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이런 넘들만 걸려ㅜㅜ

웬수들ㅜㅜ2006.04.26
조회90,710

올해 29세..

갑자기 제가 만난 분들이 떠올라 써봅니다...

제가 무슨 하자가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만나는 분들마다...

참..아름다운 추억거릴 만들어주네요;;;

(스크롤 압박 심합니다~!!!)

 

젤처음 만난 남자친구...저 사회생활 1년차였던 20살..한살연하였습니다..

흠...고3이었죠^^;;;사랑에 나이가 먼상관이랴 싶었는데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사회인과 학생이라는 차이가 엄청 크더군요..

남친 친구들과 같이 모인날,,,다들 쌍쌍으로 모였는데...그중 한명 여친...중3;;;

.......내 앞에서 담배 빡빡 피는 애송이를 얼마나 패대고 싶었는지..난 왜 이런 넘들만 걸려ㅜㅜ(본인은 비흡연자...)

꾹 참고 두손만 불끈;;;;;술들은 어찌나 마시는지...그렇게 먹고 계산할때쯤....저 제외한

남친과 남친 친구분들3명이 모은돈 꼴랑 2~3만원;;ㅜㅜ....저 그돈 악착같이 받아내고

모자란 술값 6만원돈 제가 냈어요..난 왜 이런 넘들만 걸려ㅜㅜ

해맑은 눈으로 @@씨 노래방가요~(꼴에 친구 여친이라구 누나라곤 절대 안합니다;;;)

이러는것들을 집에가라 다그치고 돌아서려니.....움직이지않구

뻘쭘이 서있는 남친과 친구들.....왜 안가냐구 물어보니.....

 

차비가 없어요.................

      

      차비가 없어요.............................................;;;;;;;;;;;;;;;;;;;;;

 

제기롤...........;;;;차비줘서 집에 보내구 나니...

왜 만나야하나.. 내 생에 첨 만난 남친인데 왜 이모양인가...별별 생각 다들엇어요..

그래도 좋아하는맘이 크니까...헤어지긴 싫구 잘 얘기해봐야지...했는데...

채였습니다...........ㅠㅠ

생각차이를 극복 못하시겠답니다;;;;;;;;;;

 

 

그후 일에만 전념하다 회사그만두고 호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22살에.....두번째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서로 맘은 있었지만 털어놓지 못하다 같은 알바생끼리 회식하는 자리에서...

이제부터 나랑 @@는 사귈거다~!!!!!라고...난 왜 이런 넘들만 걸려ㅜㅜ

남친이 공표 해버리면서 공식 연인이 되었어요^________^

어찌나 박력있고 멋져보이던지...ㅋ

동갑이어서 친구처럼 참 잘 지냈는데.....

남친이 군대를 가게 되었어요....남자 당연히 군대 가야지 하며 격려해주고..

나 기다릴께~~~~~이랬는데......갑자기 연락두절이 되더군요...

입대 일주일을 남겨두고 계속 연락이 안되다......입대 이틀전 간신히연락되더니

저한테 하는말............

기다리지 마라...나 너 안보고 갈란다.........!!난 왜 이런 넘들만 걸려ㅜㅜ

어이없고 기가 막혔지만.....기다릴 절 걱정해서 그런거라 생각하며...

백일휴가나오기만 기다렷어요...헌데...같이 일하던 여자동생이....

말해주더군요.......말안하려고 했는데....언니가 너무 딱해서 말해준다고.....

알고보니....같이 일하던 한살 많은 언니가 있었는데 그언니가 제남친을

무지 좋아했었거든요....그언니와..눈이 맞앗다는거예요....ㅠ

그담에도 이어지는 기가 막힌 동생 말.............난 왜 이런 넘들만 걸려ㅜㅜ.

 

둘이 일주일동안 계속 같이 잤대.........................

          

          둘이 일주일동안 계속 같이 잤대...............................

 

군대 잘 다녀오란 제 말이 너무 서운했고....그때 마침 그언니가 위로해주면서

눈이 맞았답니다;;;;;이게 변명이 되냐고요;;;;;;;;

 

 

 

모든걸 잊고.......또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그렇게 해서

제가게를 하나 하게 되었구요...가게에만 매달려 열심히 일하던 중...

우연히 길에서 전에일하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오빠를 만나게 되었어요...

근무 당시 약간 호감이 있었고 그오빠도 절 좋아했었던 걸 알았지만..

인연이 안됬었는데 길에서 우연히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먼가 설레이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렇게 세번째  남친을 만난게 26세....

알고보니 여친이 있었는데 속이구 절 만난거였습니다..

가게 한다니까 돈좀 있었나 싶었던건지....

사귄지 얼마 안되어 돈빌려 달라...차빌려 달라 하는데....정말 어이없더군요..

뭔가 미심쩍기도 하고...헌데...ㅋ

정말 세상 좁다고 제친구 회사사람과 남친이 친구였던거죠..

바로 제친구가 뒷조사 들어가봤는데.............집안끼리 인사 다한 약혼녀 있고

그약혼녀는 제친구 회사사람 애인의 가장 절친한 친구ㅡㅡ;;;;;;;난 왜 이런 넘들만 걸려ㅜㅜ

 

 

보구말것도 없이 싹다 정리를 했고...빌려준 돈 일부는 드러워서 안받았습니다..

친구가 그런넘 만나지 말구  좋은 사람 있다며 네번째 남친을 소개해줬습니다..

사람이 딱히 맘에 든건 아니었지만 친구의 보증이 있었기에

정말 최선을 다해 만났습니다..

그리고.....처음으로 남자와 합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정말 이젠 결혼할 일만 남았구나....생각까지 하게 되었는데...

가게가 점점 운영이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바람에

가게를 정리 해야겠다고 맘을 먹고 남친에게 가게를 정리한다고 먼저 말했습니다..

격려와 위로를 해주리라 생각하면서.............................

헌데.................그날 계속 말돌리기만 하던 남친이 그 이후부터 연락이 뜸하기

시작하더니.급기야 전화도 안받는거였어요;;;;;;

간신히 통화되어 울고 불고 하는 저에게 한 말이..........

 

너는 내가 계획했던 미래에 맞지 않는 사람이다..........!!;;;;;;;;;;;;;;;;

    

               너는 내가 계획했던  미래에 맞지 않는 사람이다.......................ㅠ

 

가게로인해 있는대로 맘에 상처 받은 저에게 그사람은 정말 대못을 박아놨습니다..

사랑이 변한건 참을수 있지만....인간에 대한 배신감이 정말 치를 떨 정도더군요...난 왜 이런 넘들만 걸려ㅜㅜ

 

 

 

꼭 재기해서 복수하리라~~~~~~~~~~~~~혼자다짐만하면서;;;;;

또 일에 묻혀 살던중.....다섯번째...남친을 만났습니다..

아...............내가 이사람을 만나려고 이렇게 힘든길을 왔구나,,,,

이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사랑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나 소중한 존재였구나...

생각이 들게끔 해준 사람이지요~!!

정말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하며 지내는데

아직까지 제 짧은 일생중 가장 행복했던 때였다고........자신있게 말할수 있어요...

행복에 겨워 정신을 못차린 기간 3개월......남친이 갑자기 연락두절이 된거예요...

연락두절의 의미=헤어짐....이공식이 머리에 박혀 있는 전

정말 제정신 아니었죠;;;;;;;;;;;;;;;

술에 취해 인사불성 되있는 저에게 그사람이 나타난건 새벽........

 

이유는 ....................잠들었었다;;;;;;;;;;;;;;;;;

                    잠들었었다ㅡㅡ;;;;;;;;;;;;;;;;;;;;;;;;;;;;;;;;;;;;;;;;;

 

흠;;;;;;;;;;;;;;;;쫌 어이 없었지만 믿고 싶은 맘이 더 커서 넘어갔죠....

그게 화근이었나......................수시로 연락이 안되는사람......

여름에는 5월부터 9월초까지 연락이 안되고

간간히 전화로 미안해.....이러는 사람;;;

정말 이사람은 놓치기 싫어서 참고 또 참았는데...........

결국은 헤어졌습니다...작년 10월에.....

헌데 우연히 들은 그사람 소식.............결혼 한답니다;;;;;;;;;젠장..........난 왜 이런 넘들만 걸려ㅜㅜ

 

이사람은 일에 묻혀서도 잊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나이차서 만난 사람이라 그런가........상처도 크고...

일도 손에 안잡혀 결국은 그만두었는데.......

그자쉭은 버젓이 결혼을;;;;;;;;;;;;난 왜 이런 넘들만 걸려ㅜㅜ

 

아 정말............많으면 많구 적으면 적게 만난거지만..........

욀케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보는 걸까요??

저 발렌타이데이 생일 크리스마스 이런 기념일 다 챙겨줘봤지만..

정작 저는 생일 선물도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꼭 물질적인걸 바라는게 아니지만 그래도 먼가 나를 챙겨준단

느낌은 받고 싶은게 제 작은 소망이에요..

아직 늦지않았다고 자신하며 사랑 나눠줄 사람 만나게 되기전까진

제 자신을 사랑하고있어야겠네요~~~~~~

모두들 이쁜 사랑 하실수 있길 바래요~~~~~~

그리고 남의 맘에 상처 주진 맙시다^^~~!!

 

 

난 왜 이런 넘들만 걸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