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텔에서 서로 등밀어주기...

행복만땅~★2006.04.11
조회3,567

일요일날 울부부 함께 결혼식장에 가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갑자기 울남푠 회사일때문에 저혼자 움직일 상황.....

대학교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준 이쁜 동생이기에........

또 제 결혼식때 도우미까지 해줬거든요.....

암튼.. 광주에서 경기도 포천까지 버스타고 갔다오니.. 하루 다 지나고...

광주는 울친청집... 전 목포에서 살거든요...... (아~ 정말 멀게만 느껴집니다.)

남푠한테 전화걸어...

 

남푠 : 여보세요~

만땅 : 자갸~ 나야~

남푠 : 어디야?

만땅 : 광주 거의 다왔어..... 자기는?

남푠 : 응.. 행사끝나고... 술자리왔는데...

만땅 : 그럼.. 난 어찌하라고?

남푠 : 술자리 길어질것같은데........... 마중 못나갈것같아.

만땅 : (갑자기 밀러드는 짜증~) 됐어.

남푠 : 미안... 피곤하니깐.... 광주집에서 자고.. 낼 내려와.

만땅 : 몰라~~~~

 

전 도저히 목포까지 못내려갈것같고.. 비까지 내려.. 우산도 없으니...

울남푠이 마중나온다면.. 용기내어서 가겠는데....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때문에...

암튼.. 그렇게 전 친정집에서 자고 월요일 아침에 목포에 내려갔습니다.

 

 

울남푠 얼굴은 월요일 저녁에서야 볼 수 있었죠...

너무나 피곤해.... 퇴근하고 집에서 자고있는 절 보더니...

 

남푠 : 왜그래? 어디아퍼?

만땅 : 그냥.. 피곤해서...

남푠 : 저녁은?

만땅 : 생각없어서... 그냥 잘래...

남푠 : 어찌 그래...... (저녁을 먹고들어와서... 저한테 더 미안했던쥐~)

만땅 : 움직이는거 싫어.

남푠 : 감기야?

 

팅팅 부은 얼굴에........ 피곤함에 쪄들어있는 제 모습...... 또... 달거리까지 걸렸으니..

최악이였습니다.

그렇게 누워만있으면 안될것같아......... 제가 땀빼러 가자고했죠.

그것도 저녁 10시 다되어서.....

찜방으로 갈까 생각했는데.... 저의 몸 상태때문에 다른곳을 선택했죠....

ㅋㅋㅋ...

울부부가 꼭 한번 같이 해보고싶었던일.....

울부부만의 목욕탕에 가는거였죠~

그래서.. 전 목욕탕에가는 용품들 챙겨들고... 울남푠과 MO텔로 향했습니다.

들어가기전 배가고파 늦은 저녁챙겨먹고......ㅋ

목포에서 입소문이 젤로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 꼭 한번 울남푠과 함께 가고파서...

울부부... 돈아깝다는 생각버리고.... 들어갔죠...

11시 넘어서 들어가...........  울남푠 욕조에 바로 물 채우고........

울부부 그렇게 욕소에 들어가 1시간 넘게 땀을 뺐죠... 생각보다 좋았어요...ㅋㅋㅋ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인데... 그냥......... 색다른 느낌이랄까.....

땀빼고...... 본격적으로 때도 밀고........... 서로의 등도 밀어주면서...

개운하게 목욕을 마쳤죠........

그곳에서 울부부 정말이지 목욕만하고 오늘 아침에 나왔습니다.

제가 달거리 하는 주는 사랑하지않기로했거든요....... 여자한테 좋지않단 소리를 듣고나서부터...

그렇게... 울부부는 꼭 해보고싶은 서로의 등 밀어주기를 했답니다.

 

오늘... 저의 컨디션은 최고입니다.

신방님들 맛있는 저녁 드시고... 항상 행복만땅~★

오늘 저녁은 저혼자 먹어야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