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어말어.......
남편은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나 신혼때보다 지금 가족들에게 더 잘하는것 같다.
솔직히 남편은 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내가 하는 작업에 넘어가 얼떨결에
결혼을 하고도 남편은 나와 살어말어 고민할 정도로...
하지만 젊은 남여가 만나 신접살림을 꾸몄는데 겉보긴 여느 누구처럼 그런 알콩달콩
주말이면 드라이브를 가고 여행을 다니고 사랑을 나누고 첫아이가 생기고...
남편의 마음속에 살어말어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남편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더하기 또는 곱하기로 힘을 실어줬다.
남편 동료부인이나 상사부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남편 이미지를 좋게 해 주고..
그러다 한 상사님댁과는 가족같이 편안한 사이가 되었는데....
그분의 장남과 남편이 나이가 같아 그분은 남편을 아들처럼 챙겨주셨으며 명절이면
시댁이 없는 우리부부를 초대해 주시고 특히 설날엔 두툼한 새뱃돈을 챙겨주시기도
가족끼리 자주 여행을 다니기도 무주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기기도...
그 즈음 남편 건강이 나빠졌다. 직장을 그만둬야 할 정도로...
나중에 그 직장상사님께서 우리의 사정을 알게 되시고 모든일이 원만하게 되도록
도움을 주셨는데 그 도움은 한 가정이 무너지는 위기를 막아주신 것이었다.
시간이 지나며 남편의 건강은 다행히 좋아졌으며 이번엔 남편이 회사에 뭔가를 보답할
차례가 된것 같았다. 나는 남편에게 회사에서 하는 모든 행사를 내게 얘기 해 달라고
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기회가 찾아왔다.
나라에서 하는 연중행사에 회사에서 서류를 접수한다고 했다.
나는 내 직장생활 10년간의 노하우를 살려 꼼꼼하게 밑그림 즉 기초자료를 만들어
남편에게 건내주며 마무리를 해서 제출하게 도와줬다.
남편 성격 역시 일을 할때는 빈틈이 없는 그런 성격이라 내가 봐도 멋지게 마무리를 해서
접수를 시켰는데 나중에 그것이 그렇게 큰 사건이 될 줄은 몰랐다.
세종문화회관에서 큰 상을 받게 되고 높으신 분의 점심초대를 받게까지 되었다.
남편의 이름 앞에는 늘 회사이름이 함께 했으니 회사를 위해서도 좋은 일을 한 것이
었으므로 직장에서도 남편에게 축하와 고마움을 표시해 줬으며 남편은 그 공을 내게
돌리며 인터뷰할때 나를 앞세울려고 해서 말을 잘못하는 나를 난처하게 하기도 했다.
우리부부는 그렇게 살아간다. 나는 좋은 일에 남편을 앞세울려고 하고 반대로 남편은
언제나 나를 앞세우고 싶어 때로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눈다.
신혼초 남편이 살어말어 고민한 아내였던 나는......................
살어말어.......
살어말어....... 남편은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나 신혼때보다 지금 가족들에게 더 잘하는것 같다. 솔직히 남편은 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내가 하는 작업에 넘어가 얼떨결에 결혼을 하고도 남편은 나와 살어말어 고민할 정도로... 하지만 젊은 남여가 만나 신접살림을 꾸몄는데 겉보긴 여느 누구처럼 그런 알콩달콩 주말이면 드라이브를 가고 여행을 다니고 사랑을 나누고 첫아이가 생기고... 남편의 마음속에 살어말어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남편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더하기 또는 곱하기로 힘을 실어줬다. 남편 동료부인이나 상사부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남편 이미지를 좋게 해 주고.. 그러다 한 상사님댁과는 가족같이 편안한 사이가 되었는데.... 그분의 장남과 남편이 나이가 같아 그분은 남편을 아들처럼 챙겨주셨으며 명절이면 시댁이 없는 우리부부를 초대해 주시고 특히 설날엔 두툼한 새뱃돈을 챙겨주시기도 가족끼리 자주 여행을 다니기도 무주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기기도... 그 즈음 남편 건강이 나빠졌다. 직장을 그만둬야 할 정도로... 나중에 그 직장상사님께서 우리의 사정을 알게 되시고 모든일이 원만하게 되도록 도움을 주셨는데 그 도움은 한 가정이 무너지는 위기를 막아주신 것이었다. 시간이 지나며 남편의 건강은 다행히 좋아졌으며 이번엔 남편이 회사에 뭔가를 보답할 차례가 된것 같았다. 나는 남편에게 회사에서 하는 모든 행사를 내게 얘기 해 달라고 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기회가 찾아왔다. 나라에서 하는 연중행사에 회사에서 서류를 접수한다고 했다. 나는 내 직장생활 10년간의 노하우를 살려 꼼꼼하게 밑그림 즉 기초자료를 만들어 남편에게 건내주며 마무리를 해서 제출하게 도와줬다. 남편 성격 역시 일을 할때는 빈틈이 없는 그런 성격이라 내가 봐도 멋지게 마무리를 해서 접수를 시켰는데 나중에 그것이 그렇게 큰 사건이 될 줄은 몰랐다. 세종문화회관에서 큰 상을 받게 되고 높으신 분의 점심초대를 받게까지 되었다. 남편의 이름 앞에는 늘 회사이름이 함께 했으니 회사를 위해서도 좋은 일을 한 것이 었으므로 직장에서도 남편에게 축하와 고마움을 표시해 줬으며 남편은 그 공을 내게 돌리며 인터뷰할때 나를 앞세울려고 해서 말을 잘못하는 나를 난처하게 하기도 했다. 우리부부는 그렇게 살아간다. 나는 좋은 일에 남편을 앞세울려고 하고 반대로 남편은 언제나 나를 앞세우고 싶어 때로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눈다. 신혼초 남편이 살어말어 고민한 아내였던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