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 '배병수 살해 시나리오 봇물'

임정익200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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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해외 원정 도박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2명의 J씨와 S씨가 "사실과 다르다"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S씨는 "필리핀에서 도박을 한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100여만원밖에 안돼 법적으로 문제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연예계에서는 "2명의 J는 도박꾼으로 소문이 났다"며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입니다.
 
▲김소연이 모 언론에 "군대간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다"는 열애설이 보도된 뒤 이례적으로 "기사를 정정해서 다시 내주면 안되냐"고 항변했습니다. 상대 남성의 성은 장씨가 아닌 오씨며 연상이 아닌 동갑내기인데 잘못 보도됐다는 것이지요. 또 김소연은 "지난해 말 헤어졌는데 이제야 기사화된 이유를 모르겠다"며 속상해하더군요.
 
▲만능엔터테이너 박경림의 스캔들이 최근 2번이나 보도됐는데요. 지난해 결성된 '박경림 스캔들 추진협의회(이하 박스협)' 회원들이 이에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사실 스캔들 대상의 목적은 김동완이었다"고 농담을 던지며 "진정한 사랑을 만나 열애설이 보도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흥행에 참패한 영화감독 A씨가 철없는 행동으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A씨는 영화를 만들면서 부친의 돈을 가져다 썼는데요. 영화가 참패하자 아버지가 영화사로 찾아가 "돈을 물어내라"며 고위간부와 주먹까지 오갔다고 합니다. 그러자 A씨는 "내가 당신(고위간부)의 갈비뼈 두대를 부러뜨릴 테니 아버지에게 위자료를 요구하라"는 어처구니없는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전 톱스타 매니저 배병수 살해범 전용철의 "입을 열겠다"는 폭탄선언(본지 11월16일자 보도)이 보도된 후 충무로에는 이와 관련한 시나리오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각자 알고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전용철이 어떤 발언을 할 것인가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는 것인데요. 동시에 본지에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탤런트 B군에 대해 "거만하다"는 평가가 자자합니다. 연예계에서는 "드라마와 함께 인기가 상승하자 목에 얼마나 힘을 주는지 인사도 잘 하지 않는다"며 혀를 차더군요.
 
▲탤런트 김재원과 함께 일했던 매니저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김재원은 오는 12월1일 방영될 SBS <좋은 친구들> '스타 성공학 개론'에서 "요즘 송사에 휘말려 힘들게 지내고 있는데, 믿고 따랐던 형들도 모두 떠나 난 외톨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니저들은 예고편을 보고 "누가 배신을 했는지 본인이 더 잘알 것이다"며 "도대체 누가 누굴 떠났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더군요.
 
▲최근 모 영화사 창업식 겸 첫 영화 제작 고사에서 돼지머리 대신 돼지저금통이 고사상에 올랐습니다. 영화사측은 그 이유에 대해 "최근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SBS <야인시대>가 고사를 지낼 때 돼지저금통을 사용했다고 들었다"며 "영화가 대박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흉내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만약 이번 영화가 대박이 난다면 앞으로 충무로에서 돼지저금통 바람이 불지 않을까"라는 예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공식 연인 류승범과 공효진이 나란히 출연한 영화 <품행제로>가 12월에 개봉하는데요. 두 사람 사이에는 벌써부터 진담 반 농담 반으로 결혼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류승범은 이에 "20억원을 벌면 결혼하겠다"고 말하더군요.
 
▲SBS 드라마스페셜 <별을 쏘다>의 연출자 이장수 PD가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희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별을 쏘다>의 주인공 전도연과 <장희빈>의 주인공 김혜수 일을 함께하고 있는 매니저에게 "<장희빈>에서 방중술이 정말 방영되느냐"는 등의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수목드라마의 치열한 경쟁은 장외에서도 벌어지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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