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인도에서 행방불명

임정익200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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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인도에서 행방불명
섹시 미녀스타 최윤영(27)이 사라졌다.

최윤영은 지난 3일 인도에서 소속사로 국제 전화를 걸어와 “4일 귀국하겠다”고 밝힌 뒤 3일째인 5일 현재 연락이 끊어진 채 행방불명됐다. 최윤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조영진씨(스타웍스 대표)는 “최윤영이 지난 3일 오전 예정대로 4일 귀국하겠다고 했으나 3일간 연락이 두절됐다”며 “최윤영 옆에 항상 붙어있는 현지 코디네이터마저 연락이 되지 않아 혹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게 아닐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최윤영과 그녀의 코디네이터에게 연락을 취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도라는 곳이 치안 상황이 비교적 좋은 곳이지만 일반적인 관광 루트에서 벗어난 여행객들이 실종된 경우가 더러 있다고 들어 걱정이다. 제발 아무 일 없기를 간절히 빌고 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윤영이 한국을 떠난 것은 지난 10월31일. 10년간의 요가 다이어트 경험을 살린 ‘최윤영의 파워휘트니스 요가 다이어트’(가제) 비디오 촬영을 위해 소속사 대표인 조씨와 매니저 1명 그리고 촬영 스태프 1명과 함께 인도로 출국, 뉴델리에서 현지 촬영을 지원해 줄 가이드 겸 코디네이터와 합류했다.

최윤영 일행은 인도의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델리와 자이푸르 그리고 아그라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촬영 장소를 물색하고 촬영 리허설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국내 업무로 지난 3일 먼저 귀국, 현재 최윤영은 담당 매니저와 촬영 스태프 등 2명과 함께 인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인도 자이푸르의 라지빌라스호텔과 최윤영이 마지막으로 체크아웃한 것으로 확인된 아그라의 아마르빌라스호텔은 보안이 철저한 곳”이라면서 “촬영장소인 엠버성, 타지마할 야무나강 등은 모두 유명 관광지로 납치나 뜻밖의 일을 당할 위험이 도사린 곳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는 “혹시 호기심이 많은 최윤영이 관광 루트가 아닌 인도의 빈민가나 국경 분쟁지역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걱정했다.
최윤영~인도에서 행방불명
당초 4일 귀국 예정이었던 최윤영은 늦어도 5일까지는 서울로 돌아와야만 하는 상황이다. 6일 롯데칠성의 다이어트 비타민제인 헬스원 CF의 보충촬영이 계획돼 있기 때문. 또 귀국하자마자 아파트 브랜드 ‘데시앙’의 2차분 CF촬영을 위한 관계자 미팅이 예정돼 있다.

최윤영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 머물면서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함께 열리는 모바일영화제 오프닝작으로 결정된 출연작 ‘마이 굿 파트너’(감독 이상우)의 상영을 지켜본 후 20일 다시 인도로 건너가 본격적인 요가다이어트 비디오를 촬영할 계획이었다.

재미동포 출신인 최윤영은 95년 미스코리아 선에 뽑힌 후 KBS 미니시리즈 ‘파파’로 연기에 입문, SBS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말릴 수 없다’와 드라마스페셜 ‘지금은 연逞傘?등으로 주목받았다. ‘레츠비’를 비롯해 코카콜라 라이트 CF 등에서 파격적인 섹시미를 드러내며 CF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또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빅하우스닷컴’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는 등 활동 폭을 스크린까지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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