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진급에선 여성이 불리하나요

여진2006.04.20
조회184

우리 회사는 아무리 복리후생이 좋다한들 다른회사처럼 출산장려금이 있나 보조금이 있나 좋다고 하는건 다 남자들 세상이구...

다른곳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당해년도 정기승진자 발표가 났지만 여지없이 다 떨어지는 이 현실태.

남사원들은 근속년수가 낮아도 높은 인사고과로 후딱후딱 올라가는데 여사원은 회사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매번 누락의 쓴잔을 마시는지 모르겠네요.

대리 승진할 만도 한데 같은 학력에 같은 업무에 대체 왜그럴까요?

단순히 상사를 잘못만난 탓일까요?

거기다 지점은 본사에 비해 3~4년 여사원도 승진년수가 틀립니다.  일이 많아서냐구요?

솔직히 지점이 더 힘들다는건 다 아는사실인데 왜 본점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빠른것일까요.

기수가 뒤인 애들이 올라갈때는 막상 맘을 비운다 해도 씁쓸한건 사실이거든요.

전 상사를 잘못만난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온 그 순간부터 여기 직원들 하는말이 저 양반 밑에서 고과 좋게 받을생각 말라고 하셨거든요.

그래도 설마설마 했습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해주시겠지..

하지만 너무나도 어이없는 고과성적에 불신이 쌓였습니다.

왜 그렇게 줬느냐 요모조모 따지고 싶은데 어떤 항목이 있는지 자세히 갈켜 주는 인사위원이 없으니 그냥 안좋다. 뭐 잘못한거 있냐 그런 소리만 듣고 맙니다.

무엇인지... 제가 너무 싸바싸바 떠받드는 성격이 아니라서 안좋게 보시나 봅니다.

밑에 대리님은 항상 운전에 돈에 챙겨주시니 그렇게 챙기시고 전 아닌가 봅니다.

남들은 진급안해도 되지 않냐 그런 회사에 월급 그만큼 받으면서 그냥 참고 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진급이란건 정당한 노동의 댓가의 하나가 아닌가요.

때되어 승진대상자가 되면 시험을 통과했다면 웬만해선 승급을 할수가 있는데

인사고과가 80%인 여사원 고과에서는 여전히 고과가 큰 변수로 자리잡습니다.

어떤 기사에서 재수없는 상사 3위가 부하직원 키워주지 않는 상사라고 하더니.

제가 딱 그 상사에 걸린 겪입니다.

아니 저 뿐만이 아닌 우리 지점 직원 모두이겠죠.

전체적으로 보면 인사위원회도 뭔가 개선점을 내 놓아야 하는데 그저 줄을 잘 타라고만 하는건 너무 책임없는 발언이 아닐수 없읍니다.

이런거 다들 겪으시나요.  참 뭐라 말을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