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미니시리즈 ‘삼총사’에서 비련의 여인 ‘정미리’ 역을 맡은 황인영은 촬영 스태프 사이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통한다. 한번은 눈물연기 도중 장두익 PD의 “컷” 소리가 끝나자마자 뒤쪽에 있던 조명감독이 달려와 “혹시 안약을 넣은 것 아니냐”고 물으면서 “조명감독 18년만에 이렇게 잘 우는 연기자는 처음”이라며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황인영은 가뜩이나 가을을 심하게 타는데다 극중 배역에 지나칠 정도로 몰입한 탓에 흐르는 눈물을 걷잡을 수 없다고 한다.
황인영은 정미리 역을 맡으면서 “이제야 사랑을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정미리가 그저 야망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악녀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그의 해석이다. 정미리는 화려하고 강해 보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배신을 당한 뒤에도 끝까지 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순애보적인 사랑의 주인공이다.
“삼총사의 세 매력남 가운데 한 사람을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선뜻 이정진을 꼽는다. “너무 안돼 보여서 측은함 때문에 안아주고 싶다”는 말은 최근 그의 감성지수가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단면이다.
‘삼총사’를 찍으며 가장 힘들었던 장면이 춤추는 신이었단다. 의외다. “영화 ‘댄스 댄스’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던지 그 이후로는 으레 춤추는 장면이 삽입됐다. 사실은 몸이 뻣뻣한 편이라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춤 연습을 했다”는 것이 황인영의 변명아닌 변명이다.
비련여인 황인영 '눈물의 여왕' 공인
MTV 미니시리즈 ‘삼총사’에서 비련의 여인 ‘정미리’ 역을 맡은 황인영은 촬영 스태프 사이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통한다. 한번은 눈물연기 도중 장두익 PD의 “컷” 소리가 끝나자마자 뒤쪽에 있던 조명감독이 달려와 “혹시 안약을 넣은 것 아니냐”고 물으면서 “조명감독 18년만에 이렇게 잘 우는 연기자는 처음”이라며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황인영은 가뜩이나 가을을 심하게 타는데다 극중 배역에 지나칠 정도로 몰입한 탓에 흐르는 눈물을 걷잡을 수 없다고 한다.
황인영은 정미리 역을 맡으면서 “이제야 사랑을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정미리가 그저 야망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악녀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그의 해석이다. 정미리는 화려하고 강해 보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배신을 당한 뒤에도 끝까지 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순애보적인 사랑의 주인공이다.
“삼총사의 세 매력남 가운데 한 사람을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선뜻 이정진을 꼽는다. “너무 안돼 보여서 측은함 때문에 안아주고 싶다”는 말은 최근 그의 감성지수가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단면이다.
‘삼총사’를 찍으며 가장 힘들었던 장면이 춤추는 신이었단다. 의외다. “영화 ‘댄스 댄스’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던지 그 이후로는 으레 춤추는 장면이 삽입됐다. 사실은 몸이 뻣뻣한 편이라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춤 연습을 했다”는 것이 황인영의 변명아닌 변명이다.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