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다리에 발가락 부딪힌 것 보다 더 괴로운 일

그분2006.04.18
조회3,299

레고를 밟았다? 정도는 물론 아니죠..

 

언젠가 들은 얘기가 있어

여러 사람 모아놓고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어느 날 버스를 탔는데 버스기사가 다짜고짜 빨리빨리 타라고 욕을 해대는거야!!

 

 " X팔 뭘 처먹었나 왜이리 안타고 x랄이야 XX!! "

 

포스가 넘치는 기사분이지

지가 성질내고 거기에 또 성질이 나 또 성질이 오르고 광분하는 타입..

 

 " 아 @@@나ㅣ오러ㅏㄴ오러ㅏ노 저건 왜 저런데서 길 막고 서 있어!! 왜 빨리 안가!!!! "

 

이 때.. 지나가던 빨간색 티코 한 대가.. 버스 뒷 범퍼쪽을 툭 치고 지나갔지

 

 ' 아 저년 이제 죽었다.. ' 라는 게 승객들의 대세였을까

 

 " 아 @팔년아 x팔년아 Z팔년아 집에서 밥이나 하지 왜 기어 나와서 사람 성질 돋과!!!!! "

 

... 5초 정도 지났을까

 

 " 야 이 새끼야 쌀사갖고 들어가는 길이다 " 할 수도 없는 노릇..

티코 운전자 아주머니는 바짝 쫄아서 도망갔지..

 

점 점 기사의 광분은 짙어져 가고.. 버스 안 승객들은 모두 사색이 되어 내릴 때만 기다리고 있었지

 

보다못한 어르신 한 분께서..

 

 어르신 : " 이보게 기사 양반.. 젊은 사람이 왜 그러나.. 화좀 삯히시게.. "

 

 기사 : " 아!! 아저씨가 뭘 안다고 그래요 좀 가만히 있어요!!!! x팔 z팔 "

 

 어르신 : " 내가 인생의 선배로.. 힘든 일 다 상담해 줄게 어서 다 말해보게나 "

 

 기사 : " 아 글쎄 소용 없다니깐요??????!! "

 

 어르신 : " 어허! "

 

 기사 : " 아 신발 똥마려운데 별 x새끼가 다 태클놓네 좀 가라고!!!!!!!!!!!!!!!!!!!!!!!!!!!!!!!! "

 

 

 손님들 :  -┏

 

 

뭐 얘기를 하니 사람들 다 배꼽잡고 뒤집어지고 했었죠..

 

하지만.. 평소 응가에 대한 안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계신 형님 한 분께서..

한마디 하시더랍디다..

 

 " 야 야.. 웃을 얘기가 아니야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터지면 죽는다 죽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