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해체 위기에 에스엠 주가 급락

김항준200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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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성보컬그룹 S.E.S가 해체위기를 맞으면서 에스엠 주가가 20일6.25% 급락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S.E.S 멤버인 유진과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으며 바다, 슈 등과는 재계약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재계약 협상 결렬에 따라 S.E.S가 새 멤버를 충원한 뒤 활동을 재개할 지아니면 팀 자체를 해체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S.E.S 이외에도 강타, 문희준, 신화, FlytotheSky, 보아, 유영진, 다나 등이 소속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속사로선 가수들의 인기보다는 음반판매가 더큰 관심사"라며 "S.E.S의 경우 그동안 음반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에소속사에서 많은 투자를 해오지 않았고 이때문에 재계약에 큰 미련을두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국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에스엠의 경우 음반판매 외에 여기에 연계된 광고 및 공연 매출 등이 주 수익원"이라며 "올해 SES의 활동이 다소 부진했고, 보아가 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이번 협상결렬이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같다"고 말했다.

<이근우 기자 penbo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