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구성점)를 신고합니다.

정샛별200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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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12시~12시반 사이에 용인 구성에 있는 대형할인마트 "월마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너무나도 무책임한 월마트 구성점 직원들에게 분개해 월마트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그 곳 역시 무책임하게 고객게시판 하나 없더군요. 그래서 이곳에다 남겨 항의의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저희 아빠가 당하신 일이고,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아빠를 대신해 제가 대신 올립니다.)

4월16일 오후 12시~12시반 사이,
저희아빠는 월마트에 스포츠의류를 구입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의류쪽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고 있는데 느닷없이 어떤 중년남성이 아빠에게 다가와서 주먹으로 얼굴을 두번가격, 발로 정강이를 차이고, 멱살잡이를 해댔습니다.
영문도 모른채,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폭력을 당한 아빠는 억울하다며 근처에 있는 월마트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찰 좀 불러달라고.. 몇번이고 큰소리로 외쳤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직원들은 빤히 쳐다보며, 마치 싸움구경하듯 넋놓고 있더랍니다.
가해자가 아빠에게 심한욕설과 함께 옷을 잡아당기고 발길질을 하는 모습, 주먹으로 광대뼈를 가격했다는 얘기에 상상만으로도 저는 지금 울분이 터집니다.

그 주변에 있던 월마트 직원들의 수동적인 태도, 피해자인 저희아빠의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그 상황을 직원들은 너무나도 태연하게 지켜보고 있었다는 그 사실에 더욱 분하고 괘씸합니다.

결국, 몇분이 흐르고 나서야 보안직원 한명이 왔더랍니다.
그제서야 경찰을 부르고 결국 가까이 있는 파출소에 들러 2시간넘게 피해자조사를 끝마치고 억울함과 황당함만을 안고 집에 들어오셨습니다.

그 정신나간 가해자는 물론이거니와, 그 당시 상황에서 고객의 안전을 전혀 고려치 않는 월마트 구성점 직원에 대해 책임을 반드시 물것입니다.
만약 그 가해자가 흉기라도 들고 있었더라면 더 큰 피해와 더 큰 몸과 마음의 상처가 생겼겠지요. 이런 상상까지 들고보니, 고객의 안전에 너무나 무책임하고 무심한 월마트 구성점의 직원교육을 탓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아빠는 혹시나, 그때 당시 피해자가 아빠 자신이 아닌 더 연약한 여자나 어린이가 되었으면 어쩔뻔 했냐며 고개를 내저으십니다.

정강이에 난 상처를 보며 태어나서 이렇게 황당한 일은 처음 겪는 다는 아빠. 그런 모습을 옆에서 보다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앞으로 제 2의,제 3의 피해자가 일어나지 않도록 월마트 구성점은 능동적이고 신속한 상황판단을 위한 직원교육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 입니다.
두 번 다시 월마트 구성점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크게 걸린 월마트 간판조차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월마트의 어이없고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