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어머니는 두분이십니다.. 어렸을적, 내 나이 5살때 아버지와의 이혼으로.. 이혼하신 친 어머니와.. 아버지의 재혼으로 6살 차이의 여 동생을 만들어주신 새 어머니.. 친 어머니 아버지와 왜 이혼 했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단지 젊은 나이에 일찍 결혼해서란.. 친가 어른들의 말만 들었습니다.. 국민학교 1학년...친 어머니가..학교를 찾아오셔서.. 우리 새 엄마의 친구분이라고 날 속이고.. 레스토랑에 가서 돈까스 사먹이고...백화점 가서 이쁜 인형이며.. 학용품 사주고 갔던것을 마지막으로...친 엄마는 항상 저의 그리움의 대상이었죠.. 하지만 그리워했으면서도 한편으론 미웠던 그런 엄마였습니다.. 차라리 나에게 지금의 새 엄마가 나의 엄마라고 생각하게 해주었다면 좋았을껄...국민학교때 찾아와 나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며 붉은 눈 시울을 하며 나에게 손을 흔들던 그 모습을 나에게 남겨주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어린 나이에 새 어머니가 들어왔음에도... 전 그 새 어머니가 친 엄마가 아닌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제대로 정을 붙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어릴적 동화에 나오는 계모처럼 못되게 굴꺼라는 그런 생각만 했죠...신경 써주려고 잘 해주시는 새 엄마에게 모진 소리도 참 많이 했죠...나름대로에 내 방어였죠.. 난 동화속의 그런 아이들처럼 당신에게 당하지 않을꺼야라는... 그래서 15년동안이나 나를 키워준 새 엄마와 정이 붙을래야 붙을수가 없었죠.. 아빠와 새 엄마가 이혼을 했던 그 때에도.. 전 새 엄마에게 그랬습니다... 당신이란 사람 언젠가는 본 모습을 보일줄 알았다고.. 15년이나 실체를 숨기느라 힘들었겠다고... 새 엄마 계모는 아니었는데....어린 나이에 이혼 남에 어린 딸까지 딸린 아버지를 사랑해서 집안의 반대를 감수하고 잘 살아보려고 악착같이 애쓴 분인데.. 자기 배 아파 낳은 내 아랫 동생의...소풍..운동회는 제대로 안 갔어도.. 나한테 무슨 학교 행사며 ...자질구레한 일이 생기면...열 일 제쳐두고... 달려왔던 분인데...왜 어린 나이엔..그런 모습이 친 엄마 소리 들으려고 애쓴다는것 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을까요? 새 엄마와 아버지 의 이혼 이후...1년이 지난뒤 갑작스런 아버지의 실종... 모든것을 의지했던 아버지였는데...그런 아버지가..갑작스럽게 일하던 현장에서 실종 되셨답니다...갑자기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고아가 되어버리더군요.. 새 엄마와 왕래할 일은 거의 없었고...(그나마 동생으로 인해 가끔 보기는 봤습니다) 우리 아버지..어린 나이에 조실 부모 하시어...자수 성가해서 사업체 이루신 분입니다.. 가족이라고 있어도...아버지 실종 됐다고 하니깐....우루루 몰려와... 찾을 생각부터가 아니라...아버지가 이루어 놓으신 사업체부터 정리해 얼마라도 챙겨갈 생각하는 인간 같지도 않은 아버지의 형제들 뿐이었습니다.. 자기들끼리 내가 유산을 받게되면 ...아직 유산을 받을수 있는 나이가 아니니깐.. 자기가..보호자 역활을 하겠다며 자기들끼리 싸우는데 아주 가관이더군요.. 혼자 해결해야했습니다...혼자 이겨 내야했습니다... 그렇게 암흑같은 시간이 어느덧 일년이 지나고.... 아버지의 실종으로 독해질만큼 독해져 있을때...아니...독해 지었으면서도 가끔 혼자라는 고독감에 지쳐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을때... 메일에.....나의 친 어머니라는 분이...글을 남겼더군요... 눈물이 와르르 쏟아지고....몸이 바르르 떨리더군요....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습니다...남겨져 있는 연락처를 외운다고 입에서 계속.. 중얼거리면서 집으로 걸어가 (폰이 없었습니다..겜방에 있었고요..) 전화 번호를 누르는데...아 왜 자꾸 번호가 가물가물하던지... 정신을 차리고 번호를 기억해내어서..전화를 걸고.... 그렇게 친 어머니와 통화를하고....혹시나 하는 마음 이었던지 아버지의 이름이 하고 묻더군요....떨리는 목소리로 아버지 이름을 대자...오 하나님...하는 소리가 들리 더군요....딸아...하면서 흐느끼는데...아 정말이구나 하는 마음에 눈물이 목을 가득 메워 목소리조차 제대로 안나오더군요... 그렇게 전화 통화후...내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달려온 남친의 차를 타고... 어머니가 계시다는 지역으로 갔습니다... 가는 차 속에서 얼떨떨한 웃음을 짓기도 하고....그동안 엄마를 그리워했던 옛 생각에 눈물을 짓기도 하면서.... 그렇게 도착해서 엄마를 만났죠...엄마 결혼해서 6살산 난 남자아이와..이제 2돌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더군요....그런데 엄마 그럽니다... 날 만나서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그럽니다... 들어가서...자기를 엄마라고 불르지 말랍니다.... 6살 난 첫 애가 눈치가 빨르고 영악해서 이상하게 생각할수도 있으니 조심해 달랍니다... 섭섭하기도 하고...그 말에 울컥 거렸지만... 그래도 16년만에 만난 엄마를 만난 설레임과 반가움에... 그냥 그러겠다고만 했습니다...하지만....그게 어디 쉽나요...? 16년만에 날 낳아준 엄마를 만났는데...제대로 엄마라고도 부르지 못했던 그말을 꺼내는데....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엄마라는 호칭을 ....어떻게 꺼내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실컷 엄마 엄마...하면서 지금까지의 일을 이야기 하며 눈물을 짓고 있는데....옆에서...그 6 살 난 첫애라는 애가 그럽니다.... " 엄마! 엄마는 누구네 엄마야... 이 사람 엄마야...우리 엄마야" 순간...엄마라고 부른것이 죄송스러지더군요..아니 ...솔직히 그 꼬마가 미웠습니다... 내가 받지도 못한 사랑을 받으면서 이렇게 엄마와 함께하면서... 16년동안 내가 하지못한 그 엄마라는 호칭과.....함께할수 있는 시간조차 허용하지 않는것이요....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때 나도 모르게... 나쁜...하면서 머리를 쥐어 박아버렸습니다... 그렇게 하루의 만남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만난것은 정말로 행복하고 좋았지만.... 친 엄마 ..아빠와의 이혼후 지금이 3번째 결혼 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결혼한 남편은 엄마가 자기와 두번째 결혼을 한걸로만 알고 있다고... 나처럼 큰 딸이 있는지도 아예 모르고 있다고....앞으로 만날게 걱정이라고.... 마냥 좋을줄만 알았던 첫 만남이었는데... 엄마의 지금의 인생에 내가 무슨 걸림돌이 된듯한 찝찝한 기분... 그 이후 전화 통화를 할때나 만날때나 그랬습니다... 항상 엄마라 부르는것도 눈치를 봐야했고... 전화도 그 아저씨가 언제 있을지 몰라... 내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엄마가 할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만날려고 할때도...엄마는 어린 애들로 인해 제대로 오기가 힘들고...난...엄마가 지금 살고있는 그 집이 마냥 불편하기만해 가기 싫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렇게 쌓이고 쌓이는...불편한 마음으로인해 16년만에 만난 엄마와 연락을 안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오히려 지금은 절 키워주신 새 엄마와 연락을 더 자주 하게 됩니다... 커가면서...조금씩...절 키워줬던 정이 더 크게만 느껴지네요... 낳아준 엄마와...키워준 엄마... 그 두분을 제대로 엄마라고 불러보지도 못했네요.... 저한텐 엄마라는 말은 꺼내기 너무 힘든 단어인가봐요...
엄마라는 단어의 소중함을 아시나요?
저에게 어머니는 두분이십니다..
어렸을적,
내 나이 5살때 아버지와의 이혼으로..
이혼하신 친 어머니와..
아버지의 재혼으로
6살 차이의 여 동생을 만들어주신 새 어머니..
친 어머니 아버지와 왜 이혼 했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단지 젊은 나이에 일찍 결혼해서란.. 친가 어른들의
말만 들었습니다..
국민학교 1학년...친 어머니가..학교를 찾아오셔서..
우리 새 엄마의 친구분이라고 날 속이고..
레스토랑에 가서 돈까스 사먹이고...백화점 가서 이쁜 인형이며..
학용품 사주고 갔던것을 마지막으로...친 엄마는 항상
저의 그리움의 대상이었죠..
하지만 그리워했으면서도 한편으론 미웠던 그런 엄마였습니다..
차라리 나에게 지금의 새 엄마가 나의 엄마라고 생각하게
해주었다면 좋았을껄...국민학교때 찾아와 나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며
붉은 눈 시울을 하며 나에게 손을 흔들던 그 모습을 나에게
남겨주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어린 나이에 새 어머니가 들어왔음에도...
전 그 새 어머니가 친 엄마가 아닌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제대로 정을 붙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어릴적 동화에 나오는 계모처럼 못되게 굴꺼라는
그런 생각만 했죠...신경 써주려고 잘 해주시는
새 엄마에게 모진 소리도 참 많이 했죠...나름대로에 내 방어였죠..
난 동화속의 그런 아이들처럼 당신에게 당하지 않을꺼야라는...
그래서 15년동안이나 나를 키워준 새 엄마와 정이 붙을래야 붙을수가 없었죠..
아빠와 새 엄마가 이혼을 했던 그 때에도..
전 새 엄마에게 그랬습니다... 당신이란 사람 언젠가는 본 모습을 보일줄 알았다고..
15년이나 실체를 숨기느라 힘들었겠다고...
새 엄마 계모는 아니었는데....어린 나이에 이혼 남에 어린 딸까지 딸린 아버지를
사랑해서 집안의 반대를 감수하고 잘 살아보려고 악착같이 애쓴 분인데..
자기 배 아파 낳은 내 아랫 동생의...소풍..운동회는 제대로 안 갔어도..
나한테 무슨 학교 행사며 ...자질구레한 일이 생기면...열 일 제쳐두고...
달려왔던 분인데...왜 어린 나이엔..그런 모습이 친 엄마 소리 들으려고 애쓴다는것
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을까요?
새 엄마와 아버지 의 이혼 이후...1년이 지난뒤 갑작스런 아버지의 실종...
모든것을 의지했던 아버지였는데...그런 아버지가..갑작스럽게 일하던 현장에서
실종 되셨답니다...갑자기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고아가 되어버리더군요..
새 엄마와 왕래할 일은 거의 없었고...(그나마 동생으로 인해 가끔 보기는 봤습니다)
우리 아버지..어린 나이에 조실 부모 하시어...자수 성가해서 사업체 이루신 분입니다..
가족이라고 있어도...아버지 실종 됐다고 하니깐....우루루 몰려와...
찾을 생각부터가 아니라...아버지가 이루어 놓으신 사업체부터 정리해
얼마라도 챙겨갈 생각하는 인간 같지도 않은 아버지의 형제들 뿐이었습니다..
자기들끼리 내가 유산을 받게되면 ...아직 유산을 받을수 있는 나이가 아니니깐..
자기가..보호자 역활을 하겠다며 자기들끼리 싸우는데 아주 가관이더군요..
혼자 해결해야했습니다...혼자 이겨 내야했습니다...
그렇게 암흑같은 시간이 어느덧 일년이 지나고....
아버지의 실종으로 독해질만큼 독해져 있을때...아니...독해 지었으면서도
가끔 혼자라는 고독감에 지쳐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을때...
메일에.....나의 친 어머니라는 분이...글을 남겼더군요...
눈물이 와르르 쏟아지고....몸이 바르르 떨리더군요....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습니다...남겨져 있는 연락처를 외운다고 입에서 계속..
중얼거리면서 집으로 걸어가 (폰이 없었습니다..겜방에 있었고요..)
전화 번호를 누르는데...아 왜 자꾸 번호가 가물가물하던지...
정신을 차리고 번호를 기억해내어서..전화를 걸고....
그렇게 친 어머니와 통화를하고....혹시나 하는 마음 이었던지 아버지의 이름이 하고
묻더군요....떨리는 목소리로 아버지 이름을 대자...오 하나님...하는 소리가 들리
더군요....딸아...하면서 흐느끼는데...아 정말이구나 하는 마음에
눈물이 목을 가득 메워 목소리조차 제대로 안나오더군요...
그렇게 전화 통화후...내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달려온 남친의 차를 타고...
어머니가 계시다는 지역으로 갔습니다...
가는 차 속에서 얼떨떨한 웃음을 짓기도 하고....그동안 엄마를 그리워했던
옛 생각에 눈물을 짓기도 하면서....
그렇게 도착해서 엄마를 만났죠...엄마 결혼해서 6살산 난 남자아이와..이제 2돌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더군요....그런데 엄마 그럽니다...
날 만나서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그럽니다...
들어가서...자기를 엄마라고 불르지 말랍니다....
6살 난 첫 애가 눈치가 빨르고 영악해서 이상하게 생각할수도
있으니 조심해 달랍니다... 섭섭하기도 하고...그 말에 울컥 거렸지만...
그래도 16년만에 만난 엄마를 만난 설레임과 반가움에...
그냥 그러겠다고만 했습니다...하지만....그게 어디 쉽나요...?
16년만에 날 낳아준 엄마를 만났는데...제대로 엄마라고도 부르지 못했던
그말을 꺼내는데....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엄마라는 호칭을 ....어떻게
꺼내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실컷 엄마 엄마...하면서 지금까지의
일을 이야기 하며 눈물을 짓고 있는데....옆에서...그 6 살 난 첫애라는
애가 그럽니다.... " 엄마! 엄마는 누구네 엄마야... 이 사람 엄마야...우리 엄마야"
순간...엄마라고 부른것이 죄송스러지더군요..아니 ...솔직히 그 꼬마가 미웠습니다...
내가 받지도 못한 사랑을 받으면서 이렇게 엄마와 함께하면서...
16년동안 내가 하지못한 그 엄마라는 호칭과.....함께할수 있는 시간조차
허용하지 않는것이요....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때 나도 모르게...
나쁜...하면서 머리를 쥐어 박아버렸습니다...
그렇게 하루의 만남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만난것은 정말로 행복하고 좋았지만....
친 엄마 ..아빠와의 이혼후 지금이 3번째 결혼 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결혼한 남편은 엄마가 자기와 두번째 결혼을
한걸로만 알고 있다고... 나처럼 큰 딸이 있는지도 아예 모르고
있다고....앞으로 만날게 걱정이라고....
마냥 좋을줄만 알았던 첫 만남이었는데...
엄마의 지금의 인생에 내가 무슨 걸림돌이 된듯한 찝찝한 기분...
그 이후 전화 통화를 할때나 만날때나
그랬습니다...
항상 엄마라 부르는것도 눈치를 봐야했고...
전화도 그 아저씨가 언제 있을지 몰라...
내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엄마가 할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만날려고 할때도...엄마는 어린 애들로 인해
제대로 오기가 힘들고...난...엄마가 지금 살고있는
그 집이 마냥 불편하기만해 가기 싫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렇게 쌓이고 쌓이는...불편한 마음으로인해 16년만에
만난 엄마와 연락을 안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오히려 지금은 절 키워주신 새 엄마와 연락을
더 자주 하게 됩니다...
커가면서...조금씩...절 키워줬던 정이 더 크게만 느껴지네요...
낳아준 엄마와...키워준 엄마...
그 두분을 제대로 엄마라고 불러보지도 못했네요....
저한텐 엄마라는 말은 꺼내기 너무 힘든 단어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