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행복에 살텐데...

Leeds2002.12.21
조회234

그동안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고 마음에 담아 두었던 말들....

 

언제나 항상 내 옆에만 있어 줄 것 같았던 사람이 떠났거든요..

 

3년동안 우정과 사랑 사이를 넘나들며,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던 사람인데

 

그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생겼데요.

 

그동안 저를 기다리느라 지쳤있었다나봐요.

 

저도 그 사람을 마음 속으로만 사랑하고 있었는지, 그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생겼다니 마음이 참 아파요.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진작 저를 향한 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일걸 그랬나봐요.

 

이제는 그 사람과 완전히 정리를 했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생긴 그 사람을 놓아 주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아직도 그 사람과의 일들이 떠오릅니다. 좋았던 일들을 떠올리면서 내 자리를 이제는

 

그 사람의 새로운 사람이 대신 할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메어옵니다.

 

나는 이렇게 힘든데 그 사람은 새로운 사랑에 행복해 하겠죠...?

 

나는 이렇게 그 사람을 생각하는데 그사람은 나를 가끔이라도 생각할까요...?

 

지금까지 사랑때문에 마음 아파본적이 없는 저는 이번일로 많이 큰 것 같습니다.

 

나를 이렇게 성장하게 도와준 그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그런데.....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도......한편으로는

 

그 사람의 새로운 사랑이 금방 깨지기를 바라는 이마음....

 

이러는 제가 나쁜건가요..? 

 

하루에도 수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어지럽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 사람을 놓아주어야 한다는것......그리고 나는 바보라는것.....