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동아리때 있었던일...ㅋ이런게 친구죠??

실버얏2006.04.21
조회271

우연히 동아리카페에 들어갔다가 다시 이글을읽고 살며시 웃어봅니다..

스크롤압박이 심하니..읽기 힘드신분은 살짝 백스패이스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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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뛰었다..ㅋㅋ

PM 9:30분.. 우리는 포차에서 술을 다마시구..

노래방으루 향했다...

노래방 도착.. 3번방으루 배정을 받고 노래를 부르구..

10시30분?? 그쯤에 우린 노래방에서 나왔다..

은실선배.진주선배.세희선배.은정선배.현미선배.

승철이.상호형.만성이.회인이형인가?맞나?; 나..

이렇게 우린 지하노래방에서 지상으루 탈출..

현미를 챙기다보니..진주선배랑 은실선배가 먼저 집에가려구 도망가셨다 ㅡㅡ+

앗!! 노래방옆에 골목에서 회인이형이 내용물을 확인하신다""ㅋ

후훗""

은실선배한테 전화했다

전화를 했더니 버스타고 가는중이라고 하신다-_- 이게뭔가;;

노래방입구에서 기다리구있었는데..큭...

먼저가셨다는 소식을 듣구 우린 발산역으루 향했다..

정신못차리현미선배"" 내옷을입구있구나.. ㅇ ㅏ~춥도다;;

자세히보니 상호형 옷두 입구있따..ㅡㅡ땀

포차에서 술을 조금마셨더니 난 술이 빨리깨나보다...몸이 덜덜떨렸다;;

상호형와 은정이가 현미부축하고...

만성이가 회인이형 부축하고..

우린 조금이라두 따뜻한 발산역을향애 달렸다..>>ㅑ~~

표사는곳으루 가고있는데 현미가 맞은편에 오고있는 모르는 사람한테..

손을 흔든다 ㅡ ㅡ땀;; "앗녕~~" 계속하려는거 겨우막아따;;

도저히 현미혼자 집에 못갈꺼 같아서 회장선배한테 전화를했다..

"누나 저 종현인데요 현미선배좀 누나집에서 잘수있을까요?!"

역시나 화끈한 성격답게 화곡역 3번출구로 데려와~~허락해주셨다!!

휴~~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표를넣구 전철을 기다리구있는데.. 진주선배발견 -_- +

누나 가셧다면서요?! 왜여기 계시지;;

진주선배왈"은실이 버스태워보내구 난 전철타러왔지~!"

ㅇ ㅏ~;;

요번열차는 마천이였나?? 아무튼 마천행이 온단다..

그래서 우리는 타려고 준비를 했다...의자에 앉아있는 현미를 일으켜 세우고..

ㅎㅎ 회인이형은 벽을배개삼아 서서 잘도 주무신다;;

눈을 절대안뜨신다..ㅋㅋ 만성이를 시켜서 부축해~라구 말한뒤..

우린 전철이 멈춰서길 기다렸다..

이때 진주선배가 멀리 은근슬쩍 도망가는거 아니신가;;

진주선배는 상일행인가?? 그걸타야된다구 하신다..;;

기다렸다가 같이 가구싶은데.. 의정부에사는 승철이는 지하철이 끊긴다구..

얼굴에 온갖인상을쓰구 울상을 하구있따;;

그래서 죄송하지만 우리는 먼저 승차했다..

지하철을 타고 룰루랄라~

상호형한테 문자가왔다.. " 다들 집에 조심히 들어가라"

네!! 조심히 들어가구있어요!!ㅋㅋ

드뎌 화곡역 도착....

현미한테 내리자~~ 말을했따.. 절대 안된단다..;; 눈도 못뜨면서..

집에 갈수있다구 안된다구 한다;;

이런 ㅡㅡ땀

어쩔수없이 은정이랑 만성이 회인이형만 내렸다 ..

이제 남은건 현미.승철.나....

-_-우린 영등포구청을 향해 달렸다...덜컹덜컹..

우리셋다 술냄새가 심하게 났었나보다..아무도 우리주위에 안앉는다..;;

그래서 내가 껌을꺼냈다!! 짠!!!!! 자일리톨..;

하나씩 나눠씹구.. 출발..~ 드뎌 옆에 사람들이 앉는다..+_ +

껌의 효과는 탁월했따...크크 역시!!

현미는 여전히 눈을못뜬다.. 드뎌 나보다 눈작은 사람을 발견해따!ㅋㅋ 하하하

드디어 영등포구청 도착...

승철이한테 집에 도착하면 꼭 연락해라..!! 이말을 남기고 내렸다..

현미와함께........;;

현미집이 우리집에서 2정거장 차이여서;;

2호선 갈아타는데루 가는데.. 그 길이 오늘따라 왜이렇게 길게 느껴지던지..

현미는 모든사람들을 다 알구있나보다. .;;

손을 막흔든다..~~ " "

현미 정신챙겨!! 으응?!! 어어어~~ 술이안깨.ㅠ_ㅠ

ㅡ ㅡ땀;;

2호선을 갈아타기위해 줄서있는데 갑자기

현미가 앞에 줄서있는 사람등에 얼굴을 파뭍고 자려구한다;;

내가 뒤로 다시끌어댕겼따 ;; 야야~~ 이러면안대!!;;

지하철도착.. 역시나 사람이 많다..

현미를 문옆에 구석에 세우고 내가 사람들을 막았따 ;;

안전거리..자리확보를위해 죽어라 다리에 알배길때까지 버텼다 ㅡ ㅡ+

등에서오는 수십명의힘의 압박을 견뎌내구있는데 - _-

생각하지도 못했떤..일이 일어났따 ;;

현미가 다가온다 ㅡㅡ;; 으윽 이게 뭔가 ;;

내 가슴에 얼굴을 뭍고 잠들기 시작했따~

난 본능적으루 머리냄새를 맡을까 했지만.ㅋㅋ 그만뒀다 ..

수십명의 힘의 압박땜에 그럴여유조차 없엇다;;

한정거장 한정거장 지남에따라.. 사람이 더 많아진다 ;;

이제 버틸힘두 없는데 .ㅠ_ㅠ 날 공격하는 힘은 더해진다..;;ㅠ_ㅠ

현미술깨고 너두 힘쓰라구!! 속으루 크게 외쳤던 소리..;;

현미가 내 허리를 부둥켜 잡는다-_- 그러더니 가슴에 얼굴을 뭍고 잠든다..;;

ㅎㅎ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한소리하구 다시잠든다..

ㄴ ㅓ!!! 심장이 쿵쾅쿵쾅 -_-이게뭔가;; 난살아있으니 당연히 심장이 뛰는데;;

이렇게 실갱이를 하는동안 구로공단역 도착..

앗!! 난 여기서 내려서 마을버스타구 30분만가면 집인데...

현미혼자 집에못갈께 뻔해서 신림까지 가기로했따 ...;;

구로공단-신대방-신림

구로공단부터 현미가 중얼거린다..

현미왈"나 화장실!!"

종현왈"신림가서 화장실가쟈!!응!?!"

현미왈"아아아앙~아아앙~~나 화장실~~으응!~~"

종현왈"거의다와써 버텨버텨!!아자!!"

현미왈"으응으응..ㅠ_ㅠ

이번역은 신림 신림역입니다...내리실문은 왼쪽입니다-_-!!

오예!! 드뎌도착;;

화장실을 향해 달려!!!>_<

전방99m ㅡ ㅡ이 표지판을보고 절망을;;

계속 달렸다 드뎌발견;;

현미를 화장실에 들여보낸뒤.. 15분을 기다렸따 ;;

빨리좀나오지..ㅠ_ㅠ

드뎌 나왔따!! 술깬나?!

앗 -_-그대루다;;

몇번출구로 신림역을 탈출한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현미가 손으루 가리키는쪽으루 무작정갔다 ;;

지상으루 탈출!! 호호~

저 앞으루 쭉 가란다~;;

종현왈 "현미야 몇분더 가야지 니네집나와??"

현미왈 "20분!!"

오..쉣 -_-(은정버젼)

종현왈"그..그래 가쟈~~ 어디루가면되??"

현미왈"이앞으루 쭉;;"

무작정 계속걸었다;;!!

얼마나 도대채 더가는거란 말인가;;벌써15분걸어왔는데;;

종현왈"현미야 얼마나 온거야?"

현미왈"절반!!"

ㅡ_ㅡ;;모야 20분이라메;;

으응..우리 빨리가쟈~~호호호

우리 칭구아이가~ㅋ

자동차에서 떡볶이를 판다;;

현미가 먹자구한다;;- _-시간두 없는데 무슨떡볶이야;;바보같이;;

안되!! 난중에 먹어~ 이말을하고 계속더 걸엇다;;

10분더 걸었따 ..

종현왈"현미야 이제 얼마나남아써?!"

현미왈"절반 -_-"

모야;; 25분걸어왔는데 절반이면.. 잘가구있긴한거야??;;

그때 문자가왔다...xxx어떻게..나 구로공단이야.ㅠ_ㅠ

누군가에게서온 메시지..

야야 신림으루와!! 기다려!! 3번출구!!

현미가 그소리 듣더니 혼자집에간다구 괜찮다구 날 걱정해준다;;

ㅡ ㅡ땀 현미너두 이제 MT가면 경계대상 1호야;;

주유소를지나서 5ㄱㅓ리를 지나서..

이상한 시장을지나서-_-골목구불구불 막올라갔다..!!

현미가 조용히 하라구하더니 전화를한다;;

현미왈"엄마?! 진동이여서 전화못받았어;;"이런다-_-

모야 만취상태면서!! ㅡㅡ땀

자기주머니에서 핸폰두 못꺼내구 주머니랑 씨름하구잇길래 내가 꺼내줬거늘-_-

진동이여서 못받았다구?!

중간중간에 계속 은정이 전화가 왔다 ;;

은정왈"야야 부탁즘할께~수고즘해줘라;; 현미집에 잘데따줘~"

종현왈"응 나만미더!!ㅋㅋ "

ㅡ.ㅡ땀

드뎌 다온듯했다;;

더이상 갈길이 없엇다.ㅋㅋ

현미왈"여기빌라가 우리집이야"

이야 -_-드뎌도착이다!!! 지금시각12;10분..

현미를 바래다주고..

난 나를 기다리는 사람을위해 신림으루 달렸따!!

도대체 여기가 어디란 말인가;;

너무 구불구불하게 들어와서 감각좋은 나두 헷갈린다-_-

무작정 대충대충 뛰기 시작했따..가방을 뒤로메고;;

헉헉헉 -_-땀

도로발견 ;;

으음..앗!! 아까지나왓던 주유소가 저 ~~ 멀리서 보인다..;

계속달렸다.!!! 문자보낸이가 지하철오면 간다구 해서 - _-

얼굴보기위해 달렸따!!

드뎌도착...

3번출구에 안보인다;; 전화했더니 지하철타는곳이란다;;

지하철개표구를 구냥 뛰어넘었따!!

밑으루 내려와서 찾았다 안보인다-_-저 끝까지 갔다가 이제 반대편 끝을향해

열심히 달렸따 ㅡㅡ 이게뭔데.;;

의자에앉아서 전화를하구있따..

힘들게 왔는데 본척만척한다 -_- 전화에 열중한다;;

조용히 옆에앉아서 기다렸따;;

전화를 안끊는다...그래서 구냥 핸폰을 무작정빼앗앗더니 끊더라..

얘기하고싶었는데....그렇게 보고싶었던..하루종일 생각했던 사람이였는데..

앞에만서면...투정..심술을 왜부리는지..

나두모르게 심술부렸다..!! 미안하다..

12:36분 지하철도착..-_-윽

잠실쪽으루 가는거다;;이런..그 보고싶던 아이두 태워서 보냈따..

혼자신림을 빠져나오는데.. 내가 왜이렇게 초라해보이는지...

눈물이 나더라..

담배하나 꼬나물었다..

젠장-_-불이 말썽이다..옆사람한테 빌려서 불붙이고 버스를 기다리기 시작했따..

안온다-_-12:45분인데....버스종점이 우리집쪽인데..

안온다..드뎌 AM 01:00

이런 - _- 버스카드딸랑하나에 300언있는데;;

아까 현미가 5000언 준다고 할때 받을껄;;후회가된다~

현미가 야~ 너 돈없자나 이거라두 줄까?!

물어본다..어떻게 달라구하냐;;!

구냥 300언두 돈이라구.. 나 돈있어!! 이렇게 말했다~

현미가 계속줄까!? 물어봣지만 사양했따;;

역시 난 소심해;;ㅋ (여담)

포기하구..집까지 뛰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음...달리면 한 1시간30분정도 걸릴듯했따..

열심히 죽어라 달렸다 - _-뛰고 달리고..

현미가 나의 잠바를 입구가서 .. 난방하나입구..뛰니

몸에 땀은나는데 - _-바람이 차게느껴진다;;

으윽 훌쩍..콧물.ㅠ_ㅠ

무슨 남부경찰서까지 신림에서 이렇게 멀었던가?!!

버스타면..택시타면 금방이던 거리를...난곡4거리가 보인다.

오우-_-쫌왔구나..내가 다니던 중학교도 볼겸 난곡으루 들어갔따..

슈퍼앞에 놓여있는 의자에 앉아서 담배하나더 폈따 - _-이런 불;;

불때문에 겉기시작했따

지나가는 사람을 찾아따 - -!! 담배에 불을붙이고

천천히 걸었따..담배를 피면서 온갖생각을했따..

휴~ 한숨만 나온다..!!

은정이는 잠이 들었는지 이제 연락이없다 - _-쉣

담배다피구..또 뛰기시작...

드뎌 난곡중학교가 보인다!!

중학교 담치기를했따;;

하하하!! 100문100답중에 1문을 실천할때다..

운동장 가운데로 가서 섰다!!

하늘을바라보고 소리쳤따!!

"이땅 다 내꺼 넘어오면 주거!!!!!!!!!!!"

이말이 하려다가

"야!! 잘해준다고! 잘할께 나 잘할자신있어....."

혼자외쳤는데 왜케 눈물이 나던지..

중학교때 항상앉아서 놀던

등나무밑에 의자에 누워서 하늘을봐따..

이런- _-등나무에 가려서 별이 안보인다;;쿨럭-0-

이렇게 외치구 난곡중학교 탈출..

웬지 수의가 따라오는거 같다;;ㅋ

그래서 더 열심히 뛰엇다;;

문성골길...후움 이산만 대충넘으면 우리집이군..-_-

한 한시간을 여기까지 왔따 - _-

앞으로 열심히뛰면 30분..

중학교때 친구들과 같이 웃고떠들고 걸어다녓던길이..

혼자가려니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지나가던 차를 잡아볼까햇지만..

다들 본채만채 지나간다..

그냥 지나간 차주인에게 한마디 해주고싶다..

선명하게보라!! 기회는 자주오지않는다..흐흐

담배두 다 떨ㅇㅓ졌다......

뛰고 걷고..여러가지 많은생각을했따 . .

집에 거의도착!!

집 앞에서 어떤여자가 고함을 지르고있따..

속으로 오~ 가수하면 딱인데!! 목소리 겁나 올라가네.ㅋㅋ

옆에서 나두 같이 외쳐보고싶었지만. -_ -

구냥 무시하구 지나치려했는데..

내귀에대고 소리친다- _-이게뭔가.;;놀래서 가방을 떨어뜨렸다;;

ㅡ.ㅜ 아즘마 머야!! 술곱게마셩.ㅠ_ㅠ

한참을 더갓는데 아줌마 목소리는 아직두 선명하게 들린다...

집도착 5분전....

300언..300언을 드뎌쓸때가온것이다..

자판기로 향했다..

밀크커피!!눌렀따..

쉣!! 컵이 안나왔따 - _-내300언;; 몬데!! 자판기를 주먹으루 쳤따;;

췌~ㅠ_ㅠ

집도착..다들 자구있다..열쇠로 문열구 들어가서 바루 컴퓨터를 켰다;;

은실누나가 기다린다구 했기에..

오~!!!!! 역시나 기다리구 계셧다..멋져+_ +

한참을 웃고떠들다가...

잔다구 나와서 라면먹고 샤워하구 잠들었따.....

 

2004년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