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달라들고부터 보는 남편

...2006.04.14
조회800

나이가 젊으니 그런건 이해하겠습니다.

아니 이해가 좀 안됩니다.

눈 뜨고 정신 좀 차렸다 싶으면 옆에서 꼬물딱 거리다가

달라듭니다...

신혼이라 그런가 싶어서 그냥 받아주지만.

저녁에도

외출했다 놀다와도 기다렸다는 듯 달라듭니다.

 

저도 제가 사랑하는 남편인지라 싫지는 않은데

나는  대화도 하고 싶고, 정말 할이야기가 쌓였습니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일단 달라들고 부터 보니까.

 

끝나고 나서 이야기하면 될까 싶어도.

 

그거 끝나면 담배하나 피우고 이제 컴퓨터나 플레이스테이션 앞에

앉습니다..

 

제가 삐쳐서 가만히 침대에 누워 있으면

화났어??라고 물어보고 옆에와서 가만히 안아주지만

이거 5분도 안가서

'나 게임해도 돼?' 냐고 묻습니다.-0-;;

 

철이 없는건지....

아님 머리에 게임하고 그것밖엔 없는건지.

ㅡㅡ;

 

그 외에 불만은 특별히 없습니다.

가사일은 거의다 남편이 다 하니까요-_-;;

그것만 빼면 진짜 완벽한 남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