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잃은 느낌...

서동우2006.04.25
조회555

살을 떼어줘도 안아플 친구와 서로없음 존재감이 없는듯한 여친..

중,고등학교를 같이 보내면서 셋이 잇을때 세상 부러울꺼 없이 멋지게만 지냇던 시절..

서로 다른 대학을 가고 나서도 그른듯 멋지게만 지내왓엇습니다..

 

그렇게 지내왓던 제가 군대를 가게 되엇습니다...

군대 가면 남자가 얼마나 소심해지는지 같다오신분들은 다 아실 껍니다..

사회잇으면 아무 문제 없는것도 신경도 안쓰여지는것도 군대라는 단체 안에서는

너무 예민하게 소심하게 생각든다는것을...

 

전화만 안받아도 불안하고 늦게 까지 술마시고 잇음 걱정되고

모든것들이 신경쓰이고 화나고...

하루에도 수백번 수천번 생각나고 보고싶은...그리운 사람들...

아무리 힘든 훈련을 받아도 괴롭힘을 받아도 그 사람을 생각하면 참을 수있고...

 

그렇게 일병을 달고 시간이 지나 소포가 왓더군요..

여친과 친구가 같이 보낸 거더군요...

포장을 뜯고 내무실 사람들과 먹으러던 찰나 여친과 친구가 같이 찍은 사진이 액자에

곱게 쌓여 떨어지더군요.. 너무나도 연인사이같은 모습으로...

순간 군대잇으면서 전화통화햇던거며 화낫엇던일 거짓말 하는듯한 눈치

모든 것들이 뇌리를 스처가며 하나하나씩 맞아 떨어지는 듯한 느낌...

중,고등학교떄부터 같이 지내던 사이라 설마설마 햇죠

 

친구한테 전화를햇죠 이거 머냐고 ..

친구: 숨길러고 숨길려고 햇는데 더 이상은 안되겟더라.. 그리고 너 니깐 이해해줄꺼라 생각해서

       ........ ..............

 

그리고 너니깐 이해해줄꺼 같다.......... 머리에 메아리가 계속 맴돌던군요.....

아무 말도 몬한채 끊엇습니다...

여친한테 전화햇죠 ....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친구가 햇던 말........

 

한 동안 꿈꾸는듯한 느낌이엿죠....수백만가지의 생각과 희비가 엇갈리며...

죽이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고 당장이라도 나가서 죽이고 싶다느 생각....

연락도 안한채 그렇게 상병을 달고 병장을 달고 그 시간동안 군대 안에서 너무 힘든 나날이엇죠...

재대가 얼마 안남고 모든게 잊혀지는듯 용서가 된건지....

그렇게 전역을 해서 우연치 않게 길에서 만나게 된 친구 다른 여자와 잇더군요

친구하는말 고생많이 햇다 미안하다..

그래서 한마디 햇죠 넌 닥치고!!!! 그 여자애 한테 가서 한마디 해줫죠 저런 XXX하고 만나는 그쪽이 불쌍하다고..

 

복학 준비를 앞두고 전 여친한테 전화가 왓더라구요  ... 한가지만 물어봣죠 왜 그 친구엿냐고...

아무말 없이 울기만 하던 전 여친 .. 다시는 연락 하지말라면서 전화번호를 바꾸고 복학을 하거

학교 생활을 하고잇습니다...

 

하루도 빠지지않고 생각이 나던 중, 고등,대학  셋이 잇음 부러울꼐 없던 멋지기만햇던 순간순간들..

모든 것을 잃은거 같습니다...

3년이란 시간이 흘럿지만 그 순간 순간이 생각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