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고혈압-당뇨로 몸상태 최악 '혹독한 겨울나기'

임정익200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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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도박 혐의 구속, 정신적-육체적 '이중고'주병진, 고혈압-당뇨로 몸상태 최악 '혹독한 겨울나기'  개그맨 출신 사업가 주병진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주병진은 지병인 고혈압과 당뇨로 고생하는 와중에 지난 6일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수감돼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집안 병력인 고혈압으로 오랫동안 투약 치료를 받아온 주병진은 지난 2000년 말부터 강간치상 사건에 휘말리며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다가 병세가 악화됐다. 여기에 당뇨 증세까지 겹친 주병진은 지난달 중순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에 5일간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병진은 해외 원정 상습 도박 혐의로 때마침 추운 겨울날 수감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게다가 주병진의 신병이 인도된 영등포 구치소의 시설이 난방 등 편의시설에서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돼 더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주병진 측에서는 지난 6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 때 관련 진단서를 제출하기도 했지만, 재판부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주병진의 한 측근은 "주병진씨가 고혈압과 당뇨 증세로 인해 몸이 많이 부어오르는 등 몸 상태가 최악"이라며 "가뜩이나 몸이 아픈 상태에서 이런 일까지 겪게 돼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할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주병진측 은 주병진의 건강 상태를 감안, 이번 사건이 기소되는 대로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