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빌려줬는데...결국은 나만 손해네요ㅠ.ㅠ

죽고 싶다2006.04.21
조회187

옆 집에 사는 공무원 아줌마가 돈이 급하다고 해서 내 돈 2000만원을 빌려줬는데

못갚는다고 하길래 소송까지 갔는데..

 

소송 끝나고 제가 승소를 했더니

개인회생을 신청해버렸네요~

 

월급이 280-290만원 정도 되고, 저한테는 빚이 8000만원 정도 있다고 했으면서

오늘 법원에서 등기를 받아 보니 모르는 사채업자에게 또 같이 일하는 공무원 친구에게 빚을 엄청 많이 늘여서 개인회생을 신청했네요~~

 

돈도 없다는 사람이 변호사까지 선임을 해서 개인회생을 신청했네요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빚 늘이고, 저에게 돈을 적게 갚을 생각인가봅니다.

저는 원금의 최소 18%-최대 70%밖에 받을 수 없답니다.

 

한달 전 판사님 앞에서는 굽실굽실 대면서 저에게 월급으로 갚는다고 했으면서 오늘 개인회생을 신청했으니 더이상 강제집행을 중지하라는 법원의 결정문을 받았는데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살면서 정말 나쁜 짓 한 적이 없는데 왜 이런 일들만 저에게 일어날까요?

 

그 공무원 아줌마 자기가 불쌍하다고 온갖 사람들에게 저만 나쁜 사람 만들면서도 자기는 차 몰고 다니고 월급 받으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ㅠ.ㅠ

 

채무자에게만 너무 유리한 개인회생제도...

악덕 사채업자들도 있지만 저같은 개인채권자고 있을텐데..이런 제도는 너무 불합리하네요ㅠ.ㅠ

 

저만 불쌍하죠..정말 죽고싶은 생각 뿐이네요ㅠ.ㅠ

물론 바보같이 돈을 빌려준 제가 정말 멍청하지만 그동안 모아둔 돈을 다 날릴다고 생각하니 정말 억울하고 눈물만 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