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었던 키스신 엉겁결에 후닥닥 ~ "아~ 너무 허탈해요" '커리어우먼'역 흡족, 바이올린 - 플라멩코 교습 연기 열정
◇'삼총사'로 8개월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소연. <이종현 기자 grapher@>
탤런트 김소연의 입이 삐쭉 나왔다. MBC TV 정치 드라마 '삼총사'에 출연하는 김소연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말레이시아 해외 로케에 나서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에서 상대역 류진과의 수중 키스신 등 야릇한 신이 많았기 때문. 김소연은 처음으로 비키니 수영복을 챙겨가며 한껏 기대에 부풀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 장면 촬영이 불발됐다. 더구나 황혼을 배경으로 한 류진의 키스신은 어떻게 찍었는 지 조차 모르게 지나갔다. 감정을 잔뜩 잡고 있는데 연출자 장두익 PD가 갑자기 "야, 해 떨어진다. 소연이, 류진이 빨리 키스해"라고 지시, 엉겁결에 후닥닥 입을 맞췄더니 한번에 OK 사인이 나고 말았다. 김소연은 당시를 떠올리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괜히 기분만 들뜨게 만들구. 앞으로 남은 두 번의 키스는 제대로 하고 말 거예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짐짓 삐진 척은 했어도, 김소연의 표정에선 촬영의 즐거움이 흠뻑 묻어났다. 8개월만에 재개하는 드라마에서 맘에 쏙 드는 역할을 만나서다. 김소연이 맡은 여론조사 전문기자 최서영은 구악을 타파하며 자신의 이상을 당당히 펼쳐나가는 커리어 우먼.
쿨한 캐릭터도 짱이고, 오랜만에 예쁜 옷들을 맘껏 입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단다. "이상하게 저는 그동안 또순이 역이 많았어요. 이번엔 좋아하는 세련된 정장에다 반지와 목걸이 등 각종 액세서리로 꾸며서 '김소연표 스타일'을 유행시키고 말 거예요." 그래선지 이번 드라마에 쏟는 노력도 남달라 보인다. 드라마의 사실감을 위해 3주전부터 강사를 초빙해 스페인 민속무용 플라멩코를 배우고 있다. 천부적인 몸치(?)임에도 불구, 대충 폼이라도 멋지게 잡아보려고 발바닥이 벗겨지도록 플로어를 비비고 있다. 얼마전에는 바이올린을 켜는 신에서 3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멋지게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머니가 "너는 맨날 SBS '별을 쏘다'나 KBS '장희빈'처럼 센 프로들하구만 붙냐"고 걱정이 대단하세요. 전 이번 작품에서 오빠, 동생들하구 너무 재밌게 작업해서 후회가 안생겨요. 솔직히 시청률도 더 잘 나올 것 같구요." 항상 웃는 얼굴로, 연기를 위해 모든 걸 불사르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다.
김소연, MBC '삼총사'로 8개월만에 브라운관 복귀
'커리어우먼'역 흡족, 바이올린 - 플라멩코 교습 연기 열정
탤런트 김소연의 입이 삐쭉 나왔다. MBC TV 정치 드라마 '삼총사'에 출연하는 김소연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말레이시아 해외 로케에 나서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에서 상대역 류진과의 수중 키스신 등 야릇한 신이 많았기 때문. 김소연은 처음으로 비키니 수영복을 챙겨가며 한껏 기대에 부풀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 장면 촬영이 불발됐다.
더구나 황혼을 배경으로 한 류진의 키스신은 어떻게 찍었는 지 조차 모르게 지나갔다.
감정을 잔뜩 잡고 있는데 연출자 장두익 PD가 갑자기 "야, 해 떨어진다. 소연이, 류진이 빨리 키스해"라고 지시, 엉겁결에 후닥닥 입을 맞췄더니 한번에 OK 사인이 나고 말았다.
김소연은 당시를 떠올리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괜히 기분만 들뜨게 만들구. 앞으로 남은 두 번의 키스는 제대로 하고 말 거예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짐짓 삐진 척은 했어도, 김소연의 표정에선 촬영의 즐거움이 흠뻑 묻어났다. 8개월만에 재개하는 드라마에서 맘에 쏙 드는 역할을 만나서다.
김소연이 맡은 여론조사 전문기자 최서영은 구악을 타파하며 자신의 이상을 당당히 펼쳐나가는 커리어 우먼.
쿨한 캐릭터도 짱이고, 오랜만에 예쁜 옷들을 맘껏 입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단다.
"이상하게 저는 그동안 또순이 역이 많았어요. 이번엔 좋아하는 세련된 정장에다 반지와 목걸이 등 각종 액세서리로 꾸며서 '김소연표 스타일'을 유행시키고 말 거예요."
그래선지 이번 드라마에 쏟는 노력도 남달라 보인다. 드라마의 사실감을 위해 3주전부터 강사를 초빙해 스페인 민속무용 플라멩코를 배우고 있다. 천부적인 몸치(?)임에도 불구, 대충 폼이라도 멋지게 잡아보려고 발바닥이 벗겨지도록 플로어를 비비고 있다.
얼마전에는 바이올린을 켜는 신에서 3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멋지게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머니가 "너는 맨날 SBS '별을 쏘다'나 KBS '장희빈'처럼 센 프로들하구만 붙냐"고 걱정이 대단하세요. 전 이번 작품에서 오빠, 동생들하구 너무 재밌게 작업해서 후회가 안생겨요. 솔직히 시청률도 더 잘 나올 것 같구요."
항상 웃는 얼굴로, 연기를 위해 모든 걸 불사르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