다. 역시 여자의 변신은 무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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