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책 하고 계십니까??

철부지마누라2006.04.15
조회1,223

뒷마당에다가 울 신랑은 소각장 만든다고 삽질 중입니다 ㅋㅋ

바람이 불고 ~ 전 이상하게도 햇빛은 보는건 좋은 데 몸으로 직접 쐬는건 왜 이리 싫은지..

그래서 피부가 하얗다 못해 병자 같다죠 ㅋㅋ 좀 태울 필요성이있는데 음..

바람을 맞으며 잠깐 생각이 들었어요.

주위 논과 밭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난 늙으면 어케 살까??

 

가만히 앉아있어도 주워 들을껀 다 듣는 나.

뭐~결혼과 동시에 아님..고등학교 졸업 하자마자 돈을 모아 노후를 대비자금을 만드는 사람도 있고.

보험 잔뜩 들어놓고 나중에 80세 만기때 혹은 60세70세 만기때 그 돈 타다가 쪼개 살꺼다 라는 사람..

물려 받은 재산이 있어서 걱정 없다는 사람.

로또를 꿈꾼다는 사람..등등등~

아님 자식 잘 키워서 내 생활비 다 책임지게 한다는 사람 ㅎㅎ 여러가지더군요..

 

울 엄마아빠 사시는거 보면..카드가 쓰는 카드가 아니라 다른 빚을 막는 용도로 쓰시더라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정말 열심히 사시는데도, 자식 키우느라..돈모 얼마 못모으시고 빚아닌

빚때문에 고생하시는..결혼 전엔 그런거 알아도 뭐 심각하게 받아드리나요?

그냥 그런가보다~그냥 내 용돈만 주면 만사오케이~라고만 생각했죠//

결혼 하고 나니..나이는 겨우23살인데..벌써부터 노후를 걱정하는 날보면..

울 엄마는 얼마나 걱정될까 하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열심히 돈을 벌어도 이리저리 빼다보면..월급이 지출보다 월등하게 많지 않는 한

마이너스가 안되는 것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그쵸?

요샌 죽더라도 빚없이 죽는게 부자이고 자식들 위해서도 큰 유산이라고 합니다.

 

지금 팔팔한 나이인데도 먹고살 걱정이..가장 큰데..다 늙어서..일도 못하고..

자식들도 돈 주기 꺼려하고..하긴 저도 지금 양쪽 부모님께 드릴 돈 없어서 무지 죄송한데..

제 자식에게 어케 바라겠습니까..

 

결론은 어떻게든 노후 비자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먹고 살 돈도 없는데..그게 만들어 질까요 에효~

 

또 나가서 신랑 일하나 안하나 감시하러 가야겠어요 ㅋㅋㅋ

옆에서 염장도 잘 지르는 철부지였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