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끝내 이별

조용철2006.04.19
조회419

전 25살 남자이고, 헤어진 여자친구는 20살 입니다.

처음 사겨본 연하의 여자친구였고, 5살이나 나이차가 나는 까닭에 역시나 너무 힘이드네요.

 

매일 투정이고, 매일 토라지는건 기본이며

만난지 한달, 아니 15일도 안된 애가 저와 관계를 갖었다고 애기를 낳자는 등 정말이지 대책없는

소리를 하질 않나.. 자기 남자친구가 코피가 나고 피를 토하고 열이 펄펄 끓는데도 그 와중에

또 투정부리네요. 전 애가 혹시나 마법에 걸려서 오늘 날카롭겟지 라고 신경써주고,

자고 일어나면 기분 좋으라구 문자를 2~3개씩 보내주는데,

어이없게 모닝콜 해주는 사람한테 도리여 화를 내질 않나..

 

잘못을 해놓고 절대 잘못했단 말을 하지 않습니다. 미안하단 말도 그냥 "지송~" 이정도 표현..

이거 뭐하러 연애 한건지 모르겠네요. 사실 아픈것도 여자친구때문에 하도 골머리 앓고

신경을 썼더니 속병이 난것 같은데, 병 난거 보고 아프지마 자기때문이라면서

바로 그 다음날 또 똑같이 행동합니다.

 

전 애가 투정부리거나 토라지면 걱정되서 잠도 못자고 그러는데,

그러다가 신경성+수면부족으로 인한 탈진 증세까지 일어 난건데 ㅡㅡ;

 

방금도 놀러왔다가 제가 무슨 말을 잘못했는지 화장실로 갑자기 들어가버립니다.

훌쩍 거리면서, 자초지종도 모른체 미안하다 오빠가 뭐 잘못했길래 그러느냐 했더니

말도, 대답도 안하고 자기 문자 오는거 등돌린체 답장쓰는군요.

 

간지럼피어서 상황좀 모면해 보려고 했더니. 갑자기 뿌리치고는 휙 나가버리네요.

아 어이없어..

 

결국 헤어지자고 말해버렸습니다.

잘한거죠?

대책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딸을 하나 키우는건지, 여자친구를 만나는건지 분간이 안갑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