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돈은 뭐하는데 썼니? 그렇게 큰 돈은 아니지만 헛되이 쓰지않길 바란다. 왜냐하면 내 방 서랍에서 꺼내간 5~6만원(오늘 버스카드 충전시킨다고 꺼내서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확실히 5~6만원 맞다)은 내가 졸린 눈 비벼가며, 피곤함 달래며 아르바이트한 돈의 일부인데 니가 헛되이 쓰면 얼마나 속상하겠니? 차라리 니가 좋은데 쓰면- 예를 들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던지, 부모님 고기라도 사드리던지, 하다 못 해 자기개발을 위해 영어학원이라도 다닌다면 내 맘이 조금은 편하련만… 우리집엔 제대로 된 장롱도 하나 없지만, 니가 좋은 일에 썼다면 우리집 보다 더 가난한 사람 도왔다고 생각하겠다.
하지만 도둑아!! 내 목걸이랑 귀걸이 언능 가져와라. 난 원래 돈 없어서 2~3천원짜리 스뎅 목걸이ㆍ귀걸이만 하는데 그것은 아르바이트해서 큰 맘 먹고 첨 사본 14K 팬던트ㆍ귀걸이다. 팬던트ㆍ귀걸이를 탄생석(탄생석 뭔 줄 알긴하니?)으로 바꾸느라 토요일에 찾아와서 한 번도 못 해 봤단다. 그래서 내가 더 억울하지. 만약 내가 너희집에서 그런 것을 가져가면 너도 나처럼 기분 더러울 것이다. 글구 팬던트에 걸려있는 목걸이는 팬던트ㆍ귀걸이랑 세트는 아니지만 내가 대학교 들어갔다고 아빠가 사주신 것이다. 글구 니가 가져간 팬던트ㆍ귀걸이 사기 전까진 14K지만 나한테 딱 하나있던 귀금속이었단다. 그런 의미 있는 것을 가져가다니, 그러면 되겠니? 너도 누군가의 자식이거나 부모일텐데 그러면 안 되지. 그리고 그것 14K라 팔아봤자 글케 큰 돈은 못 받을 것이다. 그럼 애인이나 부인 주겠다고? 앞에서 말한대로 그것은 탄생석이 박혀 있어서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단다. 하여튼 안 가져오면 너 접시물에 코박고 죽으라고 한 품을 것이다. 너도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 알지? 들어는 봤는데 뜻을 모르겠다고? 쯧쯧, 불쌍한 것. 이런 것은 초등학교만 졸업해도 아는데… 어쩌겠니, 니가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아서 그러는 것을… 초등학교만 졸업했어도 국어도 배우고, 도덕도 배웠을텐데… 도덕도 배웠으면 도둑질이 나쁜 거란 것도 알테고… 결국 니가 도둑질을 하게 된 것은 니가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 나왔기 때문에 저질러진 일이구나. 역시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 된다니까… 초등학교교육 좀 제대로 시키지.
그래, 도둑아!! 내가 이 바다만큼 넓은 마음으로 모든 것을 용서할테니 돈은 쓰더라도 좋은 말할 때 내 목걸이ㆍ귀걸이 언능 가져와라!! 나도 첨 사 봤는데 귀걸이랑 목걸이를 한 번쯤은 해 봐야하지 않겠니? 니가 12월말 까지 안 가져왔다가 나한테 걸리면 너 가만히 안 둔다. 참고로 나는 중고등학교 다닐 때 싸워서 져본적도 없고, 태권도 했고, 관장님이 말씀하시길 남자랑 대련해도 안 질거라고 하셨단다. 니가 내 덩치를 봐도 인정을 하게 될 것이다. 나와 니가 마주쳤을 때 겁이 나서 니가 무기를 휘두른다고 해도 난 내 목걸이랑 귀걸이를 한 번이라도 해 볼 수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단다. 내가 쫌 단순하지? 원래 무식하면 겁이 없잖아. 그러니까 언능 내 귀걸이ㆍ목걸이 우리집으로 가져와!! 우리집 알지? 네 팬던트가 좀 특이해서 척 봐도 알 것이다.
참, 너 화장용스폰지주머니는 도대체 왜 들고 갔니? 화장하는데 스폰지가 없어서 가져갔니? 못 생긴 얼굴 화장한다고 가려지겠니? 아하, 도둑인 니 얼굴 알아볼까봐서 감추는데 분장도구로 필요했구나. 에이,잡히기는 싫은가보구나.
유머 아니고 심각한 것임.. 늘 그렇듯.. 퍼왔음. - -;;
도둑 보거라!!
일시: 2002년 11월 24일

시간: 저녁 5시 55분 이전
장소: 전북 전주시 금암2동
잃어버린 물건: 현금 8~9만원(엄마돈 3만원+내돈 5~6만원),
화장용스 폰지 들은 주머니,
상자에 담긴 목걸이ㆍ귀걸이 세트(14K)
니가 참 급했구나? 마루에 불도 켜놓고 가고… 힘도 좋기도 하지, 열쇠잠금장치도 뜯어놓고…
그래, 돈은 뭐하는데 썼니?
그렇게 큰 돈은 아니지만 헛되이 쓰지않길 바란다.
왜냐하면 내 방 서랍에서 꺼내간 5~6만원(오늘 버스카드 충전시킨다고 꺼내서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확실히 5~6만원 맞다)은 내가 졸린 눈 비벼가며, 피곤함 달래며 아르바이트한 돈의 일부인데 니가 헛되이 쓰면 얼마나 속상하겠니?
차라리 니가 좋은데 쓰면- 예를 들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던지, 부모님 고기라도 사드리던지, 하다 못 해 자기개발을 위해 영어학원이라도 다닌다면 내 맘이 조금은 편하련만…
우리집엔 제대로 된 장롱도 하나 없지만, 니가 좋은 일에 썼다면 우리집 보다 더 가난한 사람 도왔다고 생각하겠다.
하지만 도둑아!!
내 목걸이랑 귀걸이 언능 가져와라.
난 원래 돈 없어서 2~3천원짜리 스뎅 목걸이ㆍ귀걸이만 하는데 그것은 아르바이트해서 큰 맘 먹고 첨 사본 14K 팬던트ㆍ귀걸이다.
팬던트ㆍ귀걸이를 탄생석(탄생석 뭔 줄 알긴하니?)으로 바꾸느라 토요일에 찾아와서 한 번도 못 해 봤단다. 그래서 내가 더 억울하지. 만약 내가 너희집에서 그런 것을 가져가면 너도 나처럼 기분 더러울 것이다.
글구 팬던트에 걸려있는 목걸이는 팬던트ㆍ귀걸이랑 세트는 아니지만 내가 대학교 들어갔다고 아빠가 사주신 것이다. 글구 니가 가져간 팬던트ㆍ귀걸이 사기 전까진 14K지만 나한테 딱 하나있던 귀금속이었단다.
그런 의미 있는 것을 가져가다니, 그러면 되겠니? 너도 누군가의 자식이거나 부모일텐데 그러면 안 되지.
그리고 그것 14K라 팔아봤자 글케 큰 돈은 못 받을 것이다. 그럼 애인이나 부인 주겠다고? 앞에서 말한대로 그것은 탄생석이 박혀 있어서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단다.
하여튼 안 가져오면 너 접시물에 코박고 죽으라고 한 품을 것이다. 너도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 알지? 들어는 봤는데 뜻을 모르겠다고? 쯧쯧, 불쌍한 것. 이런 것은 초등학교만 졸업해도 아는데… 어쩌겠니, 니가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아서 그러는 것을…
초등학교만 졸업했어도 국어도 배우고, 도덕도 배웠을텐데… 도덕도 배웠으면 도둑질이 나쁜 거란 것도 알테고…
결국 니가 도둑질을 하게 된 것은 니가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 나왔기 때문에 저질러진 일이구나. 역시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 된다니까… 초등학교교육 좀 제대로 시키지.
그래, 도둑아!!
내가 이 바다만큼 넓은 마음으로 모든 것을 용서할테니 돈은 쓰더라도 좋은 말할 때 내 목걸이ㆍ귀걸이 언능 가져와라!!
나도 첨 사 봤는데 귀걸이랑 목걸이를 한 번쯤은 해 봐야하지 않겠니?
니가 12월말 까지 안 가져왔다가 나한테 걸리면 너 가만히 안 둔다.
참고로 나는 중고등학교 다닐 때 싸워서 져본적도 없고, 태권도 했고, 관장님이 말씀하시길 남자랑 대련해도 안 질거라고 하셨단다. 니가 내 덩치를 봐도 인정을 하게 될 것이다.
나와 니가 마주쳤을 때 겁이 나서 니가 무기를 휘두른다고 해도 난 내 목걸이랑 귀걸이를 한 번이라도 해 볼 수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단다.
내가 쫌 단순하지? 원래 무식하면 겁이 없잖아.
그러니까 언능 내 귀걸이ㆍ목걸이 우리집으로 가져와!! 우리집 알지?
네 팬던트가 좀 특이해서 척 봐도 알 것이다.
참, 너 화장용스폰지주머니는 도대체 왜 들고 갔니? 화장하는데 스폰지가 없어서 가져갔니? 못 생긴 얼굴 화장한다고 가려지겠니?
아하, 도둑인 니 얼굴 알아볼까봐서 감추는데 분장도구로 필요했구나. 에이,잡히기는 싫은가보구나.
도둑놈님, 너무하시네~ 당장 가져다주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