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몸이 두 개!라면…"

임정익200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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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원 "몸이 두 개!라면…"

최수종 강추 "무조건 출연 하라"

 

최수종의 강추를 받은 하지원이 고민에 빠졌다.

하지원은 MBC TV 12부작 수사사극 <다모>(茶母ㆍ극본 정형수, 연출 이재규)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바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배인 최수종이 “무조건 출연하라”며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는 상태.

 

내년 8월 방송될 <다모>는 방송 사상 최초로 전편이 사전 제작되는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다. 한 회 평균 제작비가 2억 2천만원을 상회하는가 하면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이 직접 다룬 HD 카메라를 활용, 영화 같은 비주얼을 보여준다는 드라마.

하지원이 맡게 될 배역은 포도청 소속 여주인공 ‘채옥’. 낮에는 관아에서 차를 나르는 천민이지만 밤에는 각종 사건을 파헤치는 검객으로 활약하는 이중 스파이다. 나약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일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 채옥은 어릴 때 익힌 칼과 권법 실력이 뛰어나며 특히 반팔 길이의 단도를 잘 다룬다. 여러 사람들에게 포위 당했을 때 사용하는 표창 솜씨도 일품이다.

 

올 초 KBS 2TV <햇빛사냥> 이후 드라마 컴백을 사극으로 하게 될 하지원은 “꼭 해보고 싶을 정도로 호감이 가는 시나리오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지원에겐 고민이 있다. 이미 장용우 PD가 내년 3월 연출할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원은 “여러가지 조건상 <다모>를 거절하기는 힘든 형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연출자와의 약속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가 없어요”라며 안타까워한다.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