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정진-류진, 누가 죽을까?

임정익200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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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이정진-류진, 누가 죽을까?“이정진이 정말 죽나요?”

“아니에요. 죽는 건 이정진이 아니라 류진이에요.”

MTV 미니시리즈 ‘삼총사’의 전개를 둘러싸고 시청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인터넷 게시판에 소개된 등장인물의 나이가 엇갈린 것이 원인이다. 류진이 맡은 박준기 역은 12-19-29세이고, 손지창이 맡은 장범수 역은 12-19-31세다. 아역 시절과 고교 시절까지는 같은 나이지만 성인이 되면서 갑자기 두 살 차이가 난다. 시청자들은 이를 극중 박준기가 장범수보다 2년 먼저 죽는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친부인 미래그룹 이대영 회장이 암살당하며 남긴 비자금 파일 때문에 검은 세력의 표적이 됐다는 점에서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일부 시청자는 이정진이 보스를 배신하고 친구와의 의리를 선택하면서 장렬한 최후를 맞지 않겠느냐는 추측을 하고 있지만 시놉시스상으로 이정진은 목숨을 건 혈투 끝에 의리를 지켜내고 정다빈의 사랑까지 얻는 데 성공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정진이 맡은 도재문 역은 13-20-32세다.

손지창, 류진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최서연 역을 맡은 김소연의 극중 나이가 19-31세인 점으로 볼 때 이정진이 친구들보다 한 살이 많다는 결론이 나지만 어디에서도 여기에 대한 설명은 없다. 재미있는 사실은 세 연기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이정진이 나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설정됐다는 점이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