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윗집 소리에 얼마나 민감하세요?ㅠㅠ

zonharu2006.04.15
조회1,025

오늘.. 두번째로 밑에 집에서 인터폰 받았습니다..

오후 4시도 되지 않은 시간에... 저희 친정엄마랑 청소기 돌리고 방닦고 설겆이하는데

밑에집에서 인터폰이 오더군요..

지금 뭐하시냐고.. 저.. 청소한다고 했어요..

근데 지금 너무너무 시끄럽다고 하네요..

그집에 저희집보다 한달 빠른 애기가 있다는걸 얼마전에 알게 됐었거든요.

저희집아가 7개월반 그집아가 9개월쯤..

얼마전에 인터폰이 와서는 넘 시끄럽다고 하더라구요.

애기가 자다가 놀라서 깰 정도라고.. 너무너무 시끄럽다고요..

그때 저.. 저랑 아가 둘이만 있었거든요..

거기다 저희집 애기 소리에 넘 민감해서 조용조용다닙니다.

그래서 딴집에서 나는 소리같다고 지금 둘밖에 없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근데 하루 이틀도 아니구 맨날 쿵쿵거리고 방문소리도 쾅쾅난다구..

짐을 옮기는지 뭘 끄는소리도 들린다구..ㅡㅡ;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나기 시작한다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전 뭐.. 밑에집에서 나는 소리도 올라오고 옆집소리도 울린다고 말하고

그렇게 좋게 끊었었거든요.. 저두 좀더 조심하기로 하구요..

근데 오늘 또 연락왔더라구요..

저희집.. 신랑이랑 저랑 아가랑 셋이 삽니다.

신랑은 새벽1시나 되서야 집에 들어와서 아침 8시면 나가구요..

저희 아가도 잠이 많아서 12시쯤 본격적으로 자기 시작함 9시되서 인나서

밥먹고 1시간정도 놀다가 다시자서(저도 잠많아서 애기랑 같이자구요)

정오넘겨서 둘다 일어나 생활하기 시작합니다.

뭐.. 생활이랄것도 없이 애기 밥먹이고 티비보고

애기는 하두 기어다니다 요즘 뭐 붙잡고 서서 걸으려고 하면서 놀구..

거기다 저희 애기 수영 다닌다고 나가고..

옆동에 친구 있어서

주 3~4일은 그집가서 거의 저녁까지 먹고 오거든요..

근데 오늘 인터폰으로 아침에 애기한테 비디오노래같은거 틀어주냐고 그러더라구요..

저희 12시는 넘어야 티비트는데..

것두 노래나오는것두 아니고 드라마나 만화만 보는데..

게다가 애기가 소리에 민감해서 소리 최소한으로해서 보거든요.

낮잠이라도 자면 끄고 전 컴터하구요.

근데 요즘따라 넘넘 시끄럽다고 하네요..

정말 답답합니다.

애기(7kg 겨우 넘음)가 기는게 쿵쿵 거릴까..

잡고 섰다가 앉을때 밑에 울리는게 아닐까..

내가 게을러서 청소기도 몇일에 한번 돌릴까 말까에다가

밤에 위에서 내려오는 물소리가 싫어서 빨래도 아침에 잠깐 일어났을때 돌리거나

오후에 돌리는데..

도대체 내가 뭘.. 뭘.. 뭘... 더이상 어떻게 해야된단 말인지..

저보고 윗집에서 소리 안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전.. 신경 안써서 모른다고 그랬었는데..

짐 나름 소심함에 긴장상태라 그런지

문 닫는소리 걷는소리 다~ 들립니다.

방음이 그만큼 잘 안되어있단 말이겠죠?

방바닥에 귀기울이면 그집애기 우는 소리도 들립니다..ㅠㅠ

정말 이 죄책감과 답답함을 어떻게 해야할지..

울애기 이제 걸어다니구 뛰어다닐텐데..

그땐 또 어떻게 나올지..

게다가 생각없이 지내다가 들려오는 소리에 민감해진 이귀를 어찌해야 좋을지..

정말...

방음 잘 되는곳으로 이사하구 싶어요~ㅠㅠ

그집엄마 애기 감기나으면 함 놀러와서 저희 어떻게 생활하는지 함 보이고 싶어요..

최소한의 생활소음은 감안해주겠죠? ㅠㅠ 애기 묶어놓고 저 앉아만 있을 순 없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