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뛰지 않는건 사랑이 아닐까요? 답답합니다

오빠동생사이..2006.04.12
조회481

알고지내는 동생이 하나있습니다.

저는 대학생이구요. 한살차이구. 스물하나 스물..

그녀는 직장에 다니구요.

어찌어찌 알게되었는데요. (모임에서요)

처음 봤을때부터 살짝 끌리는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도 몇번 태워주고 그거 핑계삼아서 연락도 좀 하고..

얼굴 자주보다보니까 .

그냥 그럭저럭 가까워 진것두 같구요.

이제는 제가 해준다고 안해도. 가끔 뭐좀 해달라고 말하기도합니다. (편해졌다는 거겠죠)

그럭저럭 핑계거리 만들어서 만나는중에..

만약에 사귀게 되면.

모임에서도 좀 껄끄러워질거같구. 연애는 항상 헤어질지 모르는 ;;그런거 아닙니까?

그래서 잃지 않기위해..:: 여지까지 관계에 만족하고 싶은마음이 생겼는지 모릅니다.

물론.. 그녀를 태워준다거나 가끔 영화를 보긴합니다..

근데.. 그녀를 봐도 별로 가슴이 떨린다거나..

두근두근하지는 않네요.

동생이 처음이라서 그럴까요.

그녀를 볼때마다 저는 챙겨줘야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제가 제자신을 잘 알고있다면.

저는 누굴 챙겨주고 그런 타입은 못되는거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좀 지적이구.. 동갑이 더 이상형에 가까운 뭐 그런인간입니다만..

-_- 그녀가 싫어 졌다면

부탁이 귀찮거나.. 가끔 만나서 돈을 쓴달때. 아깝거나 해야되잖아요.

초갑부가 아닌이상은요..

근데.. 희안하게도 그런건 없네요..

영화 보여주고 밥사주고 하면 그냥 기분이 좋아요ㅎㅎ.

 

가끔 그녀 주위에 많은 남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질투가 나기도 하구요..

내가 할수 있는 일을 다른남자랑 하면.

섭섭하기도합니다.

 

 

...그럽니다.

아 모르겠습니다..

 

이게.. 나 먹기는 싫고 남주기는 아까운 ... 뭐 그런상황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그런상황이 아니면 저는 왜 이렇게 앉아서 이런글이나 쓰고있을까요)

아님.. 그녀를 잃고 싶지 않다는 제 마음 때문일까요.

아니면. 제 자신에 제가 자신이 없는 걸까요.

아니면 딴년들한테 하도 많이 당해서 ㅋㅋㅋ 망설이는 걸까요

 

가끔 영화도 같이 봐주고.

가끔 태워달라고두 하고.

가끔 밥두 같이 먹고

가끔 같이 놀러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가끔 깨워달라고 부탁하는 그녀가.

저를 좋아하긴 하는걸까요?

(가끔 영화 보고 가끔 밥같이 먹는 남자는 많은거 같은데..)

(암튼 이녀석이 너무 착해서 저를 이용하거나 그러는건 아니예요

언젠가 심야영화를 보러 가기로한날이 있는데 제가 알바가 넘 늦게 끝나서 직장앞에서 거의 한시간을 기다리게한적이 있거든요.. 버스를 보내고 절 기다렸는데 제가 넘늦은거죠..; 미안하다고 밖에 못했죠.. 그냥 집에 태워줄수 밖에 없었어요. 뭐하자 하기도 민망한 그런..시간이잖아요..12시가..;

근대. 담날에는 오히려 미안하다고 말하네요..;;;  이런여잡니다..)

 

너무 착하고 너무 이쁜데.

연애해본지 너무 오래되서.

감정을 잘 못느끼는건가.

왜이렇게 둔감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랑 그녀..

진단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