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김사랑, "이러다 핑크빛 소문 나겠네"

임정익200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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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상하네. 자꾸 만나잖아.'
 인기 탤런트 류수영(23)과 김사랑(24)이 연이어 커플로 재회, '야릇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SBS TV 수목드라마 '정'의 상대역인 이들은 최근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패션쇼에서 잇달아 '연인'과 '부부'로 등장하고 있다.
 그것도 '사랑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다.
 프로야구 간판타자인 삼성의 이승엽과 신인 탤런트 이송정은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커플이 된 뒤 실제부부가 됐고,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최지우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 선 뒤 '연인설'이 더욱 뜨거워졌다.
 류수영과 김사랑의 패션워킹은 모두 세 차례. 지난 6월 월드컵 기념 패션쇼에서 처음 만났고, 8일엔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웨딩커플 '크리스마스 특집' 중 웨딩화보 촬영의 주인공이 된다.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03 봄-여름 프레타포르테 패션쇼'에선 앙드레 김의 메인모델로 오프닝을 장식한다.
 두 사람이 TV 밖에서 거듭 커플로 만나는 것은 앙드레 김의 요청 때문. 앙드레 김은 "류수영은 강한 캐릭터이면서도 세련된 남성미가 돋보이고, 김사랑은 육감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보면 볼수록 신선해 두 사람의 앙상블은 절묘할 정도"라고 극찬하고 있다.
 드라마 '정'을 함께 찍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적인 만남은 한번도 없었다.
 류수영이 워낙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다 김사랑도 미스코리아가 된 후 3번째로 하는 드라마인만큼 연기에만 전력투구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선 연거푸 커플로 만나는 이들을 보고 "정말 잘 어울린다. 핑크빛 소문이 피어오를 날도 멀지 않았다"며 한마디씩 거들고 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