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촌 변태&도둑이야기//제발 퇴치방법좀 가르쳐주세요ㅠ

자취생200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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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원룸촌에 사는 여잡니다....

원룸촌에 아무리 도둑이랑 변태들이 많다지만..정말 이렇게까지 많은 동네는 없을겁니다//ㅠㅠ

 

저는 3층에 살았는데ㅡ 작년여름에 친구랑 창문열고 낮잠자고 있었는데,(대략9시정도,?)

먼가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 떠보니 친구가 창문쪽을 막 째려보더라구요..

놀래서 저도 올려다보니 몸이 반쯤 우리집에 들어온채로 가스관에 매달려서는 불켜진 우리앞집을

쳐다보고 있더라구요...ㅠㅠ

놀래서 저도몰게 소리지르니까 그넘이 쳐다보더니 3층에서 가스관타고 한방에 1층으로 쭉 내려가더니 도망치더군요..ㅠㅠ 막 욕하고 시끄러우니까  이집저집에서 창문열고 무슨일이냐고 묻길래....

도둑들었다고 하니깐 우리 옆집사람도 저번달에 자기집에도 도둑들어서 노트북 훔쳐갔다고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친구한테 얘기를 들어보니....

자는데 드르륵 소리가 나더랍니다....원래 창문열어놓은 반대편 창문옆에 가스관이 있는데

가스관타고 위에서 내려와서 발로 원래 열어논 창문의 반대쪽 창문열고..들어오더랍니다..

불이꺼져있어서 빈집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사람이 둘씩이나 자고 있으니까..

다시 내려갈지..고민하다가 우리앞집 눈치를 보고 있었던 모양이더라구요...

아휴..정말..무서워서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고..ㅠㅠ

암튼 그 사건은 그렇게 다행히 넘어갔구요....

 

이번엔 1층에 사는 친구네집 얘긴데요///

친구는 언니랑 같이 여자 둘이서 사는데....

한날은 새벽에..동생은 화장실에 있었고.. 언니는 방에 있었는데..창문쪽에 거울이 있거든요..

언니혼자 거울보면서 운동하는데....바깥쪽 창문이 조금씩 조금씩 살~살 열리더랍니다..

완전 놀라서 창문 두들기고..했더니 도망갔다더라구요..

 

그리고 그 담주엔.. 그렇게 늦지않은 밤이였는데..

띵똥띵똥 하길래..누구세요 해도 대답이 없더래요....

그러고 창문쪽으로 누가 지나가는 그림자를 봤는데 별로 신경안썼대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부시럭 소리나길래 동생이 소리난다고..했는데

언니가 물소리라면서..그랬는데 먼가 이상해서 동생이 들어가봤데요..

그랬더니 어떤미친놈이 담벼락위에서 쳐다보고  서있길래 소리질르고 또 난리를 쳤죠....

그래서 도망간줄 알고 다시  봤는데도 안가고 벽짚고 옆에 계속 서있더랍니다..ㅠㅠ

완전 놀라서 샤워기로 물뿌리고 또 욕하고....그제서야 도망가더래요..

그넘가고나서 보니까.... 화장실 창문옆에 선반이 있는데 ..거기서 생리대하고..옷하고있는데..

철조망 사이로 손넣어서 꺼내가서는, 옷은 바닥에 버려놓고..

생리대는 하나하나 껍질까서 벽에 일자로 붙여놨더군요//

정말 어의가 없어서...변태색끼..ㅠㅠ

 

글고 또다른 1층에 사는 남자애 집인데..

걔네집에도 한날 남자동생이 컴터하고 있는데 부엌에서 부시럭 소리나길래 가봤더니

어떤놈이 기어들어오고 있더랍니다..한넘은 밑에서 받쳐주고있고;;

놀래서 동생이 발로 찼더니 둘다 도망가더라고;;ㅠㅠ

얘네집 창문에는 좌물쇠로 잠궜다가 열었다가 하는 움직이는 철조망이였는데..

열쇠잊어버려서 그냥 고리에 좌물쇠만 걸어놓기만 하고 열쇠로 잠그진 않았나봐요..

그랬더니 그 도둑색끼들이 ...ㅠㅠ

 

글고.... 어제 또다시일이 터졌습니다..

어제는 그집에 여자넷이서 놀러갔었죠..

집주인 남자얘랑 다같이 미친듯이 떠들고 놀다가..남자얘가 잠깐 미용실 간사이에..

누가 띵똥띵똥 하더라구요..

여자넷이서 너무 크게 떠들어서 조용하라고 왔나해서, 누구세요..

했는데 또 대답이 없더군요..그러다가 갑자기 여자얘 한명이 완전 소리소리 지르고..

(정말 한 30초간은 계속 소리 질렀을듯....-_-ㅋ)

무슨일이냐고..물었더니..창문한쪽 구석에서 누가 눈까지만 내놓고..밑에서 쳐다보더라고,,,

눈마주쳤다면서....;;;;그냥 무늬있는 시트지같은게 발려있는 창문이라서 다보이거든요;;ㅠㅠ

그렇게 한바탕 소리치고 집주인남자애한테 빨리 오라고..전화하고 오도방정떨고 있는데,

이번엔 화장실 창문 쪽으로 폴짝폴짝 거리면서 쳐다보는걸 제가 봐버렸어요....

완전 신발놈아 멀 쳐다보냐고..욕하고....샤워기로 물뿌리고..정말..쑈를했죠..

손이랑 다리가 후들거리고..정말 소름이 쫙돋더군요..;;

그냥 쳐다보기만 하는데 멀 오도방정이냐고 하시겠지만;;;;

정말 무섭답니다....ㅠㅠ

아무래도 여자들이 소리지르고 ..이러는걸 즐기는 변태같은데....

정말 이동네 너무 무서워요..ㅠㅠ

 

이런일들이 많으니까 우리끼리 머 에프킬라를 뿌릴까..아님

여럿이서 확 나가서 단체로 잡을가....야구방망이를 준비할까..그러면서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ㅠㅠ 정말 좋은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심장떨려서 못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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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변태 없애려고..하도 답답한 맘에 글쓴근데..

톡이 되버렸네요-_-;;;; 이 동네가.....대구에 모 대학근처 원룸촌이랍니다//ㅠㅠ

글에 다 쓰진않았지만 정말 이상한일 많아요....ㅠㅠ

3층서 자취할때 새벽에 희안하게 여자끼리 있거나 혼자있을때만....띵똥 하고는....

막상 문열어보면 없고;;;(문안열려다가..친구있길래 잡아보잔식으로 첨 열어봄..-_-;;)

글고 2층에 사는 남자친구가 편지왔나 볼려고 1층에 절라 빨리 뛰어내려갔는데ㅡ

누가 1층에 있다가 문여는소리 들리니까, 냅다 도망가고....

 

그 외에 다수 이상한 일들..절라 많음..ㅠ0ㅠ

에프킬라 생각도 해봤는데, 뿌리는 파스가 제일 신속하게 태처할 수 있을거 같네요//ㅋㅋ

긴글인데ㅡ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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