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그녀의 (속)사정

나기2002.11.05
조회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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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야기**




일주일만 있으면 사랑하는 그사람과 100일입니다


여태껏 많은 사람을 사겨 보았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사겨본적은 이사람이 처음입니다.


그런 그가...내가 너무 사랑하는 그가..


일주일을 참지못하고...


헤어지잡니다....


순간 모든것이 멈춘것 같고...눈앞이 깜깜해 집니다..


지난해..크리스마스이브...


그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 당시 제 남자친구의 친구였죠...


제 남친이 옆에 있어도 그 사람이 자꾸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뽀얀피부에 눈을 살짝 덮은 갈색 머리...


서로 인사를 나누고...그후...


컴터 인넷으로 자주만나 쉽게 가까워 졌습니다.


나도모르게...그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그도 날 사랑한다더군요...


정말 기뻤습니다....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가 계속 되었습니다..


남친과 헤어지고 그와 좋은 관계를 가졌습니다..


학교가 멀리 있어 겨우 전화로 그의 안부를 묻곤 했습니다..


하루하루...시간이 지날수록 그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술에 취할때마다 그가 생각납니다..


처음엔 4~5시간 통화도 자주하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그가 너무 바쁜가 봅니다....


그사람...항상 힘들고 바쁘답니다...


할일도 너무 많고 학교 다니는게 너무 피곤하고 힘들답니다....


그런 그에게...시간 뺏기 싫어서 듣고 싶어도..보고싶어도....


전화 적게 했습니다....


하루는 제 칭구가 장난치며 그에게 전활 걸었습니다..


수업시간이랍니다..그래서 서둘러 끊었죠....


그사람...역시 목소리 구별 못합니다....


그래도....그 사람...사랑합니다...


제 칭구가 했던 통화가 마지막이 될줄이야...생각도 못했습니다...


그 담날 저녁...문자가 옵니다...


[그냥 우리 깨지자..미안...그래도...우리 가끔연락하자...].


이제 정말 끝인가 봅니다..


무엇때문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치만...붙잡을수 없습니다..


너무 힘들거든요...보고싶어도 쉽게 볼수 없고....


내가 정말 사랑한다면....


그사람을 위해서 놓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하자는대로 단번에 잘라 그러자고 했습니다..


근데....근데....


왜 이렇게 가슴이 미어질것 같은지...


매일같이 그사람...기다립니다....


내가 정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사람....


기다립니다...영원히....





**남자 이야기**.


오늘은 너무나 사랑하는 그녀에게.


이제 헤어지자 말했습니다...


찢어질듯 가슴이 아픕니다....


언젠가..그녀가 말했습니다...


자기가 싫어지거든 서슴없이 뻥 차달라고....


자기는 절 찰수 없답니다...미안해서....


이렇게 마음이 여린 그녀의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이브....


제 가장 친한 친구가 여자친구라며 소개시켜줍니다..


쌍꺼풀진 큰눈에 흰피부...


제 친구...자기 여자친구가 그렇게 착하고 예쁘다며.


입이 마르도록 자랑을 합니다..


부럽습니다....


잘 웃고 수줍은듯 말 없는그녀....


왠지 모르게 자꾸 끌립니다....


컴터에서 그녀를 만나기 위해 한달동안 매일같이.


그녀를 찾아 헤맸습니다..


드뎌 그녀를 만나 연락처를 주고 받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와 자꾸만 가까워 집니다....


학교 개강때문에 멀리 그녀와 떨어졌습니다...


그녀...여전히 먼저 연락이 없습니다..


어렵게 용기내어 먼저 연락 합니다...


매일 턱까지 차올라와 있던말..오늘에서야 합니다...


사랑한다고...정말 사랑한다고....


그런데..세상에....


그녀역시 절 사랑한답니다...세상을 다가진것 같습니다..


너무나 행복합니다..


하지만 그녀..제 친구의 여자친구입니다...


그치만 전 친구의 우정보다 사랑을 택합니다...


그만큼 그녈 사랑합니다..


혼자 술을 마십니다...오늘따라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갑자기 그녀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당장에라도 달려가 만나고 싶지만..그녀..너무 멀리 있습니다...


목놓아 울기도 하고 그녀에게 주정도 부립니다...


그냥 묵묵히 들어주는 그녀...너무나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어느날...낮에 전화가 옵니다...


그녀 원래 이시간엔 전화 하지 않습니다...


군데 목소리가 이상합니다...칭구인가 봅니다...


먼가 제게 분명이 할말이 있나 봅니다....


수업시간이여서 담에 전화 다시 한다고 끊습니다...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들리지도 않습니다...


그녀...오늘 이별을 고하려고 했나 봅니다....


담날 연락이 없습니다...너무나 슬풉니다...


마음 약한 그녀...헤어지자는말 못하고 .


혼자 끙끙 앓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그녀를 위해....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어렵게 문자를 씁니다....


그녀 목소리 들으면 괜히 맘 약해 질것 같아 문자를 씁니다...


헤어지자고....


그녀...단번에 잘라 말합니다..그러자고.....


너무나 너무나...마음이 아픕니다....


나 아직도...여전히..그녈 사랑하는데...


그녀에게 좋은 다른 사람이 생겼나 봅니다....


그녈 이해하고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전 그녈 기다립니다.....



 

 

아 그러게... 말을 하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