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네 이름이 궁금했어

임정익200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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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e' 네 이름이 궁금했어

화제의 '준' CF 여자 모델, 윤소이

“누굴까?” 궁금했던 화제의 ‘준(june)’ CF 여자 모델이 공개됐다. 내년 동덕여대 스포츠 모델학과 진학이 결정된 고3 윤소이(18)가 바로 그 주인공.

‘어느날 우연히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렸을 때 준을 만났다’는 카피로 궁금증을 유발해온 이 티저 CF는 한 달간 300억원이 넘는 물량 공세로 윤소이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았다. 준 CF 출연료 1,500만원도 한 달 만에 5,000만원으로 껑충 치솟았다.

 

조규찬 '무지개' 뮤비 출연

작년 5월, 10대 패션잡지 ‘에꼴’ 모델로 데뷔한 윤소이는 두 달 전 코리아나 엔시아 CF에서 잡지에 실린 김민희의 사진을 찢는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가 출연한 조규찬의 <무지개> 뮤직비디오를 본 에이전시 측에서 ‘준’ CF 오디션을 추천해 줬어요. 거의 막바지에 응했는데 운 좋게 붙었죠.”

CF촬영은 서울 압구정동 카페에서 극비리에 진행됐다. 윤소이는 ‘준’이 SK텔레콤 멀티비디어 서비스인 줄 미리 알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촬영 스태프들은 ‘준’이 뭔지도 모른체 촬영했단다. CF가 전파를 탄 지 한 달 남짓. 길에서 빤히 쳐다보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혹시 ‘쭌’ 아니냐고 물어 보세요. 쑥스럽죠. 특히 머리 안 감고 나온 날은 저, 아니라고 잡아 떼요. 몇몇 분은 제가 홍콩 여자인줄 알았대요. 중국 배우 서기 닮았다는 말도 종종 들었어요.”

 

윤여정 존경·전도연 '왕팬'

중3때부터 연예인 지망생이었다는 윤소이는 KBS 드라마 <꼭지>에서 윤여정의 눈물 연기를 본 뒤 연기에 매료됐다. 가장 좋아하는 연기자도 꽃미남 스타들이 아닌 윤여정. 벌써부터 방송 출연 섭외 제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본격 브라운관 데뷔는 내년 3월경으로 잡고 있다. 청춘 시트콤부터 출연하고 싶지만 정통 드라마에서 악역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난단다. 영화 <약속>을 다섯 번 본 뒤 아예 소장용 비디오를 장만했을 정도로 전도연의 ‘왕팬’이기도 하다.

최근 일본 홋카이도에서 2박3일간 ‘준’ 2차 CF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눈 구경 실컷 했다는 윤소이의 행복지수는? “당근 100%죠.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됐잖아요. 하하.”

 

윤소이의 "신고합니다 !"

학교 : 한양사대 부속여고 3학년
키, 몸무게 : 172㎝, 48㎏
가족 관계 : 어머니와 군입대한 오빠 한 명
혈액형, 별자리 : O형, 염소자리
좌우명 : 베풀며 살자
종교 : 불교
콤플렉스 : 얼굴 여드름과 턱선
받고 싶은 졸업선물 : 대학생용 책가방
크리스마스 계획 : 매니저 언니와 콘서트 관람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