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주먹들 잡아라"

김효제200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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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인시대 주먹들 잡아라"

SBS 예능프로그램 게스트섭외 열풍

 

‘<야인시대> 주인공을 잡아라’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던져진 지상명령이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SBS TV <야인시대> 출연진들만 나오면 순간 시청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5일 첫 방송되는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의 첫 게스트 역시 ‘청년 김두한’ 안재모와 ‘구마적’ 이원종을 모셨다. 당초 톱스타 안재욱과 차태현을 첫 게스트로 섭외했으나 계획을 수정한 것.

 

남승용 PD는 “<야인시대> 인기가 신드롬에 가까워 이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편성된 새 프로그램 <가족만세>도 첫 회에 ‘쌍칼’ 박준규와 김두한의 친 딸 김을동 가족을 출연시키기로 했다. 스타와 가족들이 함께 출연해 토크쇼와 게임 등을 즐기는 ‘가족 버라이어티쇼’를 내세운 이 프로그램에서 박준규와 김을동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뷰티풀 선데이>의 새 코너인 ‘칙칙폭폭 코리아’도 첫 게스트로 ‘개코’ 이동훈과 ‘번개’ 최상학을 초대했다. 기차를 타고 한국의 명소를 여행하며 게임을 벌이는 이 코너에 출연한 이동훈과 최상학은 드라마에서처럼 코믹한 대결을 펼쳤다.

SBS 예능국은 <야인시대> 출연진들을 섭외하기 위해 같은 방송사에서도 눈치작전이 벌어진다는 후문. 하지만 자사 프로그램의 인기에 편승한 게스트 초대가 시청자들을 식상하게 하지는 않을지 우려된다.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