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 "사극 첫경험 잠도 안와요"

임정익200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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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사극 첫경험 잠도 안와요"
“요즘은 자나깨나 사극 생각뿐이에요.”

탤런트 임지은이 사극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그녀는 12월 초 방송될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어사 박문수’(극본 고동률 유진희·연출 정인)에서 박문수(유준상)의 첫사랑 이연희 역을 맡았다. 임지은은 요즘 ‘어사 박문수’ 때문에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첫 사극 출연 작품이어서 시청자에게 이상하게 비쳐지지나 않을까 겁이 난다”며 시간만 나면 사극대사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그녀가 2주전 출연자들이 모두 모인 첫 대본연습에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임지은은 “사극은 단어와 억양이 현대극과 확연히 달라 연기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현재 자연스러운 사극연기를 위해 MBC 일일아침드라마 ‘황금마차’에서 자신의 친어머니로 등장하는 탤런트 김해숙에게 혹독한 연기지도를 받고 있다.

임지은은 인기를 얻었던 사극을 매일 모니터하며 선배 연기자들의 연기를 배우고 있다. 그녀는 ‘태양인 이제마’를 비롯해 ‘제국의 아침’ ‘대망’ 등을 꼼꼼히 보면서 사극의 특성을 어렴풋이나마 알게 됐다고 한다. ‘어사 박문수’를 위해서라면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하는 임지은의 소망은 단 한 가지. 시청자들로부터 “사극도 곧잘 하네”라는 칭찬을 듣는 것이다.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