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보고싶다"는 말에 가슴이 뛰는 어리석음도 느꼈고...홀로(?) 여행 가서 찍어 보내 보름달에 마음이 심숭생숭 해지더라.그렇게 부질없는 감정을 키워나간거지...
그러한 문자와 통화가 3개월이 넘도록 우리는 한번도 만나진 않았다.
그가 호스트라는 특수성과 나의 용기없음으로..
두려웠다.그 밤의 그 모습이 아닌 다른 사람일 확율이 더 크지 않은가..?
그러던 어느날 아침에 예비군 훈련을 한다며 전화가 왔다..
그 동안 많이 바뻤다고 가게 마담을 샀다며 이제 손님석에 안앉져도 된다며 사람 관리가 더 힘들다고 본인의 얘기를 스스럼 없이 하는 모습에 아니 당당히 호스트 마담이란 직업을 별 거리낌 없이 말하는 모습이 좋았다 ..저녁 8시에 전화하라고 만나자고... 그러나 만나지 못했다..
잠에 취한 그가 전화를 넘 늦게 받은 핑계로 그렇게 다시 문자로 통화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2주정도 지나서 다시 아침에 만나자는 연락 저녁에는 그가 늦게 일어나서 못만나는 일이 반복되자 왠지 날 지명으로 호빠에 오라는 소리를 내가 못 알아듯나 싶어서 물었다 가게에 오라고 내게 연락하는거냐고 그가 말하기를 술도 못 먹는 누나가 가게는 왜 오냐 라고 ...
그런일이 반복되자 어린게 날 갖고 노나 라는 생각까지 들데..
그는 여자를 상대해서 술을 팔고 웃음을 파는 호스트다 2차(여자손님과 자는 것)도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꾸 그를 내 뇌리에서 지우려고 하고 그러다가 그 사람은 그런 삶이 아닌데 내가 색안경 끼고 보는건가 하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연락하지 말자말자 하면서도 막상 그가 연락이 뜸해지면 맘이 심란해지고 그의문자를 기다리더라.
연락을 끊자하는 맘을 먹은 날은 어김없이 그가 연락이 오고
심드렁 하게 혹 시니컬한 목소리로 받는 내게 자기를 이해해 달라고 조금만 잘해주라고하면서
저녁에 또 만나자는 말에 이번엔 마지막이라고 이번 약속 어기면 이제 연락와도 안받는다고 그러나 그는 그날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난 걍 이쯤해서 잊자라고 다짐했다..
또 다시 일주일이 가고 내 생활에 돌아온 줄 알았는데 만개한 벗꽃을 보자 또 아무 연관없는 그가 보고싶었다.밤 일을 하며 사는 그 사람은 이 봄, 눈이 부실만큼 화사한 봄볕도 이 벗꽃도 못 보겠구나 라는 생각에 맘이 아프더라 .그래서 또 내가 문자를 보냈다.
이번에 번호도 지우고 보냈는데...나인줄 모르겠지하면서..후..
그리고 다시 연락이 와서 익명의 문자가 나인 줄 알았다고 바쁘게, 피곤하게 사는 자기 삶에 봄이 요원하지 않음을 느껴다며 왜 그동안 연락을 안했냐고 본인도 바뻐서 혹 낮밤이 바껴서 생활하기에 연락이 소원해졌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더라.언제는 밤낮이 안 바껴셨나...?
호스트 바에서 일하는 그와 어리석은 나
결혼한 지 4년차 아직도 새로운 사랑에 목 말라하는 나 ..
스스로 무모한 짓을 계속 이어가려 하고 있다.
작년 겨울 호스트 바에 가서 그를 만났다.
호스트 바에서 일하는 선수같지 않은 말투와 성향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술,담배 못하는 나는 우유를 주문하자 무지 의아해 하던 그.
그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같은 나를 편안하게 해주드라.
나이가 어린 다른 선수들 보다는 차분한 그에게 난 괜히 설레였다고나 할까..
긴 시간 공감할수있는 많은 얘기를 했고 나이와 이름을 말해주더라..
그 사람의 영업 방침인지는 몰라도..
계산하고 연락처을 알려 달라고 했는데 안 가르쳐 주자 그가 알려 주더라..
마침 연말이고 시기적으로 많이 외로웠다.
이유야 어쨰든 내가 먼저 문자를 보냈고 바로 전화가 왔고.
나를 기억하더라.이름도 나이도 안가르쳐준 나를..
나 인걸 어떻게 아냐는 말에 손님에게 연락처 안가르쳐준다나..
날 기억한다는 건만으로도 내겐 들뜸이였다고나 할까..
그렇게 우리의 문자연락는 시작됐고..
처음은 내가 했지만 항상 그가 먼저 연락을 했다.
아무런 서로의 사적인 질문없이...그러기에 더욱 미련이 생기더라.
처음엔 밤이 지새도록...그러한 만남의 유효성을 나타내듯..점차 2틀에 3일에 한번정도
시답지 않은 날씨얘기 또는 그날 그날 본인의 감정을 짧막하게 보냈고..
나 역시 그 문자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때로 "보고싶다"는 말에 가슴이 뛰는 어리석음도 느꼈고...홀로(?) 여행 가서 찍어 보내 보름달에 마음이 심숭생숭 해지더라.그렇게 부질없는 감정을 키워나간거지...
그러한 문자와 통화가 3개월이 넘도록 우리는 한번도 만나진 않았다.
그가 호스트라는 특수성과 나의 용기없음으로..
두려웠다.그 밤의 그 모습이 아닌 다른 사람일 확율이 더 크지 않은가..?
그러던 어느날 아침에 예비군 훈련을 한다며 전화가 왔다..
그 동안 많이 바뻤다고 가게 마담을 샀다며 이제 손님석에 안앉져도 된다며 사람 관리가 더 힘들다고 본인의 얘기를 스스럼 없이 하는 모습에 아니 당당히 호스트 마담이란 직업을 별 거리낌 없이 말하는 모습이 좋았다 ..저녁 8시에 전화하라고 만나자고... 그러나 만나지 못했다..
잠에 취한 그가 전화를 넘 늦게 받은 핑계로 그렇게 다시 문자로 통화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2주정도 지나서 다시 아침에 만나자는 연락 저녁에는 그가 늦게 일어나서 못만나는 일이 반복되자 왠지 날 지명으로 호빠에 오라는 소리를 내가 못 알아듯나 싶어서 물었다 가게에 오라고 내게 연락하는거냐고 그가 말하기를 술도 못 먹는 누나가 가게는 왜 오냐 라고 ...
그런일이 반복되자 어린게 날 갖고 노나 라는 생각까지 들데..
그는 여자를 상대해서 술을 팔고 웃음을 파는 호스트다 2차(여자손님과 자는 것)도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꾸 그를 내 뇌리에서 지우려고 하고 그러다가 그 사람은 그런 삶이 아닌데 내가 색안경 끼고 보는건가 하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연락하지 말자말자 하면서도 막상 그가 연락이 뜸해지면 맘이 심란해지고 그의문자를 기다리더라.
연락을 끊자하는 맘을 먹은 날은 어김없이 그가 연락이 오고
심드렁 하게 혹 시니컬한 목소리로 받는 내게 자기를 이해해 달라고 조금만 잘해주라고하면서
저녁에 또 만나자는 말에 이번엔 마지막이라고 이번 약속 어기면 이제 연락와도 안받는다고 그러나 그는 그날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난 걍 이쯤해서 잊자라고 다짐했다..
또 다시 일주일이 가고 내 생활에 돌아온 줄 알았는데 만개한 벗꽃을 보자 또 아무 연관없는 그가 보고싶었다.밤 일을 하며 사는 그 사람은 이 봄, 눈이 부실만큼 화사한 봄볕도 이 벗꽃도 못 보겠구나 라는 생각에 맘이 아프더라 .그래서 또 내가 문자를 보냈다.
이번에 번호도 지우고 보냈는데...나인줄 모르겠지하면서..후..
그리고 다시 연락이 와서 익명의 문자가 나인 줄 알았다고 바쁘게, 피곤하게 사는 자기 삶에 봄이 요원하지 않음을 느껴다며 왜 그동안 연락을 안했냐고 본인도 바뻐서 혹 낮밤이 바껴서 생활하기에 연락이 소원해졌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더라.언제는 밤낮이 안 바껴셨나...?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또 밤에는 술에, 잠에 취해 못 일어나서 또 어기고..
다시 일주일이 지났다..
그 동안 익명의 문자를 몇번 더 보냈지만 그는 더 이상 내게 연락하지 않는다.
나 역시 이제 현실로 내 생활로 돌아올 떄가 되었는데 맘이 산란하기만하다.
머리는 자꾸 잊으라 하는데 가슴이 가슴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는 나와 왜 연락을 했을까...?
이제와 난 무엇 때문에 그에게 연락을 하면서 연락을 기다렸는지 초심도 잊어버렸다.
그의 얼굴도 이제 기억이 나지않는다.
우리는 만나지 못할것이다 아니 안만나게 될 것이다.
그래도 한번쯤은 보고싶다.
호스트와 손님이 아니 편하게 하는 사람으로...
그는 왜 나와 연락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