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아 나 너 밉다..

이제그만...2006.04.19
조회1,249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전할수없는 편지를 여기에 나마 올립니다..*

우리가 처음 사랑을 했던지가 횟수로만 4년이네....

지금 나의 솔직한 감정 오빠에게 이야기하고도 싶지만...너무 비참해질꺼같아....차마 말못하겠당!!

자꾸 오빠에게 내 진심을 말하지 못하고 있는거 같아..그 자존심의 발동은 아냐...

이제 정말 우리 두사람이 인연의 끈을 다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서야...

헤어져야하겠단 생각 최근 1년사이 많이한건 사실이야...

오빠의 항상 정도를 지나친 장난과 사람을 무안하게 만드는 농담들...한번씩 욱하는 성격..

나보다 친구들이 더 좋아 나와의 약속은 항상 아무것도 안되어버리는 여러가지 일들...

이런것들때문에 나도 많이 지쳤나부다...

솔직히 다른 여자들이 문자오거나 전화오면 나두 집요했던건 인정하지만...

어떤 여자나 기분이 유쾌하지만은 않을꺼야...

그날 헤어짐의 발단두...어떻게 나랑 먼저 약속해놓고 난 거기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못오겠단 말도 없이 칭구들을 만나러 갈수가 있어...그럼 연락을 먼저 줬어야지..

같이 만나기로 한 후배에게 난 뭐가 되니...

그것도 친구들에게 납치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내가 화를 냈다구 더이상 전화하지마라고 말을 했지만...

그건 진심이 아니였는데...오빠가 정말 전화안하고 헤어지자고 할 줄은 몰랐어..

근데 오히려 속은 후련하당...지금두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이렇게 맘 아픈 결정을 내려보긴 첨인거같아....오빠한테 헤어지잔 말 몇번을 했지만...

이번만큼은 나두 정말 진심인거같다는 생각이 들어..

왠지 우리 다시 만나면 안될꺼같은 생각에 맘이 편안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일은 이제 그만하자....결국 우리 또 헤어졌잖아...

나 한동안 다른일에 푹 빠져보려구...오빠 생각도 안난다는건 거짓말이구...

오빠 생각이 나면 생각나는데로...글케 바쁘게 지내볼래...

친구로나마 남고 싶지만...그럴수없겠지...

참 만날때는 그 어느 누구보다 열렬한 관계지만 헤어질때는 남보다 못한 관계가되다니...

씁쓸하당...아무쪼록 건강하고...오빠두 새로운 사랑 시작할 수 있길 바라고...

우리 서로에 대한 마지막 배려로 더이상 연락은 하지말자..그게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꺼같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지금은 너무 힘들어 눈물만 자꾸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