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 그를 사랑해서 더 많이 힘든거라면-

김윤정2006.04.22
조회1,039

 

저에겐 다음달이면 1년이 되는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장거리연애커플이죠-기차로 약 두시간 정도-

 

요즘들어서 장거리 연애가 참 힘들다는 생각이 많ㅇ ㅣ드네요.

한달에 한번에서 두번정도 만나니까 정말 힘드네요.

예전엔 못봐도 일주일에 한 번은 만났었는데 그 사람이 바쁘고 할일이 많다고 한달에 한번 보기도 힘든 상황이 절 참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평일에 한번 갔었습니다.저 수업마치고 보고싶어서 갔었죠,,

그사람 지금오면 어쩌자고 짜증을 내긴했지만,,교수님께말하고 절 만나러 나왔더군요,

전 그 사람 바빠서 밥도 잘 못먹는다기에,,먹을거좀 사들고 갔구요,,,

만나서 시내가서 밥먹고,한 두시간 반 정도 보고 왔습니다..

 

전 한시간만이라도 ㄷ ㅓ있다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근데도 그사람은 가야한다면 절 기차역에 놔두고 가더라구요,,

마중해달랬는데,,그러면 너무 힘들것같아서,그냥 혼자가라 이러고 앉아있었습니다..

그 사람 간 뒤에 혹시나 오지않을까해서,,하염없이 봤습니다..

나중에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그래서 기차역에서 바보같이 혼자서 울었습니다.

속으로 올꺼야올꺼야,,,,조금이라도 더 있다갈꺼야,,,이러면서,,오지않을거알지만,그래도하면서

차차리 기차를 타고 바로 집에 갔으면 덜했을텐데,,기차도 1시간뒤에있었고,

그래서 기차역에서,,한시간동안,울었네요,

 

요즘엔 모든데 다 불안하고 확신이 없습니다.

힘든연애을 계속 해야하는지도,,언제까지 이래야하는지,

근데 그사람을 보면 좋아요-즐겁고,,떨어지기 싫고, 가끔씩 욱하기는 하지만,,

하지만 너무 힘들어요,,,저 21살이고 그 사람 26살 적어도 2년이상은 이런 상황을 견디고 참아야할텐데.잘할자신도 없고,,그렇다고 헤어지기엔 그사람이 좋아요,,,

최근에 전화통화할때면 거의 항상 싸우긴했지만,,만나면 좋고,,날 많이 사랑해주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사랑은 이뤄지지않는다고 하잖아요,,제 첫사랑도 그렇게될까요,,?

제겐 첫사랑이거든요,그래서 헤어짐이 먼지 솔직히 얼마나 힘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요즘엔 내가 바쁜 그 사람한테 짐만 되는것 같고,,,,,,,만나고 싶다는 말도 부담스러워할까봐 참 조심스럽네요,

 

하루는 기분도 꿀꿀하고 투정좀 부렸어요

예전엔 잘떄 노래도 불러주고 그러드니 요즘엔 왜~안해줘~이러면서요

그랬더니 그사람

"그래 그건 미안한테,,,나도 요즘엔 솔직히 많이 힘들고 집에 들어가면 그냥 자고싶다.

너한테 그런거 신경써줄 여유없다고,,,,,,오빠 바쁘니까 니가 이해 좀 해주면 안되겠니?"

 

그 사람을 사랑하긴 하지만,이런상황이 너무 답답하고,,,하루하루 기대도 희망도 이제 없습니다.

그냥 시간되면 한달에 한번두번 만나고,,전화통화도,,바쁘면 하루에 한번도 많은거고,,

밤늦게 통화하는건 절대없고,,,낮에는 일하니까 전화통화 안합니다. 이런 상황들에 적응하면서

나름대로 만족하면서,사랑해야하나봅니다..

 

휴,,,,,,긴 이야기였지만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