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 홈페이지에 심정 밝혀

임정익200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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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  홈페이지에 심정 밝혀
탤런트 류시원이 연인 서지영이 소속됐던 인기 그룹 샾의 해체와 관련해 그동안 힘들었던 자신의 심경을 처음으로 밝혀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류시원은 1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www.ryusiwon.net)에 올린 글에서 “세상 앞에 아무것도 모르고 나선 내 자신이 싫다. 이런 세상이라면 나서지 말 걸”이라며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정말로 좋을 텐데”라고 힘들고 답답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류시원은 이 글에서 “뭐가 얼마나 행복할려고,뭐가 그렇게 욕심이 나서…(중략). 더 이상 지나간 것에 대한 집착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라며 샾 해체 당시 연인인 서지영의 입장을 대변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던 자신의 행동이 다소 경솔했음을 시인했다.

하지만 그는 “때론 옛 모습이 그립기도 하겠지만 이젠 세상과 싸우고 싶다”며 “세상과 싸우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일과 관련해 자신을 비난했던 사람들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나조차도 이렇게 힘든데…”라며 그룹 해체 이후 힘들어 하는 연인 서지영에 대한 깊은 연민을 나타냈다.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