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모두 받는 것에만 익숙해 있을 뿐 남에게 베풀어주는 것은 없었다. 서로 자신의 몫을 제대로 못해 일이 터졌다.”
파경으로 치달은 조성민-최진실 부부를 바라보는 조성미씨(31)의 마음은 착잡했다.
조성민의 누나로서 최진실의 시누이로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더욱이 자신이 올케 최진실에게 조성민의 여자 관련 메일 얘기를 꺼내며 사건이 증폭됐기에 조금은 미안한 감정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올케인 최진실의 섣부른 예단이 사건을 키웠다고 목소리톤을 높였다.
“내 가정을 뒤로 하고 두달여 동안 이 부부의 문제에 매달렸다. 욕도 해보고 달래기도 하면서 되도록 올케 처지에 섰지만 성민이를 간통으로 몰아가며 자기합리화하는 것을 보며 많이 실망했다”고 말했다.
─조성민의 파경 선언과 관련해 본인을 비롯한 가족의 생각은.
파경선언 이후 부모님이 성민이와 직접 통화했다. 잘했든 잘못했든 간에 어느 부모가 이혼을 바라겠는가. 나 또한 이혼까지 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결국 당사자가 결정할 일이다. 가족으로서 지켜보는 것밖에 없다.
─평소 조성민 부부의 갈등을 감지하고 있었나.
세상에 싸우지 않는 부부가 어디 있는가. 올케는 남편과 떨어져 있어 힘들어했고 성민이는 야구선수로서 야구에만 전념하고 싶은데 올케가 옆에서 내조해주지 못하는 상황에 불만이 있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나도 답답했다.
─올케인 최진실과 시댁의 관계는 어땠나.
좋았다. 성민이와 떨어져 있는 외로움을 알기에 부모님이나 나나 올케 편에 서서 배려해주려고 했다. 부모님이 1주일에 한 번꼴로 환희를 보기 위해 잠원동을 찾는 편이었다.
─시누이로서 최진실과는 자주 통화하는 편인가.
미리 고민을 꺼내놓는 편은 아니지만 올케가 성민이와 문제가 있을 때마다 부모님이나 나에게 전화를 해서 주저리주저리 털어놓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되도록 올케를 감싸며 옹호하곤 했다.
그러나 17일 오전 7시30분께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기자와 경찰을 대동하고 성민이의 불륜 현장을 잡았다며 확인되지 않은 결과를 얘기하는 걸 보고 실망했다. 올케는 그 일이 있기 전에 시댁에 전화해서 “어머님, 제가 마음 좀 다스리고 조 서방을 지켜볼게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은 뒤에서 성민이를 간통으로 몰아가려고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당시 어머니는 성민이를 설득해서 24일 올케 생일 때 집에 들어가도록 구슬려놓은 상태였다.
─파경 사건을 접한 후 최진실로부터 연락은 왔는가.
올케가 18일 저녁 부모님께 전화를 했다. 너무 흥분해서인지 며느리로서 차마 할 수 없는 얘기를 어머니께 늘어놨다는 얘기를 들었다.
─조성미씨가 조성민 메일에서 여자 관련 내용을 최진실에게 알려주면서 일이 확대된 측면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실수를 했다고 본다.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올케가 성민이를 간통으로 몰고갈 수 있는 계기를 줬기에 성민이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그 상황에서는 나도 어쩔 수 없었다. 성민이 부부가 서로 심하게 다툰 후 올케가 울면서 전화를 해 정도가 심하다고 보고 동생의 메일에서 본 얘기를 해주게 됐다. 올케가 여자문제를 곡해한 측면이 있다.
─조성민이 새 사업에 뛰어들며 갈등이 심화된 측면은 없는가.
올케는 성민이가 야구선수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는 것에 반대해왔다. 야구선수로 갖춰온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걱정했다.
─최진실과 만날 생각은 없는가.
굳이 전화하고 싶지 않다. 다만 올케에게 진짜로 가정을 지키려는지 묻고 싶다.
─조성민이 부모님께 이혼과 관련해 먼저 상의했나.
성민이가 “참아보려 했는데 어쩔 수 없다. 이혼하겠다”고 먼저 부모님께 얘기했다. 부모님은 올케가 아직 임신부니 참고 둘째를 낳을 때까지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셨다.
─동생과 올케에게 하고 싶은 말은.
두 사람 모두 받는 것에만 익숙해 있지 남에게 베풀어주는 것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서로 자신의 몫을 제대로 못해 일이 터졌다.
☆━─ [조성민 누나 조성미 인터뷰] "이혼 바라지 않아"
파경으로 치달은 조성민-최진실 부부를 바라보는 조성미씨(31)의 마음은 착잡했다.
조성민의 누나로서 최진실의 시누이로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더욱이 자신이 올케 최진실에게 조성민의 여자 관련 메일 얘기를 꺼내며 사건이 증폭됐기에 조금은 미안한 감정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올케인 최진실의 섣부른 예단이 사건을 키웠다고 목소리톤을 높였다.
“내 가정을 뒤로 하고 두달여 동안 이 부부의 문제에 매달렸다. 욕도 해보고 달래기도 하면서 되도록 올케 처지에 섰지만 성민이를 간통으로 몰아가며 자기합리화하는 것을 보며 많이 실망했다”고 말했다.
─조성민의 파경 선언과 관련해 본인을 비롯한 가족의 생각은.
파경선언 이후 부모님이 성민이와 직접 통화했다. 잘했든 잘못했든 간에 어느 부모가 이혼을 바라겠는가. 나 또한 이혼까지 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결국 당사자가 결정할 일이다. 가족으로서 지켜보는 것밖에 없다.
─평소 조성민 부부의 갈등을 감지하고 있었나.
세상에 싸우지 않는 부부가 어디 있는가. 올케는 남편과 떨어져 있어 힘들어했고 성민이는 야구선수로서 야구에만 전념하고 싶은데 올케가 옆에서 내조해주지 못하는 상황에 불만이 있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나도 답답했다.
─올케인 최진실과 시댁의 관계는 어땠나.
좋았다. 성민이와 떨어져 있는 외로움을 알기에 부모님이나 나나 올케 편에 서서 배려해주려고 했다. 부모님이 1주일에 한 번꼴로 환희를 보기 위해 잠원동을 찾는 편이었다.
─시누이로서 최진실과는 자주 통화하는 편인가.
미리 고민을 꺼내놓는 편은 아니지만 올케가 성민이와 문제가 있을 때마다 부모님이나 나에게 전화를 해서 주저리주저리 털어놓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되도록 올케를 감싸며 옹호하곤 했다.
그러나 17일 오전 7시30분께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기자와 경찰을 대동하고 성민이의 불륜 현장을 잡았다며 확인되지 않은 결과를 얘기하는 걸 보고 실망했다. 올케는 그 일이 있기 전에 시댁에 전화해서 “어머님, 제가 마음 좀 다스리고 조 서방을 지켜볼게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은 뒤에서 성민이를 간통으로 몰아가려고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당시 어머니는 성민이를 설득해서 24일 올케 생일 때 집에 들어가도록 구슬려놓은 상태였다.
─파경 사건을 접한 후 최진실로부터 연락은 왔는가.
올케가 18일 저녁 부모님께 전화를 했다. 너무 흥분해서인지 며느리로서 차마 할 수 없는 얘기를 어머니께 늘어놨다는 얘기를 들었다.
─조성미씨가 조성민 메일에서 여자 관련 내용을 최진실에게 알려주면서 일이 확대된 측면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실수를 했다고 본다.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올케가 성민이를 간통으로 몰고갈 수 있는 계기를 줬기에 성민이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그 상황에서는 나도 어쩔 수 없었다. 성민이 부부가 서로 심하게 다툰 후 올케가 울면서 전화를 해 정도가 심하다고 보고 동생의 메일에서 본 얘기를 해주게 됐다. 올케가 여자문제를 곡해한 측면이 있다.
─조성민이 새 사업에 뛰어들며 갈등이 심화된 측면은 없는가.
올케는 성민이가 야구선수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는 것에 반대해왔다. 야구선수로 갖춰온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걱정했다.
─최진실과 만날 생각은 없는가.
굳이 전화하고 싶지 않다. 다만 올케에게 진짜로 가정을 지키려는지 묻고 싶다.
─조성민이 부모님께 이혼과 관련해 먼저 상의했나.
성민이가 “참아보려 했는데 어쩔 수 없다. 이혼하겠다”고 먼저 부모님께 얘기했다. 부모님은 올케가 아직 임신부니 참고 둘째를 낳을 때까지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셨다.
─동생과 올케에게 하고 싶은 말은.
두 사람 모두 받는 것에만 익숙해 있지 남에게 베풀어주는 것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서로 자신의 몫을 제대로 못해 일이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