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부터 쓸까말까하다가 올려 봅니다..^^;;

^^;;;;2006.04.23
조회329

예전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대학 동기 였죠....고백했다가 당연히 차였는데..ㅋ

그 이후 전 그냥그냥 살았습니다..(조금 뜬금없는 내용전개죠??..ㅋ)
군대도 갔다 오고..
휴학도 하면서 방황도 좀 하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죽어도 못 잊을 것 같은 사람인데..
잊혀지더군요..ㅋㅋ

그렇게 못 보다가 4년만에 다시 그 녀석을 보았습니다..^^;;  뭐 보아도 별 감흥은 없더군요..ㅋ

그녀석 조금 변했더군요...정확하게 꼬집을 순 없지만..
조금 세월에...세상에....인생에....나름대로 방황한 모양이더군요..
(뭐 그렇게 힘들게 산거 같지만 않았지만..ㅋㅋ 제 눈엔 그렇게보이더군요..)

편하게 친구로 대하고 싶었고...정말 이젠 친구로 대할 수 있었는데..
그 녀석이 조금 호감을 보이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그게 호감이었는지..그냥 내 착각 이었는지...솔직히 제가 제일 궁금합니다..
그래도 착각하면 제일 상처 받는 건 저니깐..정말....
........아직도 전 그게 제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그냥...

조금 머뭇거렸죠..쟤가 왜 저러냐... 내가 없던 왕자병 증세까지 생긴거 아니냐..ㅋㅋ

그렇게 며칠 지나고 전 그냥 그냥 원래 하던대로 살았습니다..
아무래도 호감 있었다는 걸 제가 인정할 수 없었죠..상처 받기 싫었으니깐....

그냥 외로워서 가장 만만한 날 고른 건 아닐까...
이제 나이도 20대 중반인데...애들 장난처럼 연애할 때는 지나지 않았나...

그렇게 며칠 지나다 보니..그 녀석 얼굴 눈 밑에 검은 주근깨가 생기고.. 머리를 자르고 나타났더군요..
그리고 날 피하더군요....날 두려워하더군요...

그때쯤에서야.........

너무..늦은 것 같더군요..아직 아니라고 조금 희망은 가지고 있지만...그래도........

오늘 문자를 해도 답도 오지 않고..전화해도 받지 않네요..

이런걸 바랬는데....그냥 친구로 지내길 바랬는데...
마음이란게...정말 모르겠네요....

그냥 오늘 너무 마음이.....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그 녀석이 나나...

조금전 친구랑 통화했는데..
그 친구가 자기가 4년 동안 쫓아다녔던 여자가 자기 후배랑 사귄다고 그러더군요...

어딘가에 이야기 하고 싶은데..너무 답답해서 그냥 여기다가 적습니다...

....그 녀석이나 나나 이제 그만 서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ps. 근데 이게 다 내 착각이었다면...ㅋㅋ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