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자주 톡톡을 구경하러 다니는 6개월남은 전투경찰입니다. 아무래도 여타 현역과는 다르게 사회와 밀접한 생활을 하다보니 컴퓨터 할 시간도 많아지고, 톡톡도 자주 보게 됩니다. 항상 구경만 하던 제가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저에게는 사귄지 2달이 조금 넘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군바리가 무슨 여자친구냐구요? 반년쯤 전에 친구 여자친구의 홈피를 보다 그녀의 사진을 봤습니다. 겨우 그 얘를 닥달해서 받아낸 그녀의 전화번호.... 다짜고짜 전화부터 했습니다. "저기요.. 혹시 XX친구 맞으시죠?" "그런데요?" 이럴수가! 말투에서 전라도 사투리가 강하게 묻어 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태어나서 다른 곳은 다 가봤어도 전라도는 한 번도 못가봤거든요. 그래서 전라도라면 신기해 하는 편입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부산입니다. 부대는 경기도구요. 그렇게 시작한 전화통화가 10분 20분 지속돼고.. 그날 이 후 싸이월드 일촌도 맺고 편지도 주고 받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편지가 한 장, 두 장 모일 때 마다 그녀에 대한 마음은 커져가고... 결국 전 군인으로써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확히 2006년 2월 14일 이었습니다. 그 날도 여느날처럼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죠. "사귀자..니가 맘에 든다." 그냥 못 먹는감 찔러나 보자는 식으로 툭 던졌습니다. 머뭇 거리는듯 했지만.. 의외로 그러자고 대답했습니다. 그 후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3년 전부터 그녀를 좋아했다는 그녀의 친구... 물론 그녀는 관심 없다지만.. 제가 신경쓰지 않을수는 없었죠... 그러고 나서 한달 후, 그녀와 사귀고 나가는 3박4일의 첫 정기외박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녀와 약속 했던대로 전 어느새 광주행 버스에 탔습니다. 그녀와의 첫만남.. 비록 사귀는 사이지만 서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지는 못했기에.. 설레임 반 두려움 반.. 그렇게 그녀를 만났습니다. 전 그녀의 솔직한 성격에 금새 빠져들었고.. 그녀도 저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생겼나 봅니다. 같이 3일동안 영화도 보고 밥도 같이 먹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복귀날이 다가오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부대로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3일동안 제가 느낀건.. 그녀의 지나친 솔직함 입니다. 뭐 오래전부터 자길 따라다니는 남자가 있네.. 아는 동생들이 많네.. 그런건 다 괜찮습니다.. 저에게도 아는 누나들이 있고 짝사랑도 해봤으니깐요. 하지만 그녀는 지나간 옛사랑의 얘기를 자주 하곤 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남잔데 듣기 싫죠.. 그래서 그랬습니다. "지나간 남자얘기를 하는 이유가 뭐야? 나랑 비교하고 싶은 거야?" 그러자 그녀 그러더군요. "숨기는거 보다는 낳잖아?" 순간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그냥 고개만 끄덕거리고 말았습니다. 부대로 복귀하고, 그녀에게 전화했습니다. 너무 아쉽다고.. 그래도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 달후면 또 볼 수 있다고.. (참고로, 전경은 2달에 한번씩 정기외박이 있습니다. 잘 맞추면 3박4일끝나고 3일후에 또 3박4일도 나올수 있죠.. 물론 그 후로 4달동안 쉬어야 겠지만요.) 그러자 그녀 그러더군요. 그게 조금이냐고.. 요즘 연인들 하루만 못봐도 안달나는데.. 한달이나 기다리게 하면서 그게 조금이라는 말이 나오냐고.. 전 생각했습니다.. 그녀도 절 그렇게 좋아하는구나 하고 말이죠.. 그러던 4월초에 어느 주말이었습니다. 낮에 할 일두 없고 심심하던 터라, 평소완 다르게 낮에 그녀에게 전화 하게 되었죠. "어디야?" "안산." "거긴 왠일이야? 오늘 간거야?" "아는 오빠만나러. 어제 저녁에 왔어." 순간 뜨끔하더군요.. 여자가 저런 말하는데 멀쩡하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그래서 그랬죠. "하루 종일 머했냐? 잠은 어디서 자고?" "그냥 술먹고 찜질방에서 잤어." 다른 커플이라면 싸워도 1박 2일은 싸울터인데.. 전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전 군바리거든요.. 그녀를 못믿는건 아니지만.. 그런 상황에서 무덤덤한게 이상한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여기는 광주 입니다. 이번 정기외박도 그녀와 함께 보낸 후 내일이면 부대 복귀네요.. 왜 보통 애인이랑 같이 있으면 친구 전화도 오래 받지 않는게 서로 간에 에티켓 아닌가요? 그녀는 이번 3일동안 에도 아는오빠 아는동생의 전화통화로 절 무지하게 기다리게 만들더군요.. 물론 그 중엔 그녀를 따라다니는 그 사람의 전화도 있을지 모르구요.. 어떻습니까?? 이렇게 솔직한 여자.. 남자친구인 저 앞에서도 꺼리낄게 없는 여자.. 이걸 좋다해야되나요 싫다해야되나요?? 참고로 전 O형 그녀는 AB형 입니다.. 그녀는 정말 좋은데.. 그녀의 솔직함은 갈수록 부담이 됩니다..
내게 너무 솔직한 그녀.. 솔직한 것두 죄냐!!?
안녕하세요..^^
전 자주 톡톡을 구경하러 다니는 6개월남은 전투경찰입니다.
아무래도 여타 현역과는 다르게 사회와 밀접한 생활을 하다보니
컴퓨터 할 시간도 많아지고, 톡톡도 자주 보게 됩니다.
항상 구경만 하던 제가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저에게는 사귄지 2달이 조금 넘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군바리가 무슨 여자친구냐구요?
반년쯤 전에 친구 여자친구의 홈피를 보다 그녀의 사진을 봤습니다.
겨우 그 얘를 닥달해서 받아낸 그녀의 전화번호....
다짜고짜 전화부터 했습니다.
"저기요.. 혹시 XX친구 맞으시죠?"
"그런데요?"
이럴수가! 말투에서 전라도 사투리가 강하게 묻어 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태어나서 다른 곳은 다 가봤어도 전라도는 한 번도 못가봤거든요.
그래서 전라도라면 신기해 하는 편입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부산입니다. 부대는 경기도구요.
그렇게 시작한 전화통화가 10분 20분 지속돼고.. 그날 이 후
싸이월드 일촌도 맺고 편지도 주고 받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편지가 한 장, 두 장 모일 때 마다 그녀에 대한 마음은 커져가고...
결국 전 군인으로써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확히 2006년 2월 14일 이었습니다.
그 날도 여느날처럼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죠.
"사귀자..니가 맘에 든다."
그냥 못 먹는감 찔러나 보자는 식으로 툭 던졌습니다.
머뭇 거리는듯 했지만.. 의외로 그러자고 대답했습니다.
그 후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3년 전부터 그녀를 좋아했다는 그녀의 친구...
물론 그녀는 관심 없다지만.. 제가 신경쓰지 않을수는 없었죠...
그러고 나서 한달 후,
그녀와 사귀고 나가는 3박4일의 첫 정기외박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녀와 약속 했던대로 전 어느새 광주행 버스에 탔습니다.
그녀와의 첫만남..
비록 사귀는 사이지만 서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지는 못했기에..
설레임 반 두려움 반.. 그렇게 그녀를 만났습니다.
전 그녀의 솔직한 성격에 금새 빠져들었고..
그녀도 저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생겼나 봅니다.
같이 3일동안 영화도 보고 밥도 같이 먹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복귀날이 다가오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부대로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3일동안 제가 느낀건..
그녀의 지나친 솔직함 입니다.
뭐 오래전부터 자길 따라다니는 남자가 있네..
아는 동생들이 많네..
그런건 다 괜찮습니다.. 저에게도 아는 누나들이 있고 짝사랑도 해봤으니깐요.
하지만 그녀는 지나간 옛사랑의 얘기를 자주 하곤 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남잔데 듣기 싫죠.. 그래서 그랬습니다.
"지나간 남자얘기를 하는 이유가 뭐야? 나랑 비교하고 싶은 거야?"
그러자 그녀 그러더군요.
"숨기는거 보다는 낳잖아?"
순간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그냥 고개만 끄덕거리고 말았습니다.
부대로 복귀하고,
그녀에게 전화했습니다.
너무 아쉽다고.. 그래도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 달후면 또 볼 수 있다고..
(참고로, 전경은 2달에 한번씩 정기외박이 있습니다. 잘 맞추면 3박4일끝나고
3일후에 또 3박4일도 나올수 있죠.. 물론 그 후로 4달동안 쉬어야 겠지만요.)
그러자 그녀 그러더군요.
그게 조금이냐고.. 요즘 연인들 하루만 못봐도 안달나는데.. 한달이나 기다리게
하면서 그게 조금이라는 말이 나오냐고..
전 생각했습니다.. 그녀도 절 그렇게 좋아하는구나 하고 말이죠..
그러던 4월초에 어느 주말이었습니다.
낮에 할 일두 없고 심심하던 터라, 평소완 다르게 낮에 그녀에게 전화 하게 되었죠.
"어디야?"
"안산."
"거긴 왠일이야? 오늘 간거야?"
"아는 오빠만나러. 어제 저녁에 왔어."
순간 뜨끔하더군요.. 여자가 저런 말하는데 멀쩡하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그래서 그랬죠.
"하루 종일 머했냐? 잠은 어디서 자고?"
"그냥 술먹고 찜질방에서 잤어."
다른 커플이라면 싸워도 1박 2일은 싸울터인데..
전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전 군바리거든요..
그녀를 못믿는건 아니지만.. 그런 상황에서 무덤덤한게 이상한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여기는 광주 입니다.
이번 정기외박도 그녀와 함께 보낸 후 내일이면 부대 복귀네요..
왜 보통 애인이랑 같이 있으면 친구 전화도 오래 받지 않는게
서로 간에 에티켓 아닌가요?
그녀는 이번 3일동안 에도 아는오빠 아는동생의 전화통화로
절 무지하게 기다리게 만들더군요..
물론 그 중엔 그녀를 따라다니는 그 사람의 전화도 있을지 모르구요..
어떻습니까?? 이렇게 솔직한 여자.. 남자친구인 저 앞에서도 꺼리낄게 없는 여자..
이걸 좋다해야되나요 싫다해야되나요??
참고로 전 O형 그녀는 AB형 입니다..
그녀는 정말 좋은데.. 그녀의 솔직함은 갈수록 부담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