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결혼을 한지 1년이 약간 넘었습니다 지금 남편하곤 제작년 10월에 선을 봐서 작년 3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지요 결혼하기 전까지 사랑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 첫사랑입니다
제가 고2때 처음 만난 그사람은 그때 재수생이었고 제가 초등학생때 몸이 아파 1년을 쉰 관계로 나이차인 1살 차이었죠 모든게 마음에 들고 물론 첫사랑이라는 그런점이 많이 작용했겠지만 제겐 너무나 벅찬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만난지 2년정도 되어 주변친구들의 오해로인해 헤어지고 말았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가슴아프고 후회가 되요 헤어진뒤 정말 미칠것만같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습니다 그사람을 절대 지울수 없다는것을 전 알고있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사람 생각을하고 자주 그사람을 꿈속에서 볼 수 가 있었습니다 그런 시간이 4년이 되어가는 어느날 전화가 왔습니다 그때가 1999년이네요 참 오래전 얘기죠?
'여보세요' 한참 아무말이 없더군요 그때 문득 그사람이 아닐까 그런 말도 되지 않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던건 왜일까요? 상대방에서 들려오는 한마디 '응 나야' 아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사람이구나, 정말 잊지 않고 전화해주었구나 '오빠야? 정말 오빠 맞아?' 알면서도 믿기지 않았기에 몇번을 되물어야 했습니다 우린 서로를 너무 못잊고 있었고 말도 안되는 주변 사람들의 오해로 헤어져야만 했기에 쉽게 다시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서로 어렸을때 만났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걸 알겠더군요 다시 만났을때가 저 25살 그사람 26살 그렇게 서로 사회생활이란걸 하면서 만나니 어렸을때 만났던때랑은 또다른 느낌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첫키스의 날카로운 추억같이...
실제로도 그사람은 저의 첫사랑이자 첫키스 그리고 첫경험의 남자였습니다 첫키스는 20살 처음 헤어지기전에 첫경험은 헤어진뒤 다시 만나서 27살 2001년 첫눈오는 겨울날이었죠 이게 뭐가 중요 하다 말할수 있겠지만 그만큼 그남자는 저의 모든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사랑을 더욱더 키워나가며 지내게 되었죠 그치만 현실은 우리 사이를 이대로 지켜볼수가 없었나 보네요 제가 나이가 차니 결혼이란건 해야 했습니다 저희 집에선 그사람을 너무나 싫어 했습니다 그사람 어렸을때 부모님 이혼하셔서 어머님 모시고 단둘이 살고 있고, 가정형편 어려워 아직 영세민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니던 대학도 그만둬서 학력은 고졸이고 그러다보니 직장도 그리 좋지 못한 형편입니다 그래서 저의 부모님이 제 결혼얘기 꺼내실땐 아에 그사람은 말도 하지 마라고 하셨죠 제가 그사람보다 나은거라곤 하나도 없는데 그사람이 얼마나 똑똑하고 사려깊고 효심 많고 정이 넘치는 사람인줄 부모님께선 아에 알려고 노력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얘기들을 그사람이랑 많이 나누었죠 너무 착한 그사람 원래부터 절 놓아줄려고 그랬다고 말합니다 '너의 집안과 우리집안이 비교가 되니?' '한살이라도 덜 먹었을때 나 생각하지 말고 빨리 결혼 해'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뒤돌아 우는건 뭔데요? '우리 그냥 같이 도망가자, 아님 같이 즉을까?' 말해도 그사람은... '아니야 진짜 인연이 된다면 언젠가는 다시 만날꺼야' '우리 한번 헤어졌어도 못잊고 다시 만났잖아' '그러니 주위사람, 부모님께 불효하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해' 이렇게 그사람은 절 좀더 편안히 보내주기위해 마지막까지도 절 배려해 줍니다
제작년 여름부터 저희 부모님의 성화로 선을 몇번 보게 됩니다 하지만 전 다른 사람에게 저의 가식적인 웃음을 보이면서 앉아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그치만 전 부모님을 이기지 못한채 선으로 단 한번 만났던 남자와 작년 3월에 결혼을 해야만 했습니다 결혼하기 한달전에 3월에 결혼 한다고 그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그사람 웃으면서 '그래 잘됐다...' '그럼 이제 나따윈 잊어버리고 잘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정말 잘 살아야해!! 아직도 그말이 귓가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그뒤 그사람과 연락은 없습니다 그사람 절 편히 보내기위해 연락 안하는게 너무 당연합니다 그리고 결혼생활하는 지금까지도 그사람 힘들텐데 절 위해 전화한통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 있습니다 결혼 전날 제친구에게 그사람이 전화를 했다고 친구가 말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저를 보고 싶다고 결혼식장을 알려달라구요 새벽 늦은 시간이었는데 몹시 취한거 같았다고 너무 힘들어 하더라고... 그 얘길듣고 결혼식 할때 방명록 받았던게 있는데 다시한번 자세히 보았습니다 '정말 행복하길 바랄께' 제일 아래 구석에 쓰여있는 이름은 없고 너무나 낯익은 그사람의 글씨체 순간 그대로 굳은채 몇분을 그 문장만 뚫어져라 바라보았죠 마지막까지도 전 그사람에게 못을 박아버리고 말았구나 제 결혼식 모습을 보면서 그사람 얼마나 많이 아파했을까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지금 제 남편 성실하고, 원만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치만 1년이 지났는데도 사랑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사람에게 제 모든걸 줘버린건지도........ 지금 저는 그사람에게 아무것도 해줄수없고 또 유부녀에 상처만 준 사람인데 자꾸 그사람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이런 생각 가지고있는 지금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운거 아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 할 수가 없어요 결혼후 그사람은 물론 저도 연락은 한번도 안했지만 너무 보고싶어요 주위사람 말로는 지금 그사람 아직까지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혹시나 제가 이혼을 하고 다시 그사람을 만난다면.... 이건 제 이기적인 욕심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남편에게도 너무미안하고 그사람에게도 미안하고 부모님 모두에게도 미안한 일이되는거겠죠? 전 미안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네요
그 사람이 자주 했던말이 있어요 '만나야할 사람은 언젠가 다시 만나죠' 이게 바로 운명이래요.... 혹시나 이글을 그사람이 보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까지도 가져봅니다 그런다고 제가 어쩔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이런 한심한 생각만 듭니다
결혼했지만 그남자를 도저히 잊지 못하겠어요...
전 이제 결혼을 한지 1년이 약간 넘었습니다
지금 남편하곤 제작년 10월에 선을 봐서 작년 3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지요
결혼하기 전까지 사랑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 첫사랑입니다
제가 고2때 처음 만난 그사람은 그때 재수생이었고 제가 초등학생때 몸이 아파 1년을 쉰 관계로 나이차인 1살 차이었죠
모든게 마음에 들고 물론 첫사랑이라는 그런점이 많이 작용했겠지만 제겐 너무나 벅찬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만난지 2년정도 되어 주변친구들의 오해로인해 헤어지고 말았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가슴아프고 후회가 되요
헤어진뒤 정말 미칠것만같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습니다
그사람을 절대 지울수 없다는것을 전 알고있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사람 생각을하고 자주 그사람을 꿈속에서 볼 수 가 있었습니다
그런 시간이 4년이 되어가는 어느날 전화가 왔습니다
그때가 1999년이네요
참 오래전 얘기죠?
'여보세요'
한참 아무말이 없더군요
그때 문득 그사람이 아닐까 그런 말도 되지 않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던건 왜일까요?
상대방에서 들려오는 한마디
'응 나야'
아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사람이구나, 정말 잊지 않고 전화해주었구나
'오빠야? 정말 오빠 맞아?'
알면서도 믿기지 않았기에 몇번을 되물어야 했습니다
우린 서로를 너무 못잊고 있었고 말도 안되는 주변 사람들의 오해로 헤어져야만 했기에 쉽게 다시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서로 어렸을때 만났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걸 알겠더군요
다시 만났을때가 저 25살 그사람 26살
그렇게 서로 사회생활이란걸 하면서 만나니 어렸을때 만났던때랑은 또다른 느낌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첫키스의 날카로운 추억같이...
실제로도 그사람은 저의 첫사랑이자 첫키스 그리고 첫경험의 남자였습니다
첫키스는 20살 처음 헤어지기전에 첫경험은 헤어진뒤 다시 만나서 27살 2001년 첫눈오는 겨울날이었죠
이게 뭐가 중요 하다 말할수 있겠지만 그만큼 그남자는 저의 모든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사랑을 더욱더 키워나가며 지내게 되었죠
그치만 현실은 우리 사이를 이대로 지켜볼수가 없었나 보네요
제가 나이가 차니 결혼이란건 해야 했습니다
저희 집에선 그사람을 너무나 싫어 했습니다
그사람 어렸을때 부모님 이혼하셔서 어머님 모시고 단둘이 살고 있고, 가정형편 어려워 아직 영세민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니던 대학도 그만둬서 학력은 고졸이고 그러다보니 직장도 그리 좋지 못한 형편입니다
그래서 저의 부모님이 제 결혼얘기 꺼내실땐 아에 그사람은 말도 하지 마라고 하셨죠
제가 그사람보다 나은거라곤 하나도 없는데
그사람이 얼마나 똑똑하고 사려깊고 효심 많고 정이 넘치는 사람인줄 부모님께선 아에 알려고 노력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얘기들을 그사람이랑 많이 나누었죠
너무 착한 그사람 원래부터 절 놓아줄려고 그랬다고 말합니다
'너의 집안과 우리집안이 비교가 되니?'
'한살이라도 덜 먹었을때 나 생각하지 말고 빨리 결혼 해'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뒤돌아 우는건 뭔데요?
'우리 그냥 같이 도망가자, 아님 같이 즉을까?' 말해도 그사람은...
'아니야 진짜 인연이 된다면 언젠가는 다시 만날꺼야'
'우리 한번 헤어졌어도 못잊고 다시 만났잖아'
'그러니 주위사람, 부모님께 불효하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해'
이렇게 그사람은 절 좀더 편안히 보내주기위해 마지막까지도 절 배려해 줍니다
제작년 여름부터 저희 부모님의 성화로 선을 몇번 보게 됩니다
하지만 전 다른 사람에게 저의 가식적인 웃음을 보이면서 앉아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그치만 전 부모님을 이기지 못한채 선으로 단 한번 만났던 남자와 작년 3월에 결혼을 해야만 했습니다
결혼하기 한달전에 3월에 결혼 한다고 그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그사람 웃으면서 '그래 잘됐다...'
'그럼 이제 나따윈 잊어버리고 잘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정말 잘 살아야해!!
아직도 그말이 귓가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그뒤 그사람과 연락은 없습니다
그사람 절 편히 보내기위해 연락 안하는게 너무 당연합니다
그리고 결혼생활하는 지금까지도 그사람 힘들텐데 절 위해 전화한통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 있습니다
결혼 전날 제친구에게 그사람이 전화를 했다고 친구가 말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저를 보고 싶다고 결혼식장을 알려달라구요
새벽 늦은 시간이었는데 몹시 취한거 같았다고 너무 힘들어 하더라고...
그 얘길듣고 결혼식 할때 방명록 받았던게 있는데 다시한번 자세히 보았습니다
'정말 행복하길 바랄께'
제일 아래 구석에 쓰여있는 이름은 없고 너무나 낯익은 그사람의 글씨체
순간 그대로 굳은채 몇분을 그 문장만 뚫어져라 바라보았죠
마지막까지도 전 그사람에게 못을 박아버리고 말았구나
제 결혼식 모습을 보면서 그사람 얼마나 많이 아파했을까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지금 제 남편 성실하고, 원만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치만 1년이 지났는데도 사랑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사람에게 제 모든걸 줘버린건지도........
지금 저는 그사람에게 아무것도 해줄수없고 또 유부녀에 상처만 준 사람인데 자꾸 그사람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이런 생각 가지고있는 지금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운거 아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 할 수가 없어요
결혼후 그사람은 물론 저도 연락은 한번도 안했지만 너무 보고싶어요
주위사람 말로는 지금 그사람 아직까지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혹시나 제가 이혼을 하고 다시 그사람을 만난다면....
이건 제 이기적인 욕심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남편에게도 너무미안하고 그사람에게도 미안하고 부모님 모두에게도 미안한 일이되는거겠죠?
전 미안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네요
그 사람이 자주 했던말이 있어요
'만나야할 사람은 언젠가 다시 만나죠'
이게 바로 운명이래요....
혹시나 이글을 그사람이 보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까지도 가져봅니다
그런다고 제가 어쩔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이런 한심한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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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러님들 말씀 저도 느끼는 마음과 거의 같습니다
현재 남편에게 잘해야하는거 다 알구, 또 그사람 이제 잊어야하는것도 다 알구요...
31살 결혼하기 전까지 그사람이 제 전부였는데 솔직히 잊기가 쉽지는 않네요
그사람이 먼저 절 보내주었습니다
제가 잡을수 없게끔 정말 냉정하게 절 떠나게 만들더군요
사랑해서 보낸다
이런말 쓰면 리플러님들 또 말도 안되는 소리라 하실줄 모르지만 그사람이 저 보낼때 느낄수
있었습니다
언뜻 보면 3류 소설같다는분 얘기도 나오는 군요
아마 그럴께에요...제가 생각해도 소설속에서나 나오는 얘기같거든요
얼마전에 그사람이 네이트에 글을 하나 써놓은걸 우연히 찾게되었습니다
그글을 읽고 제 마음이 더 아려와서 이 글을 쓰게 되었구요
그사람이 아마 이글을 읽을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읽게되겠지만 그사람을 알기에 지우지 않고
놔둘수 있습니다
영원히 그 사람을 지우고 살수는 없을겁니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바꾸어서 살 수 는 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어준 그사람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현재의 제 남편에게 정말 고맙고 잘할겁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제발 욕은 삼가해 주셨음 합니다
이글 쓰면서 정말 많이 울었는데 욕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