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내년 2월 8일 웨딩마치

임정익200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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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내년 2월 8일 웨딩마치
톱스타 이요원(22)이 내년 2월8일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1년8개월간 교제해 온 청년 실업가 박진우씨(27)다. 이요원은 결혼 후 은퇴한다는 항간의 소문과 달리 계속 연기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요원은 최근 극비리에 양가 상견례를 갖고 내년 2월8일 백년가약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당초 내년 3월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스투 8월31일자 2∼7판 1면 참조)이었으나 서로의 굳건한 사랑이 확인된 이상 결혼식 일정을 더 이상 미루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여겨 날짜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장소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신접살림은 시부모가 살고 있는 서울 연희동 근처에 차릴 계획이다.

이요원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지킬 작정이다. 이요원은 “은퇴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박)진우씨와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한 계획이 유학을 가는 것으로 와전돼 이상한 소문이 났고 급기야 은퇴로까지 번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요원은 결혼 직후인 내년 3월 미국 서부지역으로 6개월간 어학연수를 떠난다. 어학공부를 마친 9월에는 고국으로 돌아와 연예계에 복귀한다.

“결혼 후에도 계속 활동하겠다”는 그녀의 의지가 확인되자 연예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한때 ‘은퇴설’에 시달린 이요원은 영화 및 방송계 등의 캐스팅 섭외가 주춤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요원은 요즘 방송 및 영화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결혼한 뒤에도 변함없이 연기활동을 하겠다”며 소문 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연예활동에 강한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SBS 특별기획드라마 ‘대망’(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에서 열연 중인 이요원은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신부수업을 받는 등 ‘결혼준비’에 여념이 없다. 측근에 따르면 이요원은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집으로 달려가 어머니로부터 김치 담그는 법은 물론 요리를 배우는 데 열성을 쏟고 있다. 또 쉬는 시간에 패션지 등을 즐겨 읽던 예전과 달리 웨딩관련 잡지를 탐독하고 있다.

지난해 초 KBS 2TV ‘푸른안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요원은 ‘고양이를 부탁해’ ‘아프리카’ ‘서프라이즈’ 등 영화의 주인공을 잇따라 맡으며 대표적인 신세대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치솟는 인기를 증명하듯 CF업계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 한국화장품 ‘칼리’ SK텔레콤의 ‘네이트’ 등의 전속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