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결과를 보고나서 부터 개표 30% 진행 될때까지 조마조마하며 제가 찍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면서 여기저기 채널을 돌리다가 역전되는거 보고 열씸히 욕하다가 확정되자 그냥 불끄고 자버렸습니다. 새벽 4시 반쯤에 일어나서 해뜰때까지 뉴스틀어놓고 가만 생각해보니 몇가지 생각이 들어 집사람이랑 이야기 하다가 몇자 올립니다.
1. 부끄럽습니다.
선거전까지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방송사별로 경쟁적으로 내보네는 다큐멘타리(?)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미리 알았다고해도 1번 찍었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이 훨씬 많겠지만, 전 사실 인물에 대한 평가, 정책에 대한 평가 보다는 막연한 기대감과 군인과 공무원인 동서 형님들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할까봐 지역선호당의 후보자에 투표했습니다.
2. 다행입니다.
우리나라정치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겟지요. 전라도의 90%의 지지자 중에서 전라도의 단합이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자부심을 가지시는분이 계시다면 경상도의 30% 또한 훨씬 의미있고 그러한 용기(?)있는 소신을 지킨 사람들이 경상도에도 많다는걸 알아주시고 이제 정말 지역감정이라는걸 떨쳐버릴 국가적인 기회로 생각합시다. 전라도 님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민족입니다.
3. 잘 될겁니다.
향후 여소야대의 정국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만으시던데 민주당으로 봐서는 낙관적이고 국가적으로는 비관적이지만 아직도 덜떨어진 대다수의 정치꾼들이 곧 옮겨 다녀서 힘을 실어 드릴겁니다. 그리고 당선자께서 원칙(!)과 소신(!) 그리고, 국민적 자존심(!!)을 지켜 나가신다면 대미, 대북, 개혁 모든 방면에 있어 적극지원할것을 국민의 한사람으로 약속드립니다.
4. 지켜보겠습니다.
저의 이런말을 듣더니 우리 집사람이 이런말을 하더군요"정치에 관심없었지만 약속을 얼마나 지키는지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저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혹시 이글을 읽으시게 되는 노사모 회원님과 당선자 지지자분들!! 여러분들은 분명 우리나라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러한 새바람을 정치적 관심으로 돌려서 똑바로 지켜봅시다. 잘하면 응원하고, 흔들리면 도와주고, 잘못하면 나의 칼이 나를 겨눌수 있다는걸 보여줍시다.
5. 당선자님 선물입니다.
저의 외할머님이 돌아가실때 제게주신 성경구절입니다. 잠언에 나오는 구절이라는데 정확하지 않아도 이해 하시길 "주여 나를 너무 부유하게도 가난하게도 하지 마시옵소서, 너무 부유하여 내가 주를 모른다 할까 두렵고 너무 가난하여 주를 원망할까 두렵나이다." 정치인의 부는 국민의 지지에서 나옴을 잊지 마십시오. 축하합니다.
경상도 사람이 쓴 대선개표후... (퍼옴)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나서 부터 개표 30% 진행 될때까지 조마조마하며 제가 찍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면서 여기저기 채널을 돌리다가 역전되는거 보고 열씸히 욕하다가 확정되자 그냥 불끄고 자버렸습니다. 새벽 4시 반쯤에 일어나서 해뜰때까지 뉴스틀어놓고 가만 생각해보니 몇가지 생각이 들어 집사람이랑 이야기 하다가 몇자 올립니다.
1. 부끄럽습니다.
선거전까지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방송사별로 경쟁적으로 내보네는 다큐멘타리(?)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미리 알았다고해도 1번 찍었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이 훨씬 많겠지만, 전 사실 인물에 대한 평가, 정책에 대한 평가 보다는 막연한 기대감과 군인과 공무원인 동서 형님들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할까봐 지역선호당의 후보자에 투표했습니다.
2. 다행입니다.
우리나라정치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겟지요. 전라도의 90%의 지지자 중에서 전라도의 단합이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자부심을 가지시는분이 계시다면 경상도의 30% 또한 훨씬 의미있고 그러한 용기(?)있는 소신을 지킨 사람들이 경상도에도 많다는걸 알아주시고 이제 정말 지역감정이라는걸 떨쳐버릴 국가적인 기회로 생각합시다. 전라도 님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민족입니다.
3. 잘 될겁니다.
향후 여소야대의 정국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만으시던데 민주당으로 봐서는 낙관적이고 국가적으로는 비관적이지만 아직도 덜떨어진 대다수의 정치꾼들이 곧 옮겨 다녀서 힘을 실어 드릴겁니다. 그리고 당선자께서 원칙(!)과 소신(!) 그리고, 국민적 자존심(!!)을 지켜 나가신다면 대미, 대북, 개혁 모든 방면에 있어 적극지원할것을 국민의 한사람으로 약속드립니다.
4. 지켜보겠습니다.
저의 이런말을 듣더니 우리 집사람이 이런말을 하더군요"정치에 관심없었지만 약속을 얼마나 지키는지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저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혹시 이글을 읽으시게 되는 노사모 회원님과 당선자 지지자분들!! 여러분들은 분명 우리나라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러한 새바람을 정치적 관심으로 돌려서 똑바로 지켜봅시다. 잘하면 응원하고, 흔들리면 도와주고, 잘못하면 나의 칼이 나를 겨눌수 있다는걸 보여줍시다.
5. 당선자님 선물입니다.
저의 외할머님이 돌아가실때 제게주신 성경구절입니다. 잠언에 나오는 구절이라는데 정확하지 않아도 이해 하시길 "주여 나를 너무 부유하게도 가난하게도 하지 마시옵소서, 너무 부유하여 내가 주를 모른다 할까 두렵고 너무 가난하여 주를 원망할까 두렵나이다." 정치인의 부는 국민의 지지에서 나옴을 잊지 마십시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