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장 태도에 짜증이 화~악 밀려오네요

답답속상2006.04.14
조회1,449

제 동생 의경 입니다...

지금 좌측 어깨 수술해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이죠..

2월말쯤 밤에 잠 안 자고 떠들었다고 단체 기압 받았답니다..

풋샵? 70개 정도 하고.. 도저히 안되겠다는 사람 나오래서 동생은 소대장 태도에 짜증이 화~악 밀려오네요나갔더랬죠..

앞에서 서서.. 고참들 뛰는거 보다가.. 고대로 쓰러졌답니다..정신 잃고...

당일은 부대 지정 병원에서 있다가.. 담달 아침 퇴원하고 복귀했다는군요..

근데 너무 머리가 아파서..다시 다른 병원으로 갔죠..

저에게 전화 왔더군요..

병원이라고 ..밤 10시 넘은 시간에 동생 병원 1시간 걸려서 갔어요..

부모님은 연락이 안되는 상태라 저 혼자 갔죠..

담날 서울에 있는 경찰 병원으로 가라더군요..

알았다고.. 하니 따라 갈수 있냐 묻더이다..

고참 보단 가족이 편하다고 해서.. 담날 다행히 휴무라 내가 델꼬 간다고 했죠..

담날  엄마도 일 쉬시고 같이 경찰병원 델고 가서 입원시키고 내려 왔죠...

머리가 너무 울려서 어깨 아픈건 생각도 못했는데

머리가 쫌 나아지려니..어깨 통증이 있다고 하더군요..그냥 그럴려니 생각했죠...

근데 사진 찍어 보니 좌측 어깨가 빠져 있다더군요...

정확히 MRI 찍어보니 근육까지 손상 되어 있다더군요...

경찰 병원서 첨에 너무 손상되어 바로 수술이 불가하다..

재활 치료 받다가 수술하자..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네요..

근데 갑자기 전화와서 퇴원을 한다는군요...

병원에서 퇴원하라고 한다고...

(그전에도 이런 환자가 있었는데. 경찰병원서 재활치료 받다가 수술해라고 했는데

그 사람.. 다른 큰병원 가보니 심하다고 왜 이제 왔냐고 바로 수술했다는군요..

아마 경찰병원에서 안되니까 퇴원하라는것 같기도 하고..

한번 입원할때 마다 기간이 정해 져 있다는 말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머 그렇네요..)

일단 집으로 내려 왔죠.. 어깨까 빠져 있는 상태 그대로...

혹시나 싶어서 대학병원가서 다시 진찰 받자 싶어서..

진찰 받는데..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심한거 같다고.. 최대한 빨리 해야 할것 같다고..

경찰 병원선 재활치료받고 수술해야 한댔는데 여긴 바로 수술이라니..

참 어이 없더이다...

부대 소대장한테 가서 여기대학병원서 수술받겠다고 하니..

소대장 돈 못 준다 경찰병원가서 받아라고 했다는군요..

솔직히.. 경찰병원이든 국군 병원이든 못믿겠습니다..

믿을수 있겠어요??

어깨..수술 잘못되면 제 동생 인생 끝납니다..

무용 하거든요.. 무용 하는 애가 어깨 잘못 되면 . 어찌 될지..

안된다고 여기 잘하는 교수 한테 하기로 했다고..

끝까지 여기서 수술 받는다고 했죠..

그리소 수술후 3일뒤 그 병원서 퇴원하고

지정병원으로 옮겼어요..

교수가 수술 100% 잘됐다고 .. 2~3달 어깨 움직이지 말고 고정해놓고..

그 담부터 재활 1년정도 받자고.. 그럼 무용 할수 있다고...

그래서 지정 병원으로 옮겼더니

소대장 지정 병원 1주일 밖에 못 있는다고 하더군요..

1주일 뒤 다시 경찰 병원 가라면서...

솔직히 어깨 2~3달 못 움직이는 애 한테.. 서울까지 가라니 말이되는 소리입니까?

그러면서 서울가는 도중에 이상 생겨도 책임 못집답니다..

그리고 1주일 이상 있으면 병원비 못 준다..

이러면서 정말 4가지 없게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지금 저희 아빠 산재로 입원 중이십니다..

소대장한테는 엄마가 가서 이야기를 했죠..)

소대장 여자라 우습게 본건지 어떤건지.. 그 이야기 들으니 화가 나더군요..

어찌 수술한지 열흘 된애 보고 서울 가라고 합니까?

그리고 수술은 울 동네서 받았는데.

한번씩 진찰 하러 여기까지 왓다 갔다 해야하는거

말이 됩니까?

그냥 여기에서 치료 계속 받는다고 하니

통학 치료 하라네요..

부대서 .. 말인지 빵구인지..-_-

눈치 엄청 받으면서 치료 하면 치료 잘도 되겠습니다...

애 상태가 안 좋은데 어찌 서울까지 가냐고 하니까...

안된다고.. 가라면서...

아빠 절대 못 보내겠다고 했죠..

동생한텐 공상 서류 올린다고

(이제서야 올린답니다..이번주 월욜날 올렸습니다. 수술한지가 언젠데...)

진술서 적으랍니다..

웃깁니다.. 기합중이였는데. 첨엔 훈련 중이라더니..이젠 불침번 이랍니다...

수술한 병원에서 받은 서류에는 훈련중이라 적으라고 해서 적었는데

이번 진술서는 불침번이라고 불침번 서다가 쓰러졌다고 적으랍니다..

일단 시키는대로 적어 보냈죠..

이번주 수요일까지 지정 병원에 있을수 있었어요..

화욜까지 소대장 집요하게 전화 하더군요 서울가라고..

욕 나올랍니다...

그리고 병원 선생한테도 전화 했더군요..

진짜 얼마나 입원해야 하는지.. 웃깁니다...

나중에 아빠한테 전화 와서 계속 자기 힘으로 더이상 안되다고 하더이다

아빠는 그럼 수욜 이후부터 우리가 병원비를 내서라고 있게 하겠다..

절대 못 보낸다니..

소대장 애들 시켜서 각서 써 오라고 했답니다..

수욜 이후 그러니까 목욜부터 입원비 우리가 부담한다고..

부대서 동생 병원까지 택시타고 10분 안걸릴겁니다..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아빠가 입원해 있는 병원까지 각서 쓰러 왔답니다...

부대서 1시간넘는 훨~! 넘는 거리입니다.. 웃기지도 않네요..

아마 중대장한테 말 안하고 자기선에서 일 해결 하려고 이러는거 같은데..

솔직히 돈이 중요한거 아닙니다..

아빠가 입원 해 있기에.. 아빠 보험료 나오는걸로 동생 입원비 어느정도 충당 됩니다..

약간의 손해는 있겠지만요..

소대장 하는 태도가..정말 화가 납니다..

중대장이 시켜서 하는 짓일까요? 아님 소대장 혼자 하는 짓일까요?

사촌 오빠 열 받아서 담주쯤 부대 가기로 했다는군요..엄마랑 같이..

이야기 들어보고 되도 안한 소리하면 .. 가만 안 두겠다고.

전 엄마한테 소대장 말고 중대장하고 이야기 하라고 했습니다.

될지 모르겠지만..

애가 아픈데 자기 이익만 챙기는 소대장..태도가 정말 얄밉습니다..

어떻게 하는 될까요?

자기도 인간이면.. 수술했음.. 수술 잘 됐냐고..

몸 조리 잘하라는 말 한마디 할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첨엔 공상도 안된다는듯이 말하더랍니다..

우리가 우기니까 공상도 늦게야 올리는것 같은데

공상 올렸는지 어찌 됐는지도 모르겠네요..

소대장 계속 입원해있지 말고 부대 복귀해서 통학 치료 하라는 군요..

자기 자식이 이러면 이랬을라나..

이거 의병 제대 가능 할까요?

소대장은 휴직 이야기를 하더라는데..

제 동생 이대로 낫고 복귀하면 눈칫밥 먹으며 군생활 해야 될것 같아 걱정이네요..

 

 

저도 속상합니다..남들 잘 끝나는 군 생활 제 동생 계속 병원 신세내요..

작년에도 경찰학교서 심하게 부딛혀.. 발가락 부상 입고 계속 병원 다녔거든요..

-_-;;

 

 

헉...보니 엄청나게 긴 글이 됐네요. 글솜씨가 없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