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no 현명한 며늘이 되세요~~^^

도토리2006.04.25
조회854

쓰던 거 중간에 키 하나 잘못 눈질러서 다 날아가고

다시 손고락 쥐나게 튕깁니다. 에휴 =3 =3

 

님 속상하고 힘들고 답답한 마음 이해하고

공감 합니다.

내 자식과 며늘이에 차이라면..

내 자식은 그냥 바라만 봐도 아깝고 안쓰럽고 사랑스럽고

어쩌다 혼내도 마음에는 안타까운 사랑이 있어서 마음으로

그 사랑이 전해 지기 때문에 앙금이 남지가 않지요.

하지만 옵션으로 추가 되어 들어 오는 며느리는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부에 시어른들은 며느리를 무슨 호구로 아는 거 같기도 하고

내 자식 시다발이로 취급 하기도 하고 시댁 행사에는

모든 허드렛 일 전답반으로 취급하고

또는 기쁨조나 또는 화풀이 대상으로 취급 하기도 하지요.

며느리도 솔직히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시댁 사람들을 대하진

않습니다 첨부터...

 

그냥 의무이고 내 남편의 부모이고 식구이니 이양이면

좋게 좋게 하기 위해 첨에야 노력 봉사 열심히 하고

그러다 보면 서로 위해 주고 작은 마음에 정이라도 생겨서

나아 지겠지 하는..

 가족으로 속하고 싶어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열심인 분들 꽤 되지요.(아닌 분들도 있을라나??)

 

사랑의 감정이 아닌 사람의 인간 관계로 부터 맺어지는 사이니

첨에야 작은 상처 앙금들 어느 정도 며느리 스스로 와해 시킬 수 있지만

그게 점점 쌓이고 강도가 심해 질수록 며느리들 가슴에 반감이 들고

악이 쌓이고 그러다 보면 부부 사이 까지 작은 틈이 생기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부모에 대한 혼자만의 외사랑 또는 알아 주길 바라는 노력 봉사

그런거 애시 당초에 열심히 하지 마세요.

적당한 관계 유지만 해도 괜찮습니다.

첨에 너무 잘 하다가 가끔 또는 간혹 시들하다거나 전처럼 이것이

우리한테 안 하네 하는 마음이 생기면 그땐 서운한 마음에

님만 어른들한테 힘들어 진답니다.

 

그리고 못된 며느리 할라고 내 스스로 세뇌 시키지 말구요

현명한 며느리가 되세요.

제가 못된 며느리 독한 며느리 될려고 속에 독만 왕창

만들었더니 내 스스로도 힘들고 한번 씩 시댁 이야기 나오면

머리가 터질꺼 같고 가슴이 답답하니

열받게 되고 내 스스로도 망가지는 꼴이 되드만요.

 

내 기준에 상식적인 생각과 판단 보다는 감정에 휩싸여서

어리석음으로 남한테 치부를 많이 보여 주게 되기도 하구요.

그게 다 부질 없고 허무하고 허탈하고

내 스스로 악만 키우다 보니 아이들 한테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안 좋게

인식 시키는 것도 있구요

또 내 남편의 부모인데 거꾸로 생각하면 내 남편이 우리 친정 부모를 그렇게 하면

어떨까.. 물론 나처럼 사위라고 헌신 노력 봉사 해 가면서 내 부모한테

그런 서운하고 앙금 같은 소리를 들어서 나한테 푸념처럼

솥아 낸다면 나도 어떤 마음이 들까 하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시구요.

 

지금부터라도 님의 현명함으로 대처를 하세요.

감정이 감정을 부르고 그러다 보면 쉽게 풀릴 앙금도 더 아프고

심하고 거세게 님을 압박하게 될 겁니다.

님 스스로 악역을 감당해서 맡지 마세요.

님은 착한 사람입니다.

 

어느 책엔가 그런게 있다면서요.

"물에 답이 있다"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을 담았을 때의

물의 반응이 신기할 정도로 잘 들어 난답니다.

사랑해. 이뻐. 감사합니다. 좋아해요 라고 한 물엔

너무나 이쁘고 아름다운 모양이 나오고

미워. 싫어. 하는 저주스런 말을 한 물엔

악마 같은 모양이나 또는 거친 모양이 만들어 진다는...

 

내 스스로 악마를 만들지 마세요.

우리들은 어차피 아이들한테 사랑을 주고 이쁘고 아름다운

모양을 가지게 해야 되는 엄마이기도 하잖아요^^

내 마음에 악이 있는데 이쁜 말이 나오겠어요?

그냥 현명해 지는 방법을 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