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박지윤, '사랑의 불꽃' ... 결별 2년만에 '재회'

임정익200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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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강타와 박지윤이 심상치 않다.
 지난 99년부터 2년동안 '최고 인기그룹 H.O.T의 리드보컬과 미녀가수 커플'로 염문을 뿌렸던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말 결별을 선언했던 사이.
 그러나 최근 두달 동안 서울 청담동 바와 식당 등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잇달아 목격되면서, '강타와 박지윤이 재회했다'는 소문이 연예가에 빠르게 번지고 있다.
 두 사람은 누가 봐도 다정한 연인의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겨 '또 한쌍의 가수 커플이 탄생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강타는 지난 2000년 말 박지윤과의 실연의 아픔을 견디지 못해 음주운전으로 입건되는 등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타의 측근에 따르면 "당시 강타가 식음을 전폐한 채 술만 마셔 옆에서 보기 딱할 정도였다"는 것.
 또 "단짝 가수 이지훈에게 선물한 히트곡 '인형'과 자신의 첫 솔로 데뷔곡 '북극성'이 모두 박지윤과의 이별에서 나온 곡"이라고 측근은 전했다.


 최근 대만 프로모션 투어에서 "2년 동안 좋아했던 첫사랑과 2년전 헤어졌다"면서 "그녀의 집 앞에서 24시간 동안 꼬박 아무것도 먹지 않고 기다린 적이 있었다"고 털어놔 대만 언론에 대서특필된 강타는 "'2년전 그녀'가 박지윤이 아니냐?"는 질문을 멋쩍은 웃음으로 넘겼다.
 강타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요즘 지윤이와 자주 만나는 건 사실이고, 누가 봐도 (연인같은) 그런 관계이긴 하지만, 둘의 마음은 그런 게 전혀 아니다"면서 "정말 오빠 동생 같은 사이다"고 강조했다.
 강타는 또 "예전에 지윤이에 대해 애틋한 마음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몇년이 지나 다시 깊은 관계가 되긴 어색하다"면서 "그냥 좋은 친구관계로 봐달라"고 말했다.
 강타는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솔로 2집 '파인트리'의 수록곡 '프로포즈'로 요즘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박지윤은 내년초 6집 발표를 목표로 곡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