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 부상설 ‘취중폭력’

임정익200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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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부상설 ‘취중폭력’
“어떻게 이런 일이….”

미녀탤런트 김채연(23)이 요즘 ‘취중 부상설’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방송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문은 ‘김채연이 11월 초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바에서 옆자리의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그만 몸싸움이 붙어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중순 종영된 MBC 일요아침드라마 ‘사랑을 예약하세요’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상처가 나을 때까지 경기도 구리에 있는 집에서 요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바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김채연을 향해 한 여성취객이 욕설을 퍼부으면서 벌어진 승강이 속에서 그녀가 얼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여성 취객의 실수로 벌어진 소동이 일행의 말다툼으로 번지자 웨이터들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밀고 당기는 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나 김채연은 일찌감치 자리를 피했기 때문에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 역시 부상 정도는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를 잘 아는 또 다른 연예관계자는 27일 “(김)채연이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의 여자와 사소한 시비가 붙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평소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인기가 많았는데 연기자에게 가장 중요한 얼굴을 다쳐 바깥 출입을 하지 못할 정도라니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런 소문에 대해 김채연의 담당 매니저 고현우씨는 “말도 안 된다. 현재 김채연은 방송활동을 쉬고 있지만 집 근처 골프연습장을 정기적으로 다니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고 있다”고 부인했다.

김채연은 27일 오후 8시 스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황당하다. 1주일 전에는 차승원 오빠가 출연한 영화 ‘광복절특사’를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들과 함께 관람했다. 어제(26일)도 친구와 함께 청담동 와인바에서 와인 두 잔을 마시고 집에 왔다”며 “얼마 전 스트레스성 피부질환으로 피부과를 다닌 적이 있는데 그것이 와전된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 해운대에서 태어난 김채연은 지난 99년 모 비타민제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KBS 2TV 시트콤 ‘멋진 친구들’과 SBS 시트콤 ‘LA아리랑’,KBS 2TV 미니시리즈 ‘RNA’ 등에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해 신세대 대표적인 스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