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남자친구에게 술김에 실수를 했음니다.

아놔200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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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친구랑 60일 되가는 머 파릇한 시기라고들 하죠

제 남친은 성격도 쿨하고 안좋은점은 헤어지거나 그런것들에 대해서는 매우 냉정하고 매정하지만 화도 잘 안내고요 왠만해선 ㅋㅋㅋ 저도 서운하거나 실망스러운점 이런건 고쳤으면 좋겠다 이런것들을 그때 그떄마다 얘기하는게 아니라 주로 쌓아뒀다고 너무 쌓아둬서 폭발하면 그 폭발이 헤어짐이거든요 그래서 싸움을 잘 안해요

 

근데 중요한건 싸웠습니다 중요한건 순전히 저의 잘못때문이에요

저요 술먹으면 다들 그러시겠지만 판단력이 흐려짐니다 그런데 저는요 정말 아메바가 되거든요?

정말 생각이 없어져요 근데 술자리에 나갔는데 애인말고요 그냥 남자"친구"도 있었어요 물론 여자도 있었조 술이 쫌 취해잇을떄즘 애인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없이 문자를 보냈죠.

정말 보내면 머라고 보냈는지 생각도 잘 안나고 그랬습니다 어느덧 새벽2시

그 때 친구들은 계속 4차 간다고 그러고 저는 집에 가야될거같애서 자리를 이러섰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술자리에 있던 한 남자얘가 절데려다 주겠따고 하더군요 저는 사양해쪼 아니다 나 집 바로 앞이라서 가면 된다 그런데 그남자얘는 제 친구의 친구였어요 그때가 아마 초면은 아니었더래도 3번쯤 얼굴 익힌적이있나 그랬었쬬 그런데 그남자얘가 데려다 준다고 해서  결국 가치가고 있었어요 새벽이라서 좀 쌀쌀하던군요 저가 추운지 아랐는지 외투를 벗어주드라고요 그때 애인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지금어디냐고 저는 집에 가고있는중이라고 그랬어요 그러고 애인이 어디쯤인데 그러드라고요 걱정해 주는듯했습니다 <그당시에는 몰랐지만 ...아침에눈을 떠보고 문자를 보고 느꼈쬬>혼자가냐고 물어보는거 같애서 전 정말 아무생각없이 나 지금남자가 데려다주고있어 추워서 얘가 옷줬어 미안 ㅋ 이러케 보냈나?그랬어요 그러곤 잃어버렸조 그문자를 보냈다는걸 애인이 문자를 보냈어요 너 지금 나한테 왜 이딴걸 말하는데 ? 전 저가 그문자를 보냈따는것도 기억이 안나서 얘가 왜이러나 했어요 그러다 다시 문자가왔어요 나한테 왜 이런 문자 보내냐고 그런말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는건 머냐고 어이없다고 ..

 

저는 답답해서 전화를 했어요 그랬떠니 애인이 나 엘레비터야 끈어하고 확 끈터니 전화가 다시 왔어요 지금 어디네요 그래서 내가 왜그러냐고 그러닌깐 넌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라고 그러더군요 저는 내가 모라고 문자 보냇어?이러닌깐 걔가 어이없다는듯이 하~ 그러더니 끈자고 해요 그래서 저가 너 지금 이전화 끈으면 후회할거라고 했죠 그러닌깐 진짜 어이없어하더군요 그때 실랭이를 버리다가 차츰차츰 정신이 들었어요 내가 문자를 잘못보냈나?이러닌깐 넌 그딴문자를 아무한테나 그렇게 보내냐?그러면서 미안하다는건 먼데 그러길래 저는 실랭이를 애인과 벌이다가 문자를 끈었어요 그러고 나서 저가 문자로 내가 보낸 문자 다시 나한테 보내봐 이러닌깐 문자를 보내더군요 어이가없었어요 그거보고

 

정네미 떨어질까요?ㅠㅠ 아무리 술김에라도 정말 잘못한거같애요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애인이 아라따고는 했는데 마음이 찜찜하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