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5일만에 결혼허락. 2개월만에 결혼!! 3부...

oO새색시Oo2006.04.26
조회4,029

^^ 드디어 3부 올라갑니다..ㅋ

얘는 또쓰냐?하는 분 있을줄 압니다만!!!

한분이라두 제 이야기 기다리는 분이 계시기에^^;;;염치 불구하구 또씁니다..ㅋ

톡이 되면서 아주 호되게 인터넷무서운걸 배웠습니다^^

하지만 아직두 살기 좋은 우리 나라엔 너무 좋은 분들 많다는거 너무 잘 알기에...

참 그리구 저한테 악플 다신 한분^^(본인이 너무 잘 아실거라는...)메일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가아프셔서 그러셨다더라구요^^ 괜히 제가 죄송했습니다 배아프게 해 드려서^^;;

그럼 또 긴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

 

벽돌로 장식된 무덤부터 대리석으로 장식된 무덤...또 그냥 봉군만 알아볼수있는 무덤들...

 

참으로 많은 무덤이 그 언덕 여기저기에 나란히 봉긋봉긋 올라와 있었습니다.

 

특이한것 하나더 봉군들 위엔 종이뭉치들이 돌맹이로 눌려져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저승에선 돈이라더군요...

 

제사상을 할머니 할아버니의 산소앞에 차리고(음식이 저희와 많이 달랐다는^^ 라면이 올라가는 제사상 보셨어요??ㅋ) 순서대로 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두 맨 나중에 인살 드렸는데.. 기분 묘하더라구요^^

 

다 끝나구 음식을 나눠먹고 치우면서 시작된 종이 태우기...왜 태우냐면 그 종이가 돈이니까 저승에서 쓰시라구 용돈 보내드리는거랑 같다더군요...중국식 제사 차례래요^^

 

근데 너무 많은 종이를 준비해서 2시간여의 걸쳐 태워야했습니다..ㅋ

 

저희 교주 아버님 한장한장 정성들여 잘 태우시다가 시간이 길어짐과 함께 남은 종이의 량을 보시더니 갑자기 한뭉치씩 양철통에 짚어 넣기 시작하셨습니다^^ㅋ

 

말은 안하시지만 많이 지루하셨나보더라구요..^^

 

저두 옆에서 거든다구 하다가..갑자기 불이 화악>.< 저를 덥쳐 버렸습니다.

 

오빠네 가족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제 머리 홀라당 다 타버리는줄 알았다더라구요.. 다행히 오빠가 옆에 있었고 바로 불을 잡아서 오른쪽 속눈썹(많지도 길지도 않은 내 눈썹 ㅠ,.ㅠ)이랑 머리카락이 조금 타 버렸습니다.

 

사실 말이 조금이징 ㅜ,.ㅜ 아주 꼬신내가 솔솔 나는것이...킁... 머리까락이 꼬불땅꼬불땅해져서 많이 잘라야할듯 했습니다 ㅜ,.ㅜ

 

놀라고 화가난 오빠..아버님께 말두 못하구 저한테 누가 너한테 이거하래??이러면서 퉁퉁거리네요..ㅋ

아주 표정이 울그락 불그락 그 상황에도 웃겼습니다^^;;

 

아버님 말씀 없이 조용히 종이만 태우시더군요..ㅋ 흘러가는 말로 왜 이렇게 많이 가지고 왔어?? 이러시면서...ㅋ

 

저흰 또다시 꼬깃꼬깃 차를 타구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오자마자 다들 한숨 자구... 오후에야 정신 차리구 미용실엘 갔더니..저는 모르는데 저를 알아보십니다@,.@ 오빠네 가족들 단골 미용실이라네요>.<ㅋ

 

머리두 안감구 맨얼굴에 눈꼽은 아마도 없었던것 같고...눈썹이랑 머리카락 꼬실러 찾아간 미용실...

완젼 이미지 망가져 버렸습니다 ㅜ,.ㅜ

 

머리감고 자르고 나왔는데.. 완젼 맘에 안들었다는.. 말두 못하구>.< 그냥 묶어 다니기루 했습니다.ㅋ

 

그렇게 정신없는 하루가 가고 어머님과 언니들은 대만으로 돌아가시고 다시 교주아버님과 오빠와 저만 남았습니다^^

 

살림 산지가 꽤 된다면 되는 제가 밥이랑 왠만한 것들은 좀 하거든요^^ 근데 오빠네는 하도 특이사항(화교) 인지라 아무것도 못하는 컨셉이어서... 오빠네서 내내 아버님이 밥을 해 주셨어요..ㅋ

 

근데 정말 맛있게 잘하신다는^^ 무릎 꿇었습니다. 갈비탕부터 김치볶음 무우조림등 너무너무 맛있게 잘하신다는^^;;얻어 먹는 내내 맘이 좋진 않았지만...그래두 맛있었답니다^^

 

중국 갈 준비로 첫째가 여권이었는데요..1년도 안남은 제 여권 연장하려구 저 한숨도 못자구 구청가서 새벽 5시 30분 부터 줄서서 기달렸는데 연장말고 신규발급 받아야한데서...사진이 필요해서 세수도 안한 얼굴로 다시 사진찍어(완젼 보름달이 떴습니다 ㅜ,.ㅜ) 어쩔수 없이 그 사진 그대로 붙어 나온 여권 신청 해두고.. 오후에야 끝났다는 >.<(그 여권..10년 써야합니다 ㅜ,.ㅜ 쩝>.<)

 

여권 나오고 이번엔 비자신청하고.. 정말 정신 없이 바쁘게 시간이 흘렀어요^^

 

비행기표사고 중국 오기전에 저희집에 한번더 다니러 갔습니다..

 

저희 조카두명 자주 못본 얼굴인지라 저한테 오지두 않고 아예 왕무시하더라구요...쳇

 

그런데 웃기지도 않게 저희 오빠한테 둘다 안겨서는 좋다구 난리 났습니다. 저 완젼 찬밥되고... 오빤 조카들이랑 신나하구...

 

어이없게 저 제 조카들에게 질투심 느꼈고

"야 이 오빤 내꺼야 너네 떨어져...ㅡ,.ㅡ;;;" 이러구 싸웠습니다 ㅜ,.ㅜ

저희 가족들 저 어이없이 바라보시지만.. 저 아랑곳하지 않고 저희 오빠 사수하기에 들어가서 겨우 찾았습니다..ㅋㅋㅋ 그 승리의 쾌감은 아는 사람만 알듯..>.<

 

저보고 그렇게 시집간다고 미친X미친X 하던 친구들도 만나고^^ 밥도 먹고 저희 또 급하게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중국가서 저희나라 폰(SK) 쓸수 있다고해서 거금 들어 1년 넘게 꿋꿋히 사용하던 깨진 액정을 고쳤습니다^^ 새 핸드폰 느낌나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는 저의 핸드폰 기능에 기분 조아라하며 이것저것 건들다가....주소록 호로록 날렸습니다 ㅜ,.ㅜ아무에게도 연락을 할수가 없어져 버렸다는 ㅜ,.ㅜ 친구들 언니들 그외 동생들..넘 미안해 ㅜ,.ㅜ

 

중국가지고갈 저의짐.. 사실 10번정도 다시 싼것들인데...딴엔 동대문가서 제일큰 여행가방 사들고 와서 쌌는데(무식하게 크다는..ㅡ,,.ㅡ;;)... 그거 무게 오바된다고 해서 오빠네 와서만 5번정도 더 쌌습니다>.<

 

끝내는 싸놓은옷 중에 상당량을 빼 두고 와야하는 아픔(여자들은 자기옷에 대한 집착이 좀 강하다는^^;;아니 저는 ㅜ,.ㅜ)을 격어야 했고...

 

오빠가 좋아하는 김은 10봉지나 챙겨왔습니다ㅡ,.ㅡ+ 김 완젼히 미워... 이 김..저와 자주 싸우게 됩니다..켁...

 

오늘은 오빠를 만난지 딱 두달인날..드디어 출국날입니다...아침부터 할일없이 바쁜저희와 아버님...갑자기 손님오셔서 담소 나누시다가 6시 50분 비행기라 집에서 3시 30분엔 나와야 했는데...4시까지 훌쩍 지나버린 시간에야 아차차 하시며 손님두분 집에 커피두잔과함께 남겨두시고 저희 버스터미널까지 태워주시러 나오셨습니다.ㅋ

 

마음도 겁한데다가 집에 손님도 걱정이 되셨는지...   길을 잘못 드셨습니다>.<

 

돌고 돌고 돌아서 겨우 버스 정류장 도착했고.. 저희 무사히 공항리무진타구 인천공항에 왔습니다^^

 

근데 배송하는데에서 여직원이 저희짐 무게 초과라고 백으로 짐 옮기라는 바람에 화장실가서 또 다시 짐 정리하는 해프닝 발생하고..근데 열받는건 실상 비행기 탈땐 무게 안제더라구요 ㅜ,.ㅜ 굳이 옮기고 난리 피울 필요가 없었다는.. 그여자 미워미워...이러구 겨우 대기소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에 전화해서 엄마나 잘 갔다올께^^ 인사도 하고.. 드라마나 영화처럼 눈물 좀 찔끔해 주고 싶었는데... 제눈은 너무도 건조했어요...>.<

 

비행기탈때까지 사실 제가 진짜 가는건가? 하며 볼도 꼬집고 꿈은 아닌가 하구 오빠도보고 했는데...

현실이더군요>.<

 

사실 제주도갈때(대학교 졸업여행) 한번타보고 서울에서 사천공항까지 한번타보고...그리구 세번째 타보는 비행기라..ㅋㅋ 너무 떨렸어요>.<하지만..별탈없이 비행기 잘 탔습니다..ㅋ

 

예전에 해외 나가려구 여권 만들어 놓구 몇번이나 그때마다 갈수 없는 상황이 생겨 5년동안 한번도 사용 못했다는..ㅋ여권 바꾸러 가서도 어찌나 쪽팔리던지>.< 이 상황도 아시는 분만 아실듯..ㅋ

 

한국비행기가 아니라 난방(중국)비행기여서 방송이 몽땅 중국어였어요..물론 영어 나왔지만 제겐 똑같이 꼬부랑 말이었고 한마디로 잡음일 뿐이었다는>.<ㅋ

 

다시금 속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저 말 다 알아 들어야지 흥!!...@,.@ 했습니다.

 

저멀리 승무원들이 음료를 나눠주는게 보이기 시작했어요...가슴이 콩닥콩닥.. 뭐라구 말해야하지??중국어로 한국어로?? 옆에 오빠가 있긴 했지만 음..쥬스...커피...밀크...혼자 머리 열심히 굴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승무원 대뜸"뭐 드릴까요??"..이런 조선족이랍니다..순간 저 멍@,.@ 해졌다는..

 

맛 없는 기내식 비행기값 아까워서 저는 하나 오빠는 두개 먹구 쥬스 엄청 마셔주시구 얼렁뚱당 뚤래뚤래 하는 사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아쉬운건 밤비행기라 구름아래엔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였다는..거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분간이 안가더라구요..북한을 넘어서 가는지 꼭 보고 싶었는데>.<

 

공항이라구 도착해서 내리는데...사천공항 온기분 이었습니다... 무슨 국제 공항이 어두침침하고 횡하니 나오는길도 완젼 70년대 드라마에서나 봄직한 풍경에 공안들까지...

 

저 영화촬영장 엑스트라 놀이 하는 기분들더라구요^^;;사실 공산당이라구해서 눈에서 빨간불 나오는줄 알았어요>.< 아시죠?? 어릴때 공산괴뢰군들은 눈알이 빨개서....이런거 웅변하구 했던거..ㅋ

 

근데 공안들 제 동생뻘 정도 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잘~~생긴 사람도 있던뎅^^ㅋ

 

중국 사람은 다 꼬질꼬질하구 그럴줄 알았는데... 한국 사람이랑 똑같더라구요^^ 정감가더이다..>.<

 

완젼 어이없는 공항을 벗어나서 안내원있는 버스도 구경하구...쉽게말해 70~80년대 우리나라 드라마 속의 풍경들... 광고판도 그림을 그려놓은것들...켁>.< 빨간글씨들...쏼라쏼라 역시나 못알아 듣는 말들... 그리구 검붉은색의 택시들....

 

왠 차가 저흴 데리러 왔고 저는 쫄래쫄래 따라만 왔습니다. 한참 달리니 도시가 나왔고 휘양찬란한 네온사인도 보이고 어느 낡은 아파트단지로 들어가더니 내리랍니다.

 

제가 살아야할 아파트라는데 ㅜ,.ㅜ 엘리베이트도 없는 6층건물에 하필 5층입니다 ㅜ,.ㅜ

 

안그래도 굵은 제 다리 아주 알이 튼실하게 박힐듯하더군요...저의 무거운 가방을 낑낑거리구 오빠가 5층까지 들어 올렸고... 저는 제 몸하나 낑낑 거리며 5층까지 왔습니다.

 

집두개를 합해서인지 집은 꾀 넓었고 역시 혼자사는 살림이라 아무것도...없었습니다>.<

 

사실 여기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더군요..다행인건 여긴 한국보다 춥고 겨울이 길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제가 느끼기엔 비슷한것 같았습니다...그런줄 알았습니다..ㅡ,.ㅡ;;

 

아무튼 첫날이라고 오빠가 초밥을 먹으러 가자고해서 시내에 꾀 고급일식집엘 갔습니다.

거기가 고급인지 말안해주었다면 전혀 깨닫지 못했을거라는....이빨빠진 그릇에 음식이 나오고 그릇들엔 묶은때가..쩝>.< 마지막으로 락교없는 초밥집이 어딨단 말입니까 ㅜ,.ㅜ락교야~~~>.< 그리운락교..

 

다음날 저흰 시내에서 필요한것들을 사러 돌아 다녔고 오빠는 절 생각해서 한국 음식점엘 갔는데...그 음식점에서 밥 먹구 앉아 있으신분들 존경 스러웠습니다....하지만 지금은 다 이해합니다 ㅜ,.ㅜ;;

 

아무튼 제가 조아하는 꿀밤한봉지에 기분 좋아져서 핸드폰을 하러 갔습니다^^

 

제 폰에 번호를 넣으러..불법이죠 이것도 쉽게 말하면..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쇼핑몰 한층에 그동안 한국에서 실종되었을 그 많은 폰들이 쫘악 깔려 있습니다..두번이나 폰을 잃어버린 경험자로써 주인들의 마음을 알기에..

 

애니야..싸이야...모토야...요기다 모여 뭐하니??쩝 ㅜ,.ㅜ;;정말 너무 황당했다는...>.<

다 뒤로하고 제 폰(싸이야~ㅋ)에 번호를 넣으러 갔는데..안된답니다T^T..애니야랑 스카야~등등은 그냥 한국말 그대로쓰고 가능한데 제기종은 폰안에 내용을 한자로 다 바꿔야한다는..그럼 한국에선 못쓴데요>.<

 

슬픔을 뒤로하고 그냥왔습니다 액정깨진것을 거금들여 고쳐 들고 왔더니 안된다는 청천벽력같은 현실에 전 할말을 잃었습니다. 자기네한테 7백원(우리돈 8만원상당)에 팔아라는데.. 10만원넘게 들여 고쳐와서 8만원에 미쳤어요?? 하고 왔습니다.ㅜ,.ㅜ

 

꿀밤 봉지를 들고 침울하게 집으로 돌아온 저는 그때부터 방콕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현관을 열면 백열등(그래도 소리에 켜지는 센스가 있음..)하나 켜지는 계단 외벽폐인트다 떨어진 아파트단지 시크~~먼 중국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거리...생전처음보는 한자들이 즐비한 가게들...알아들을수 없는 말들...

 

머리 아프고 배아프고...완전히 문맹인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오빠가 월.수.금요일에 배드민턴을 치러 가는데  열심히 쫒아 다녔습니다. 이틀에 한번 집에서 나오는 즐거움에 그 시간이 얼마나 기다려 지던지..

 

오빠의 친구분들 딴엔 신혼방해 할까봐 전화도 안하고 만나주지도 않고>.<

 

덕분에 오빠랑 저는 하루 24시간(잠자는 시간을 빼야하겠지만...)서로 얼굴만 보고 있어야 했습니다.

 

TV를 켜도 쏼라쏼라...암울 그 자체 였습니다 ㅜ,.ㅜ

 

어쩌다가 오빠 친구분들과 저녁약속이 있어 나가는 날은 저에겐 정말 특별한 날이었다는...화장하고 머리드라이하고... 딱나가서보면... 다들 츄리닝에 운동화에>.<... 지금은 저도 츄리닝에 운동화 차림이 되어버렸다는..

 

중국에 있는 1년간만 미니스커트 허락해 준데서 다른옷 하나두 안 챙기구 미니 스커트(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나의 보물들)만 챙겨왔는데... 장롱에서 지네끼리 잘 놀고 있습니다>.< 곰팡이 폈는지 확인해 봐야겠당>.<

 

여기 유학생들의 집결지인 당구장이랑 식당이랑 노래방이 있는 건물이 있는데요...

신라당구장(인테리어가 매우 70년대스럽다는..) 스카이식당겸 술집(한국 스카이라이프가 설치 되어있어서...) 고구려노래방(그래도 최신곡까지 갖추어져 있음...마이크가 잘 안나와서 그렇지만..ㅜ,.ㅜ)...

 

그래두 거기선 한국말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사막에 오아시스라고나할까...

매우 올드해 보이는 사장님들이 저보고 형수님형수님하시더라구요>.<

 

한국 유학생들이랑 그나마 조금 친해져서 말벗도 생기고 곰팡이폈던 제 입에 조금씩 새싹이 돋아 났습니다^^하지만 여전히 택시를 못타는 저는 오빠가 가야만 함께 갈수 있었죠...ㅋ

그때는 중국와서 처음으로 받은 용돈도 ...쓸줄을 몰라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ㅋㅜ,.ㅜ;;;;

지금은 주면 잘 쓸수 있는데...^^

 

아무튼 그렇게 잠시 나가는 시간 외엔 역시 오빠랑 집에만 있어야했고.. 저희오빠는 무료한 시간을 열심히 인터넷스포츠(게임)를 하며 즐겼죠>.<

 

근데 그것두 하루이틀이지 인터넷 스포츠가 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제가 물었죠 "오빠 얘(컴퓨터)가좋아요 내가 좋아요??"

"쩝.." 대답없는 저희오빠..어이가 없었겠지만.. 저 컴퓨터한테 밀렸습니다 ㅜ,.ㅜ

왜냐구요? 쩝 한마디 남기구 저랑 안놀아주구 컴퓨터랑 계속 놀더라구요 그건 컴퓨터를 선택한거잖아요...ㅡ,.ㅡ+

 

사실 오빠 몰래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먹일까 아님 프로그램을 지워버릴까 별별 꿍꿍이를 다 생각했지만... 차마 그러질 못했습니다...제가 아쉬웠거든요>.<;;;;

 

그래두 착한 저희오빠 제가 컴퓨터 하고 싶어서 옆에 와서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으면 씨익 웃으면서 자리 비켜줍니다^^ㅋ 순간 저 또 행복해진다는...ㅋ

 

이젠 중국어 공부도(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하고 친구도 조금 사귀구^^ 살만해지고 있지만...

그래두 아직두 적응이 안되는건 오염된물...공기...킁..

 

그리구 아직 후진국이라 그런지 가끔 아파트 물이 끊기거든요...하루는 물이 끊겨서 양치라도 하려고 광천수를 들고 시작했는데.. 한병을 다 써버렸어요...저희오빠 황당해 하더군요...

세수까지 하려다가 참았는데 ㅜ,.ㅜ;;;;

 

....

 

 

 중국 생활이야기(김이랑 싸운얘기... 오빠랑 처음다퉈서 가출(??)한 얘기...등등...)는 리플보고 쓸께요.. 너무 길어져서 ^^;;

긴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