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떻게 되나.' 최진실 김남주 이미숙 등 톱스타들이 때아닌 속앓이를 하게 됐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희빈' 제작사 대표와 연출자 간의 폭행 파문이 갈수록 커지면서,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KBS와 MBC PD협회 대표는 12일 오후 KBS PD협회 사무실에서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주최로 모임을 갖고 ▲'장희빈' 제작사인 e사 K대표의 방송계 퇴출 ▲K대표와 관련된 일체의 연예사업들을 보이콧할 것 등을 논의했다. 드라마국과 예능국 PD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각 방송사 대표들은 K대표가 매니지먼트를 총괄하고 있는 연기자들에 대한 캐스팅 제한 등도 논의했다. 이들은 세부적인 문제는 추후 토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3사 PD들은 그러나 담합에 의한 공정거래법 위반 등을 감안, 문서화된 결의안은 내놓지 않았다. 캐스팅에 관한 전권을 쥐고 있는 PD들이 캐스팅 제한 등에 대한 묵시적 합의 하에 이를 실행에 옮길 경우, K대표와 관련된 연예인들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K대표가 매니지먼트를 총괄하고 있는 연예인은 최진실 김남주 이미숙 김영철 김혜리 등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SBS PD들도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은 드라마 연출자의 권한과 자존심을 뒤흔드는 만행'이라고 규정하고, 'KBS MBC와 공조해 K대표의 방송계 퇴출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강택 KBS PD 협회장은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위해서는 명확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제도개선과는 별도로 K대표가 행한 일탈적 행위에 대해서는 방송계 퇴출과 같은 강경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PD연합회의 묵시적 제재 움직임에 대해 e사 K대표는 "e사는 '장희빈' 제작사일 뿐 매니지먼트사가 아니므로 이번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 개인적인 문제일 뿐 어떤 연예인과도 관련을 지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PD연합회는 외주정책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곧 외주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최진실-김남주-이미숙, '장희빈' PD 폭행 불똥...소속사 위기에 '속앓이'
'우린 어떻게 되나.'
최진실 김남주 이미숙 등 톱스타들이 때아닌 속앓이를 하게 됐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희빈' 제작사 대표와 연출자 간의 폭행 파문이 갈수록 커지면서,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KBS와 MBC PD협회 대표는 12일 오후 KBS PD협회 사무실에서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주최로 모임을 갖고 ▲'장희빈' 제작사인 e사 K대표의 방송계 퇴출 ▲K대표와 관련된 일체의 연예사업들을 보이콧할 것 등을 논의했다.
드라마국과 예능국 PD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각 방송사 대표들은 K대표가 매니지먼트를 총괄하고 있는 연기자들에 대한 캐스팅 제한 등도 논의했다. 이들은 세부적인 문제는 추후 토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3사 PD들은 그러나 담합에 의한 공정거래법 위반 등을 감안, 문서화된 결의안은 내놓지 않았다.
캐스팅에 관한 전권을 쥐고 있는 PD들이 캐스팅 제한 등에 대한 묵시적 합의 하에 이를 실행에 옮길 경우, K대표와 관련된 연예인들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K대표가 매니지먼트를 총괄하고 있는 연예인은 최진실 김남주 이미숙 김영철 김혜리 등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SBS PD들도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은 드라마 연출자의 권한과 자존심을 뒤흔드는 만행'이라고 규정하고, 'KBS MBC와 공조해 K대표의 방송계 퇴출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강택 KBS PD 협회장은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위해서는 명확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제도개선과는 별도로 K대표가 행한 일탈적 행위에 대해서는 방송계 퇴출과 같은 강경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PD연합회의 묵시적 제재 움직임에 대해 e사 K대표는 "e사는 '장희빈' 제작사일 뿐 매니지먼트사가 아니므로 이번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 개인적인 문제일 뿐 어떤 연예인과도 관련을 지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PD연합회는 외주정책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곧 외주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