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부탁드려요,

까망쵸코맘마2006.09.19
조회412

글이 많이 길지만 . 끝까지 읽어주시고 좋은 조언 부탁그립니다.))

 

 

지금 10대여성캐주얼의류 쇼핑몰을 하고 있는 20살 여자입니다.

9월21일이 쇼핑몰 오픈한지 한달째 되는 날이고,

8월달에는 인맥분들이 30여만원정도 구매해주시고

9월달에는 방문객분들이 25여만원정도 구매해주셨답니다.

문제는 아직 초기긴 하지만 장사가 워낙 안되는 편이다 보니

자금을 보태주시는 어머니께서 2주전부터 한숨만 쉬시며

하루라도 빨리 이 쇼핑몰을 접고 직장을 다니는것이 어떻겠냐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격려는 못해줄망정 계속 쇼핑몰이 망할거라도 말씀하시는 어머니가 너무 밉구요ㅠ

그래서 최근에 3키로 정도가 빠졌어요, 스트레스때문에요 ;

지금 500만원이 쫌 넘게 들어갔는데요.

남은 돈은 30여만원정도밖에 없답니다.

어머니께서는 이돈 다쓰면 더이상 돈을 들이기 싫다고 하시네요 ㅠ

처음 자본금도 제가 두달동안 알바해서 200만원, 나머지는 어머니께서 보태주신거거든요.

처음에 제 말만듣고 잘될거라 믿음을 갖고 시작했지만

막상 장사가 안되고 돈은 계속 적자니 속상하시고 그런가봐요,

제가 이 일 하느라 대학 제적처리가 됬거든요 ㅠ

원래 학교는 자퇴서내려고 했었는데.,학교를 계속 빠지니 저절로 그렇게 되네요;

아무튼 학교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다만 제가 너무 속상한건 , 저 원래는 댄서를 목표로 고3때 수시1차붙고 진짜 코피쏟으면서 댄스학원다녔거든요.

남들 2년만에 되는거 4개월만에 하고 진짜 열심히 하다가

집안사정도 어렵고 저도 돈을 벌어야 겠다싶어서 고3막바지에 알바를 하게됬어요.

그걸로 대학학비에도 보태구요,

그런 제 꿈도 포기하고, 너무 빨리 시작한 사업이라서 또 제가 너무 미흡해서 그런지 ..

어머니께서 계속 옆에서 그런말씀을 하시니까..

더 돈들이기전에 빨리 접고 직장이라도 다녀야 될거같고.

근데 대학자퇴면 대학을 안간거나 마찬가진데,

취직이될 직장이나 있을까 그것도 걱정이고,

직장이 취직 안되면 하루라도 어릴때 빨리 알바구해서 돈벌어놔야 되는데 ,.

별별생각이 다드네요.

저 이 쇼핑몰 하려고 2달동안 알바 두탕씩뗘서 하루에 11시간 일하고  240만원 쫌 넘게 벌었거든요^^;

이 쇼핑몰하면서 알바를 하려고 해도 , 말이 쉽지 저혼자 하는 쇼핑몰이라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는 상담전화나 문의 때문에 계속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야 하구요

다른시간에도 언제 어디서 문의가 들어올지 몰라서 컴퓨터 앞에 붙어있어야 되구요,

다른쇼핑몰하시는 분들도 장사는 안되지만 투잡은 정말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하루에 24시간은 정해진 법칙이니까요.

 

현재 어리긴하지만 결혼까지 약속한 애인이 있어요^^;

제가 어릴때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셔서 지금 아버지 랑 어머니랑 따로사시구,

저는 20살되고부터 어머니랑 살게됬는데요,

현재 저희 어머니랑 오빠쪽 부모님은 저랑 오빠관계를 다 아시고 당연히 결혼할거라고 생각하고계시구요.

저랑 사귀는 오빠는 나이가 좀 있어요^^많이 동안인데-_-;;

부모님 일 도와드리고 있구요.

(오빠는 차도 있구요  오빠명의로된 아파트도 있구요)

문제는 저예요 ㅠ

저는 나름대로 이 쇼핑몰 사업으로 인해서 자리를 잡겠다고 심지를 굳혔는데도,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그냥 춤쪽으로 나갈껄..이런생각도 계속 들구요,.

그냥 알바죽어라 해서 번돈으로 조금씩 댄스학원비내면서 댄서의 꿈을 다시한번 가져볼까 이런생각들이요.

요즘 어머니볼때마다 너무 죄송스러운데 , (너무 거금을 들여 벌려놔서 ㅠ)

이렇게 접기에는 너무 이른거 같구, 또 다시 고생하며 두탕씩 알바띨 자신도 없구요 ㅠ

 

쇼핑몰은 최소 6개월 이상은 해봐야 한답니다. 근데 그것도 자본이 있을때나 그렇구요..

물론 그런 자본도 준비안해놓고 시작한 제가 바보였지만.,

 

하루빨리 이 사업을 접고 일을 해야 할까요

제가 남에 돈받으며 일하는거는 정말 미친듯이 힘들어도 또 미친듯이 일하거든요.

진짜 몸부셔져라 ㅠ 이건 또 무슨 노예근성인지 ㅠ

이제 20살에 막바지에 들어섰는데,

저요 23살되기전에 꼭 이천만원 모으고 싶어요.

 

솔직히 이 사업말고 월급받으며 2년동안일하면 2천만원 정말 저 모을자신 있거든요.

돈 쓰는 대는 데이트할때 조금?? 그정도예요.

데이트는 한달에 4번정도 밖에 안하구요(주말마다..)

근데 이 쇼핑몰로는 갑자기 장사가 잘되지 않는이상 이천만원은 커녕 오히려 이천만원을 까먹게 생겼네요 ㅠ

 

하..객관적인 시선에서 봐주세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

끈기 없고 생각없다고 비난하지는 말아주세요 ㅠ

아직 어려서 철안들었다고도 하지는 말아주세요 ㅠ

저요 23살되기전까진 꼭!! 이천만원 모아야 되거든요 ㅠ

 

(아 어머니께서 조금이라도 어릴때 빨리 시집가서 남편이랑 같이 돈모으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하던데;

이것도 맞는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